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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돈이 없어서 막도날드에서 배달 알바를 하고 있는 드턴입니다. -_-;;;
여기서 일을 하니 예전 대학교때 알바를 하던 생각도 나고 참 감회가 새롭내요.
근데 제가 일할땐 막도날드가 아닌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일을 해서 그랬는지 참 여기는 힘드 많이 드내요.
제가 늙어서 그런건 절대 아니에요... -_-;;;
여기서 일하는 다른 분들도 많으신데 나이가 많으신 분도 있으시고 젊은 고등학색도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분들이 많내요.
일하는 다른 분들과 일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그래야 좀 서로 알아가겠는데 도통 일이 겁나게 많아서 그러지를 못하고 있내요.
지금은 휴식시간이고 햄버거로 끼니를 때운지 20일 정도가 되가는거 같습니다.
슬슬 제 몸에 변화가 생기는거 같아요... -_-;;;
오늘 제가 느낀점은 이겁니다.
여기는 연세대 입니다.
배달이 학교쪽으로 많이 가죠. 그리고 대부분 근처 하숙 원룸 쪽을 많이 갑니다.
이 일을 하는 이유가 돈을 벌려고 하는건데 배달을 가보면 작디작은 원룸에서 음식을 받는 친구들을 보면...
많은 생각이 교차되고 그러내요.
연대를 다니면서 사는 친구도 있을꺼고 직장을 다니면서 사는 사람도 있을꺼고
근처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도 있을꺼고 누구는 넓은 오피스텔에서 살기도 하고
누구는 좁디좁은 하숙집에서 살기도 하고...
^^;;; 글이 길어졌내요.
결론은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모든 직업은 다 귀한 일이다 입니다.
도로를 청소 하시는 분의 직업도...
병원에서 병을 고치는 분의 직업도...
모두 다 귀하고 가치있는 일 입니다~~ *^^*
간혹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죠. " 손님은 왕이다. "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 왕 다운 행동을 하지않는 왕은 왕이 아니다. "
에구 전 이만 다시 배달을 가야해서~~ ^^;;;
서비스직에 종사하시는 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