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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에 불이 붙을때면 신대방 불쇼님도 생각이나지만...(읭?)
책의 한 구절이 생각나요...^^;;

데일 카네기 아즈씨가 쓰신 인간관계론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마니 팔린 책이래요...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성경이랍니다^^;;
그치만 많이 팔린다구 해서 많이 읽히는것인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_-;;집에 성경책이 열권두 넘는데 한번두 제대로 안읽어봤네요...ㅠㅜ )
머 암튼...ㅋㅋ
저는 책 음~청 안읽는 사람중 한명인데요..
(자랑아님...반성중입니다...-_-;;)
그나마 몇권 안되는 읽어본 책 중에 저 책이 있어요...

읽어본 책이 몇권안되니 그 내용도 얼마 안되서 대강 기억이 나는데요
(아..이 얄팍한 지식..ㅠㅜ)

저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이

논쟁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 것이다.

라는 부분이었어요.

첨엔 왜일까 이해가 안됐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맞는말이더라구요...^^

암튼 사람들마다 견해차는 있을수 있겠지만
저는 저걸 지키려고 꽤 노력하는 편이에요.
물론 가끔 욱!해서 버럭하고 상처주고 상처입고 할때가 있는데..그럴때마다 돌아오는건 미안함과 나의 부족함에 대한 반성...이런것들?

그냥.....머....그렇다구요...^^;;

그나저나 요즘 신대방불쇼님이 안보이네요...
엮인글 :

덴드

2013.04.12 10:28:50
*.241.54.5

불쇼님은 며칠전 화장실에서 그만..... ㅜㅜ

덜 잊혀진

2013.04.12 10:42:16
*.166.177.117

이런~ 드디어 올것이 오고야 말았..;; ㅋ

RockQ

2013.04.12 11:09:55
*.226.222.104

아...ㅠㅠ불쇼님 결국...ㅠㅜ

덜 잊혀진

2013.04.12 13:14:55
*.166.177.117

나무아미타불~~~

(이렇게 한 분 보내 드리고.. ㅋ)

mr.kim_

2013.04.12 10:32:37
*.195.239.163

공감~
저도 순간 욱해서 뱉은말에
뒤돌아서서 후회합니다.

독설을 뱉고 감당하지도 못하면서
항상 뱉어놓고 속앓이합니다.

RockQ

2013.04.12 11:12:15
*.226.222.104

저두...맨날...ㅠㅜ
어제두 딴팀 부장님들하고 회의하다가 일개 사원급이 버럭했다가 완죤 깨지고 반성하구왔네요...^^;;

YapsBoy

2013.04.12 10:39:47
*.101.20.1

역시 가만히있으면 중간은 가나봐요

RockQ

2013.04.12 11:12:49
*.226.222.104

가마니있으시면...한가마니만 빌..ㄹ..ㅈ...



죄송합니다...가만있을껄...

비로거

2013.04.12 10:54:29
*.99.62.18

몇몇 분들은...

자기의 생각이 빛이요 진리요 구원이라 생각하며

다른사람에게 자기처럼 생각하라고 강요하니 문제죠.

RockQ

2013.04.12 11:17:50
*.226.222.104

마자요 그런분들이 있더라구요
저도 가끔 그런분들 보면 눈살 찌푸려지곤해요...어떤때는 내가 굳게 믿고 있는 신념이랑 다른 내용을 절대진리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구요..그럴때면 징쨔 욱!하믄서 달려들어 반박하구 싶을때도 있구 진짜 반박할때도 있는데...
어쨌거나 남는건 상처와 후회뿐이더라구요
논쟁에서 상대의 논리를 반박에 성공한다 해도 승리감따윈 개뿔...
그냥 상처만 남더라구요

aAgata

2013.04.12 11:15:46
*.35.32.203

할때는 속 시원한데
하고 나면 꺼끌러움이 감당이 안돼서
점차 버럭하는것도 줄어드는것 같아요..
살면서 배워간다는 말이 제겐 딱인듯해요~~

덜 잊혀진

2013.04.12 11:34:50
*.166.177.117

오늘 겨가파 전야제.. 안 와요?
KTX 타면 한시간이라던데.. ㅋ

aAgata

2013.04.12 12:19:28
*.35.32.203

오늘 다른 일정이..ㅠㅠ

RockQ

2013.04.12 12:36:46
*.226.222.104

에이 그럴리가요 ㅋㅋㅋ

leeho730

2013.04.12 11:23:04
*.62.204.77

음.... 몇몇 분들은...

