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매일 눈팅만 하다 이렇게 글을 쓰네요..
일의 특성상 외국인들만을 상대하며 일을 하고 있는데,
말귀를 못 알아들고 자신의 고집만 세우는건 아시아권이나 유럽이나 똑같은거 같아요.
오늘 아침에도 호텔을 예약 해주려 하는데, 호텔측에서 만실이라 하여 방이 없어서 없다고 하니
아고다 엔 5개 남아있다는데 무슨 소리냐며.. 아고다에 남아 있다고 나와있으니 방을 내놓으라고....
진심 사무실에서 60넘은 영감 멱살 잡을뻔 했네요... 인터넷 자료가 정확치 않다고 말하고
못믿겠으면 호텔에 직접 전화하라고 전번도 알려주고 했는데.. 막무가내로 방을 예약해 둬라네요
스피커폰으로 아고다, 호텔 통화하는 내용 직접 들려주니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한마디하고 밥 먹으러 가네요.
가끔 지하철보면 임산부가 앞에 있는데도 앉아 있는 노인들,
지하철 적자라는데 지하철에 공짜로 타서 시끄럽게 떠들며 놀며.. 자리 일어나라고 대놓고 압박을 주며
비켜드리면 당연하다는듯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안하고 앉고...배려가 계속 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들었습니다.
정치색을 띄고 싶진 않지만,
노인복지를 위하여 청년들에게서 세금을 거둬들여 노인복지에 활용할 예정이라는데...
그것이 기득권 쟁취를 위한 노인들의 노력의 결과인지, 무매하여 투표를 하지 않은 젊은이들의 문제인지...
늙는다고 모두 이렇게 되진 않겠죠? 하.......... 신세한탄 였습니다...
자게의 취지에 어긋난다면 폭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