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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남자에요.
싸움은 굉장히 잘하는 편이에요.
1:1 맞짱뜨면 진 적도 없고 질 것 같지 않은데 나이가 드니까 어릴적 패기는 점점 사그라들고 요즘 드는 생각은 싸워야 할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 이런 걱정이..ㅎㅎ
태권도, 검도 오래 했구요, 운동 신경이 굉장히 좋은 편이에요.
다 굳었지만..ㅋㅋ
그냥 싸움좀 한다 이런거 말구요, 요즘 아이리스2 보면 장혁이 싸움좀 하잖아요.
몇 명쯤은 맨손으로 쉽게 요리하는..
장혁이 절권도를 했다는거 같던데 그게 실전에 먹어주는 격투기인가요?
그정도 하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혼자 연마하는 방법은 없겠죠?
(추가)
제가 싸움박질을 한다고 한것도 아니고, 이유없이 누굴 잡아 때리겠다는것도 아닌데 왜 이런식의 댓글들을 남기시는지 모르겠네요.
본문글에 썼듯이 태권도, 검도도 오래 했고 태권도 오래하면 킥복싱이랑 합기도도 어느 정도는 접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운동 신경이 정말 좋구요.
솔직히 동네 킥복싱 도장 관장들은 상대가 안되요.
제가 그 사람들보다 기술도 좋고 힘도 굉장히 쌘 편이에요.
이렇게 글 써놓으면 웃기시는 분들 많겠지만 뭐 아무튼..
다른건 오래해도 한계가 있는것 같구요, 정말 아이리스의 장혁같은 사람들이 하는 특별한 무술은 어떤건지 알고 싶어요.
얼핏 보기엔 발기술만 더하면 성룡이나 이연걸이 하는 거랑 비슷한것 같은데..
낚인거 같지만 글은 마저 써 드리죠
로드FC에서 챔프가 되면 미국에 있는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례로 벤텀급 챔프 강경호 선수가 진출 했습니다
일단 UFC 에 진출했으면 해당 체급의 챔프가 되기 위한 정진을 해 보십시오
그리고 챔피언이 되었을 때, 그때..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헝그리보더에 접속하셔서 본인이 쓰신 위 질문 글을 정독해서 읽어보세요
참고로 아이리스의 장혁의 직업은 연기자 입니다
종합격투기 선수가 아니구요
그럼 낚인김에 화악 낚여 드린 저는 이만 줄입니다 안녕
추가된 내용을 보니...낚인거 같은 생각도 드네요...
아무리 허접한 체육관이라도... 좀 이름있는 체육관 관장님들은 챔피언 하신 분들이고 매일매일 운동을 하시는 분들인데...더군다나 요즘 관장님들은 젊죠...
근데, 복싱이 아닌, 태권도만 배운 사람이 킥복싱으로 이길 수 있을 확률은 매우 낮다고 생각됩니다.
태권도는 로우킥을 가르치지 않고 정강이 뼈로 차거나 단련하는것도 배우지 않았으니... 킥복싱 로우킥 제대로 한 방 맞으면... 제대로 설 수나 있을지... 그리고 평소에 단련하지 않은 바디에 펀치 한 방 맞으면 견딜 수나 있을지...
그리고 복싱의 펀치는 일반인이 싸울때의 펀치와 방법과 강도가 다른데... 이걸 안배운 상태에서 얼마나 따라잡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스텝과 피하는 기술도 완전 다르구요...
예를 들면... 국가대표를 지냈던 태권도 선수가 '종합격투기'쪽으로 넘어와서 고생하는 경우는 너무 많죠.
그러나 만약, 진짜라면... 격투기쪽 재능이 있으시니... ufc를 목표로 열심히 운동한다면... 대박의 꿈도 멀지 않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ufc 자체가... 각종 무술 중 무엇이 가장 셀것인가를 겨루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만든 사람 본인이 다큐 인터뷰에서 말함)
즉, 절권도가 가장 센 무술이었다면... 지금 이미 ufc 에선 절권도가 주된 무술로 자리잡고 있어야 한단 말이죠...
그러나 지금 ufc의 기본은... 비록, 태권도나 복싱, 킥복싱, 유도등 다른 무술의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른 사람들일지라도...
기본적으로 주짓수를 합니다. 조르고 꺾는게 주된것...
왜냐면, 공격적인 깊이 외에도 수비를 하지 못하면... 한 방에 끝나기 때문입니다. 어떤 기술로 어떤식으로든 목이 완벽하게 졸려져서 피의 흐름이 막히면 3초면 기절하니까요...
즉, 효도르가 60억 분의 1이란 칭호를 가진것은 입식타격 뿐만 아니라 '삼보' 같은 꺾고 조르는 기술에도 능했기 때문에 가능한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예를들어 효도르와 크로캅과의 역사적 대결에서... 크로캅이 고전한것은 누워서 하는 기술에 대한 약점때문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럼에도 크로캅은 누워서 하는 기술에 대한 방어를 철저하게 대비하고 왔더군요...
여기에 장혁이 낄 자리는 없어보입니다.
액션 연기는 '합'이 중요하고... 그것은 때리는 사람 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의 실력 또한 받혀줘야 그럴듯한 그림이 나온다는 의미거든요...
실전은... 또 다르죠...
음... 또 낚인것인가? 하긴, 여긴 초중딩들도 들어올 수 있긴 하겠네...
태권도와 검도를 했다면서 싸움을 얘기한것으로 보아... 초중딩이거나 수준 낮은 고딩일 가능성이 높아 뵈네요...
어쩔 수 없죠...뭐... 아는만큼만 보이는것이니... 운동 하더라도 유치원이나 초딩때 찔끔 했거나... 아예 운동한 적 없을거 같네요...
자신을 가르치는 관장님들을 함부로 막 대하는걸 봐선.... 수준미달입니다. 즉, 실제론 운동 한 적 없는 학생일 확률이 높아보여요...
정말...내 몸을 보호하고 싶다면...
일단, 가까운 태권도장부터 다니면서 정신수양과 몸을 단련하세요... 검도도 좋지만 이건 정신적인 부분이 너무 크니까 진짜베기를 알고 싶다면 나이 들어서 하길 권합니다...
더군다나 학생일텐데... 공부와 병행은 기본이 될테니 굳이 무리한 운동할 필요 없어보여요... 부모님이 싫어하실 겁니다.
태권도와 검도 둘 다... 어느 정도 깊이 있게 오래했다면...
정신수양은 기본으로 따라오는데... (초딩들도 의젓하고 예의 바른 애들 많음) ... 글 쓰는걸 보아... 실제로 운동한 사람의 수준이 아닌거 같아요...
장혁에 200원? 음... 낚으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전혀 운동한 적 없는 초딩일 가능성 매우 높아 보이네요...
30대 초반이면 싸울일을 만들지 마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