자신의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에게 자기처럼 생각하라고 강요하거나 자신이 무조건 옳다고 하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다른 쪽은 부드러우신 분들이... 정치로 가면 이런 성향이 너무 심해져서 감정의 골이 깊게 나거나

정도를 넘는 댓글들이 난무하게 되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개츠비님... 전 인간적으로 이분이 아주 좋고

쓰시는 글도 아주 훌륭하고 보드 실력도 짱이라서 제가 존경하는 분입니다만...

정치관련 글을 쓰시는 건... 자제하셨으면 어떠셨을까... 라는 제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저야 개츠비님과 정치성향은 비슷하니... 이견은 없지만... 아무래도 정치에 관련될 글이 나타나면...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 험한 논쟁이 되는 걸 많이 봐서요... ㅠ.ㅜ;

(그건 그렇고, 개츠비님, 돌아오세요 ㅠ.ㅜ)

그래서 저는 헝글에서 정치얘기는 가급적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저도 살아가면서... 어느 사람을 설득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싸움을 피하고... 부드럽게...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 가고 상대방의 의견중 옳다 싶으면

그것을 참고하고 제 의견도 바꾸는 쪽으로 가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의견이 틀리는 게 자존심 상하는 일일 수도 있지만...

무었보다 한 인간이 항상 옳을 일은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며...

자신의 의견이 틀려도 그것이 자존심에 연관되지 않도록 마음가짐을 하는게...

뭐랄까...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살면서 배워간다는 말이 제겐 딱인듯해요~~(2)

RockQ

2013.04.12 12:40:37
*.226.222.104

우왕 본글보다 긴 댓글을~
조은말씀 감사합니다
저두 살면서 배워간다는말이 딱인듯...ㅋㅋ

몸에좋은유산균

2013.04.12 11:25:04
*.120.97.67

말빨이 후달려서 그냥 그런글들은 지나갑니다ㅋㅋㅋ

생각은 머리속 가득한데 글로 정리가 잘 안되더라구요...

막 열심히 적었다가.. 한번 다시 읽어보고는 이게 뭥미 하고 그냥 뒤로가기 눌러서 나옵니다ㅋㅋㅋ

clous

2013.04.12 11:48:54
*.140.59.3

나두 나두. ㅋ

RockQ

2013.04.12 12:41:15
*.226.222.104

아니 국어선생님ㅎㅎ수강생들이 보고있긔
..^^;;

몸에좋은유산균

2013.04.12 13:21:42
*.120.97.67

선생님~ 원장님이 호출하셨어요

RockQ

2013.04.12 12:42:03
*.226.222.104

저두 제가쓴 보고서가 뭔말인지 모르는데 결재받는게 신기할때가 많습니다-_-;;;

RockQ

2013.04.12 12:42:29
*.226.222.104

그나저나 내일 웅플서 뵈요 ㅋㅋㅋㅋ

몸에좋은유산균

2013.04.12 13:00:53
*.120.97.67

ㅋㅋㅋ넵~

한채영

2013.04.12 16:57:35
*.111.11.219

우와 그책이 그랗게 많이 팔린책이었구나.... 요ㅋㅋ
재밌게읽고 교수님한테 선물까지 했었는데... 저 부분 기억...
나긴개뿔.. 첨보는것같아요

RockQ

2013.04.12 19:49:16
*.226.222.155

교수님한테 기억까지 같이 선물하셔서 그래요 ㅋㅋㅋㅋ

스키와보드사이

2013.04.13 06:08:32
*.178.200.57

가까운 사람들 혹은 피치 못할 '인간관계'를 위해서라면 여기 댓글들의 주장에 동의합니다만,

우리가 살아갈 사회, 제 주니어가 앞으로 살아갈 사회를 위해서라면

세상에는 피해갈 수만은 없는 논쟁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건 논쟁을 통해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서로 다른 견해 차이들을 어떻게 좁히고 조정하느냐지,

어떻게 매번 논쟁을 피해야 할까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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