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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부쩍 많이 드는 생각입니다.

 

왠지 회사라는 곳의 소모품이 되는 듯한 느낌도 들고 회식자리도 싫어하고 갈때마다 왜 내 금보다 귀한 시간을 여기서 멍때리고 있어야 되는 지도 회식할때 마다 들고요.

 

앞으로 짧게는 3개월 길면 5개월 더 하긴 할껀데 사회생활이라는거 자체가 왠지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드네요.

 

걍 알바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금보다 더 귀한 시간.....더 이상 무료란 없다!!!!!!!

엮인글 :

코피한잔

2013.04.29 22:56:20
*.4.223.229

미스터 김???

林보더

2013.04.29 22:59:23
*.237.235.71

미스터 림입니다~ㅎㅎ

진짜 알바하려구요..

하루에 5만원을 벌더라도 평일 09~18시까지만 일하고 주말 공휴일 그 5만원 못 받더라도 즐기면서 사람처럼 살고 싶어요.

코피한잔

2013.04.29 23:33:38
*.4.223.229

드라마처럼 살수는없어요 ㅠㅡㅠ

대신 세상에 이럴수가에는 나 올 수있습니다..

당신의 선택은???

林보더

2013.04.29 23:37:30
*.237.235.71

드라마처럼 살고 싶진 않아요.

삼류라도 영화처럼 살꺼에요!!!!

코피한잔

2013.04.30 00:01:54
*.4.223.229

미스터 임......

살아있네~ ^^a

고도치892531

2013.04.29 23:04:23
*.192.188.45

글쎄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적이 있지요.
사회생활 그리 녹녹치 않아요 드러워도 치사해도 그냥 물흐르듯 지나보내야죠.!!
나중에 100% 후회할껄요 내가 잘나서 특출난 기술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林보더

2013.04.29 23:19:43
*.237.235.71

대한민국 사회란 곳은 기능과 기술을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군요...

그래서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이 기능적인 일이지만 기술인줄 알아서 다른 것에 도전을 못하는 사람들 보면 한심하면서도 불쌍하더군요.

그래서 고도치님 말씀대로 특출난 기술이 아니라면 기능적인 알바로 적어도 마음은 편하게 사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Ssoma]

2013.04.29 23:04:45
*.36.139.84

인생 뭐 있나요 ㅎㅎ 즐기시는거 좋죠
회사라는곳의 소모품 ... 공감가네요
그래도 돈이 있어야 즐길수 있으니 벌어야죠 ㅠㅠ

林보더

2013.04.29 23:23:50
*.237.235.71

일을 하긴 할꺼에요.*^^*

단, 노가다를 뛰어도 정규직이란 이름표에 가려진 노예 말고 이름표라고는 없는 비정규직이지만 사람처럼요.

RockQ

2013.04.29 23:07:55
*.155.47.45

제목이 질문인듯해서 탑승할뻔...했지만...
물음표가 없어서 안하구요 ㅋㅋ

저두 꼭 정규직일 필요는 없다구 생각해요...
주변에 정규직 아니면서도 금전적 시간적으로 꽤 여유롭게 지내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 보면 일단 공통점은 남들이 잘 못하는 전문성을 갖췄다는거더라구요...
전문성 없이 알바하다 놀다 하는 친구가 있기는한데...그친구는 집이 잘살아서 믿는구석이;;(어쩌면 그친구도 나름 부동산 임대업 전문성 수업중일지도 모르죠..ㅎㅎ)
그니깐...음...머 꼭 정규직일 필요는 없지만 전문성이 있으면 참 좋겠다..머..이런생각이에요^^;;

林보더

2013.04.29 23:29:14
*.237.235.71

일할때는 더러운 잡일 하더라도 제 시간 제가 마음 편히 쓰고 싶어요.

세르게이♡

2013.04.29 23:19:08
*.33.181.244

전 회식이 좋은데...
부장님도 술안드시고..
메뉴도 팀원 다수결이고...
금액오버되도 카바쳐주시고...
이차땐 간부급분들 다빠져주시고...
대신 일개미처럼 일만...ㄷㄷ..

