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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할아버지가 속칭 대머리십니다.
아버지는 아닌데.
이제 제가 점점 대머리가 되어 가는 거 같습니다.
정수리는 이제 아주 훤하게 되었구요 . 앞머리도 많이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나름 프로페시아를 장기간 복용하면서 바르는 약도 장기간 발라보고 했는데
당최 효과는 없었습니다.
진행이 좀 더뎌진 듯한 느낌은 있었긴했지만...
서론이 길었네요.
최근 거의 대머리였던 사람들이 병원에서 6개월정도 치료하고 난 후의 전.후 사진을 여러매체에서 접하였는데요
정말 머리가 풍성하게 난 모습이던데...
이게 내 주변에서 경험한 사람을 집적 본 게 아니라서 과연 믿을 만한지 확신이 서질 않네요
어떤 사람들은 유전적대머리는 절대 치료가 될 수 없다고 하고
설운도나 이덕화같은 사람이 뭐 돈이없어서 치료를 안 받겠냐고..
불가능하니까 가발쓰는거라고 말들 하면서말이죠.
또 다른 어떤 사람들은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대머리도 머리가 나고
일반 사람들처럼 풍성하게 될 수 있다고 말을하고..
당최 어떤 사람의 말을 믿어야 할지.
주변에 병원치료해서 정말 대머리였던분이 머리가 풍성해진 모습을 직접 보신분 계신지궁금합니다.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그래도 도움이 될지 몰라 몇줄 적습니다
남자친구 탈모를 고쳐준적이 있는데요 제가 샴푸를 만들어줬습니다.
기성샴푸는 조금만 검색해보셔도 아실텐데 석유에서 나온 합성계면활성제를 씁니다. 방부제 또한 엄청나게 들어가죠
거기다 머릿결 좋게한다고 온갖 독한성분들은 다 집어넣지요
그게 어느정도로 독하냐면 아기들에게 일반샴푸를 쓰면 머리가 다 빠져버립니다
샴푸 하나 바꾼다고 머리카락이 쑥쑥 자라나진 않겠지만 천연샴푸로 바꿔보시고 두피맛사지 잘 해 주시고
또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전 늘 말해줬습니다. 얼굴이 이렇게 잘생겼는데 머리가 대수냐구요.ㅎㅎ
정안되면 심으면 되지않느냐. 라구요
다이어트할때 뭐 한가지만 해서 달라지지 않듯이 탈모도 다방면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제일 좋은건 역시 물리적으로 심는것이구요.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4707
20대후반의 탈모인이구요.. 모발이식을 했습니다..
제가 작성한 글 링크입니다. 한번 읽어보세요..ㅎㅎ
탈모의 최고는 모발이식입니다..단,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그래도 하고나면 후회따위 안하고 삽니다.
오히려 그 돈 한번 더 들여서 2차수술도 고려중입니다..
그냥 받아들이시면,, 정신적 경제적 시간적,,으로 이롭긴 합니다만
물론 울나라에서는 다른 불리한 점들도 있겠지요? ㅋㅋ
저는 선구자적?ㅋㅋ 입장으로다가 내놓고 다닙니다 ㅎㅎ
가리거나 하는 것보다,,
편견? 선입견?에 빠져있는 울나라 사람들 눈에 오히려 익숙하게 만드는 방법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ㅋ
예전에, 안경 쓴 사람을 놀리던 시절도 있었잖아요 ㅎ
(추가)
몇 년,, 잠깐이었지요
대머리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울나라(동양?)에서는 아직 낯설어서일 거라 생각합니다
모자나 가발로 옆머리로,, 가리기보다는 내놓고 다니는 사람이 많으면
안경의 경우처럼,, 몇 년, 더 길면 10여년 이후에는
울나라에서도 인식이 자연스러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불과 2년전에 제가 탈모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었습니다.
M자탈모가 진행되고 있어서죠..
아버지쪽에는 대머리는 없고, 어머니쪽에 외삼촌이 대머리십니다
근데 그 외삼촌의 아들인 사촌형은 대머리가 아니구요..
스트레스와 여러가지 문제로 시작된것같은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모아둔 비상금 탈탈 털어서
400만원 들여서 2500모 심었습니다. 그리고 프로스카라는 예방약 1년째 먹고 있는데
머리심은것도 성공했지만 약효과로 머리카락이 두꺼워지고 풍성해졌습니다.
모발이식 6개월 후부터는 오히려 머리숱이 많다는 소리도 듣고 있구요..
그렇다고 M자탈모가 멈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언젠간 다시 진행될수도 있죠^^
약발도 점점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저처럼 M자 초중기이시면 모발이식을 권해드리구요
말그대로 전체적으로 대머리가 되고 있으시다면 모발이식도 권하지 않습니다.
모발도 심는데 한계가 있구요 돈들여서 전체적으로 심어봤자 밀도가 떨어져서 보기 안좋습니다.
완전 대머리가 되고 있는거라면 그냥 가발을 패션이라고 생각하고 쓰시는게 나을듯 싶어요
저도 나중에 또 머리숱이 적어지면서 이식으로 안될것같으면 가발쓸생각입니다^^
그리고 탈모에는 잘먹는것보다 오히려 소식과 채식이 좋습니다.
잘못된 상식중 하나가 영양부족이라고 하더군요..오히려 영양과다가 탈모에 안좋습니다^^
혹시 나이가 어찌되시죠? 탈모가 많이 진행되셧으면 모발이식후 꾸준한 관리가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