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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한 것과 안 한 것의 차이를 10/100 이라고 한다면, 2세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200/100 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요즘 흔히 불임이라 알고 있으나 난임인 부부가 상당히 많습니다.

원인 불명이고... 아마도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정말, 진심으로 말씀드리는데,

2세가 있음으로 해서 깨닫게 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 자신이, 타인이 모두가 정말 소중한 존재였다는 것입니다.


2세를 맞이하며 나의 2세가 내게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는 순간, 나 자신도 내 부모님께 그런 존재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당연히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도 모두가 부모에게 그렇게,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였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결국 이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지극히 당연한 진실 하나를 뼈에 각인하듯 깨닫게 되는 순간입니다.


2세가 없는 사람은, 단언컨데 이런 것을 머리로만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모님께 나라는 존재가 얼만큼 소중한 존재인지 절대 알 수 없습니다.


아이 있는 분들.. 제 이야기가 맞지 않나요?

엮인글 :

clous

2013.04.12 13:12:54
*.140.59.3

탑승!!!

clous

2013.04.12 13:13:17
*.140.59.3

당연한 말씀이죠. 항상 생각해요. 그런데....엄... 그게... 아이들 볼때 부모님 생각을 하다가도 또 언제 그런 생각을 했냐는것처럼 또 부모님 보다는 자식들이 더 눈에 들어오고.... 아버지 어머니도 이러셨겠구나 생각만 하다가... 금방 또 잊어버리고.... 자식은 그래서 항상 자식이고 부모는 그래서 항상 부모인가봐요.

21

2013.04.12 13:14:10
*.104.72.22

좋은글이네요

주부

2013.04.12 13:25:03
*.196.182.26

아이가 없어도 느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이가 있어도 죽을때까지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읍니다
아이를 떠나서 사람의 됨됨됨이 ... 인성... 교육... 등으로도 깨달아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만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어떠한 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인내하고 더 빨리 느끼고 감사하고
절실해지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 싶네요..

정말로 아이를 얻고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되면서 내 부모. 내 자신. 내 자식. 그리고 타인의 소중함을 알고
모두를 소중히 여기면서만 살면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이겠지요. 그렇지만 맹목적인 집착과 욕심에 내 자신 내 부모 내 아이가 그들중에 더 소중한 순서의 맨 앞줄에 놓이게 되면서 어떤 부작용들이 생길까요.. 지금의 현실입니다.
내새끼 내새끼.... 내자식 밖에 모르는 부모들.... 당연히 아이들은 배려라는 단어를 모르죠...

쿠마키치군

2013.04.12 13:55:06
*.33.176.79

"너도 니 자식 낳아봐라"

그말이 정말 낳고 나니 알겠더라구요

머리 굵어져서 어른인가 싶었는데 부모가 되고나서 깨닫는게 너무 많더군요

쏘마

2013.04.12 13:58:04
*.36.139.196

자신의 아이를 사랑하고 잘되기를 바라는거처럼
부모님도 그런 마음이셨을텐데
저도 아이가 태어나서 기르니 알겠더라구요

Rider.Yoon

2013.04.12 15:46:17
*.223.57.143

추천
1
비추천
0
자신의 생각과 경험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건 언제나 위험하죠

한채영

2013.04.12 17:33:21
*.61.10.118

부모님 마음은 짐작 정도로만... 어머니아버지 감사하고 죄송하고 사랑해요 하는 수준이에요 ..ㅋㅋ
나중에 진짜 낳아서 키워봐야 알겠죠 ㅋㅋ
나랑 똑 닮은 딸만은 제발... 안나오길 바랄뿐..ㅋㅋㅋ
아 그리고.. 추천해주신 책 넘 좋아요 별점 ★★★★★

마이

2013.04.13 10:52:15
*.7.10.156

추천.

백만송이장미를

2013.04.13 23:48:13
*.222.230.145

총각이지만,, ㅋ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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