林보더

2013.04.29 23:29:53
*.237.235.71

일개미의 끝엔 뭔가 있는지도 생각해 보세요.

엑시☆

2013.04.30 16:39:39
*.241.151.50

일개미의 끝엔... 골병이 있지 않을까요? ㅠㅠ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건 옛말인거 같아요.. 젊어서 고생하면 늙어서 골병나는 듯 ㅠㅠ

껌파리

2013.04.29 23:46:52
*.194.87.66

전 한번도 정규직이 아니어서..........

林보더

2013.04.29 23:50:48
*.237.235.71

저도 정규직다운 정규직은 아니에요.

위에도 글로 남겼지만 정규직이란 이름표를 붙인 노예일 뿐이죠.

스팬서

2013.04.29 23:50:32
*.143.21.56

능력이 있으면 능력을 펼 수 있고 능력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정글의 세계이죠.

막부 왜국 시절 섬기는 주인을 잃은 사무라이를 로닌( 낭인)이라 부르며 무사세계에선 하대 했었죠.
조선도 떠돌며 일하는 사람을 '돌팔이' 라고 천대했었죠.
그만큼 역사적으로 사람들은 어느곳에 속해있기를 원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기일을 하길 원합니다. 솔직히 정말 열심히 자기일을 공부하며 하는 사람은 드물고
크게 흥하는건 운7기3 이지만 자기일을 공부하고 연구하며 성실히 하면 망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林보더

2013.04.29 23:59:54
*.237.235.71

크게 흥할것도 없고 크게 망할 것도 없습니다.

생각 여러번 했고 누군가의 조언을 들어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의 반은 결정 되었습니다.

가재미존스

2013.04.29 23:59:07
*.70.27.124

즐기는게 좋죠. 그런데 즐기는 이유가 뭘까요? 행복해지고 싶어서겠죠?
결혼할 때가 되면 결혼해야 행복해지는것 같고, 회사에서는 남들보다 조금더 읽찍 진급해야 더 행복하더이다.
행복하려면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연애하고 그리 사는겁니다.
순간을 편하고 긍정적으로 즐기며 사는건 사실 안주가 아닐까요?
우리사회가 맡은 일 하나만 잘해서 즐길수 있는 직업이 많지 않지 말임니다!
그냥 순전히 제생각 ^^

林보더

2013.04.30 00:04:33
*.237.235.71

맡을 일 하나만 잘해서 즐길 수 있는 직업이 많지 않지 말입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래서 알바를 하려고 하는 겁니다~

이미 찍어 놓은 자리도 있고요~

거기서 받아 줄지 안 받아줄지는 모르지만요.ㅎㅎㅎㅎ

지ㅁ스ㅇ

2013.04.30 00:23:20
*.111.7.157

좋은말로 프리렌서라고하죠
단 그러기위해서는 최소 한국내에서 자신의 위치가 독보적인 위치에가까워야합니다
그럴수없다면 현실상 정규직이어야합니다
결혼 대출 사회적모양새 등
님의 가족이 아프거나 급전이 필요할때 과연 은행에서 알바인생한테 얼마나 돈을 빌려줄까요?
님께서 생각하시는 인생 저도 고민했었습니다 1년에 2달을 제외하고 거의6일근무 10달 중 3달은 출근8시 퇴근시간모름 이렇게 산게 6년째입니다
그런데 내린결론은 현실적인관점에서 현재 조직에서 살길을 찾자 라는 결론이나왔지요 돈은 얼마 안주지만 정규직 나름 대기업의 장점을 포기하는게 쉽지않네요

林보더

2013.04.30 00:30:49
*.237.235.71

대기업이란 타이틀이라도 있으시잖아요.

전 소기업이고 가족처럼이란 명분 아래 숨어있는 군대 문화 저리 가라라는 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길게 5개월이면 시즌무렵이고 해서 알바하려고 생각하는 겁니다.

주말은 걍 쭉 타고 싶고 평일 야간에도 보드 타고 싶어요.

글구 내년 4월에는 준비하던 다른 걸 해야겠죠.

제가 덮어두고 노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요~

엔디훅

2013.04.30 05:34:37
*.46.229.192

요즘 직장인들 완전 프리하게 생활하시는분 많아요
월차쓰고싶으면 쓰고 회식 가기싫으면 안가고 얼핏보면 개념없어보이지만
한번분위기가 형성되니 이상할꺼도 없더군요 무슨 군대도아니고 지금처럼 단체생활에 연연하는건 언젠간 바뀔꺼라고봅니다. 우리나라 군대문화가 일재시대부터 형성된건데 이게 직장문화까지 이어져오다니..ㅡㅡ 씁쓸하네요....

메잇카

2013.04.30 06:40:51
*.39.182.37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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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힘내라구~!요! 열심히 일한사람은 분명 보답받을겁니다~!!!
아직 우린 결혼전이라 더욱 자유와 여유를 갈망하지만 시간이지나고 "정규직이란 타이틀이 얼마나 감사한지는 결혼한 와이프,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새끼가 가르쳐줄거다" 라는걸 배울때가 있을겁니다.
제가 회사다닐때 화장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 받은 가르침이죠...
열심히삽시다, 세상은 공평하기에!

심즈

2013.04.30 08:23:47
*.246.77.163

결혼하고 자식을 갖지만 않는다면 무리없이 생활 가능하겠죠.

11111

2013.04.30 10:05:59
*.53.12.104

이 우스운 사회는 전 여자인데도 군대생활한 남자처럼 자기에게 대해 달라는 또라이도 있지요....에휴

그럼 군대나온 여자 뽑아 쓰던가 말이죠...저도 시집가기전까지만 다녀야지....란 생각하고 있지만(이후엔 다른일을 할예정)

자꾸 때려치고싶어지네요....

연쨩

2013.04.30 10:18:29
*.166.204.2

직장의신에서 계약직 김혜수를 보고있자면 정규직보다 계약직이 더 재밌을꺼 같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능력이 겁나 출중해야 재밌겠지만요..

시레기

2013.04.30 10:58:54
*.247.149.239

저도 아직 사회생활을 오래한 사람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평생 알바만 하고 살수는 없지 않을까요..
정규직의 무슨 로망따위는 없는게 맞지만, 기능직알바라도 장기적으로 하게 되면 알바는 아니겠지요.

젊을때 알바를 많이 하는것은 분명 인생에 있어서 +가 되는 부분이지만 평생 알바를 하고 산다? 이거는 섣부른 판단이 아닐까 합니다..

덜 잊혀진

2013.04.30 11:07:28
*.166.177.117

음... 어려운 문제...
뭐라고 댓글 붙여야 할지.. ;;

토끼삼촌

2013.04.30 12:01:39
*.149.164.169

쉽게 말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듯 싶네요. 모든 사람이 창조적이고 능력이 뛰어나지 않으니까요.
고용주 입장이 되면 맘대로 갈아치우는 계약직을 선호하게 됩니다..

독특한 계약직의 경우 자유롭게 회사를 갈아치울수 있겠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평범하니 정규직이 보장되어야 하죠..

메잇카님 댓글에 저도 동감합니다..

제가 비정규직ㅎ 계약직에요.. 흑흑흑 미래가 없어..

요들이

2013.04.30 14:38:10
*.244.212.24

혼자 살면 알바만해도 먹고 살것 같은데
처자식 먹여 살리려면

하이원땅꼬마

2013.04.30 20:08:18
*.73.199.248

주5일에 일일점심시간포함 9시간근무라면....정규직이 되고싶어요 ㅠ 저는 그 정규직때문에. 기다리고 목메고 있습니다 ㅠ
(더욱이 최고라고할 수 있는건 집에서 스키장 다닐 수 있고..... 스키장 - 집에서 걸어서 5분 차타고 바로 )

林보더

2013.04.30 23:01:30
*.237.235.71

일일 댓글 달아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래도 다 읽었습니다.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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