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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전에 다니던 회사 동생이 결혼했습니다.

 

신랑신부 모두 친분이 있어 꼮...단장하고 갔더니 낯익은 분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결혼식을 보며 "부럽다" 라는 생각이 불현듯...

 

주변 분들이 하나 둘 결혼하는걸 보며 "나도 결혼할때인가..."라는 의문과 고민을 갖고있었더랬는데

 

결혼식 끝난 후 친한 친구와 술한잔하며 이런 고민을 갖고있다고 얘기하니 친구(결혼한지 3년차) 왈...

 

"등떠밀려 하는 결혼이라면 하지않는게 낫다, 아직 시간은 많으니 사랑을 찾으라"

 

머리를 뭐로 맞은것처럼 띵~하더군요 ㅎ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모두 힘내시고 멋쟁이 이쁜이들 만나시길~

 

근데 내사랑은 어디서 찾...?

 

고맙다 칭구야 !

엮인글 :

clous

2013.05.13 09:33:18
*.140.59.3

통근버스 안에..... ㅜㅜ

메잇카

2013.05.13 09:34:56
*.127.176.130

그분은 이제 보이질않아요...근 3주동안! ㅜㅜㅜ

탁탁탁탁

2013.05.13 09:40:24
*.234.2.15

추천
1
비추천
0
신행 다녀오시고 어디 다른곳으로 보금자리 하신게 분명..ㅎㅎ

메잇카

2013.05.13 09:48:12
*.127.176.130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어요...갑자기 다시 나타나면 이 무슨 ㅋㅋㅋㅋㅋㅋㅋ

덜 잊혀진

2013.05.13 10:59:10
*.166.177.117

탁넷 님, 독해..
추천 세워요~ ㅋ

달다구리

2013.05.13 09:36:08
*.150.214.26

저도 어제 자전거타고 오다가 지하철에서 잠깐 뵌 할아버지가 완벽한 사람 찾으려고 하지 말고 서서히 맞춰갈수 있는 사람을 찾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말이 참 와닿더군요... ㅎㅎ

메잇카

2013.05.13 09:38:18
*.127.176.130

연륜이 묻어나는 조언이네요 ㅎ

시츄두마리

2013.05.13 13:25:51
*.247.149.126

할아버님께서 작업을?

탁탁탁탁

2013.05.13 09:37:51
*.234.2.15

자신없는 결혼은 파행을 불러올수도 있습니다
다시 총각이 된다면 허수경 이미연 김태희 가 결혼하자고 아무리 덤벼도 전 안할겁니다...
절대로
왜딩촬영 신혼여행쇼핑 피부 맛사지 이런걸 또 해야 된다니
군대를 다시가고 말지...

메잇카

2013.05.13 09:38:57
*.127.176.130

군대를 다시 가신다니...그정도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전 아직 총각이니 군대 다시 안가겠습니다 ㅋ

林보더

2013.05.13 09:52:45
*.62.164.29

전에도 언급한적 있지만 결혼은 하고 싶은데 아빠되는건 자신 없네요...

메잇카

2013.05.13 10:08:16
*.127.176.130

아빠되는것도 자신있어야 아리따운(?) 여성을 만나 깊은 사랑에 빠지고...삼천포로...ㅋㅋㅋ

한문보더님이라면 거뜬히 잘해낼겁니다!

RockQ

2013.05.13 11:11:01
*.226.222.173

아빠되는게 자신없을땐 엄마가 되시는 방법도...ㅎㅎ
안되는게 없는 세상입니다 ㅋㅋㅋ

RockQ

2013.05.13 11:14:16
*.226.222.173

저도 요즘 결혼식 엄청 구경다니는데
식 자체가 힘들어 보이긴 해도...
(신랑신부랑 가족들 엄청 피곤해보임^^;;)
둘이 살면 참 행복하겠다 하며 부러울때가 더 많아요^^;;

메잇카

2013.05.13 16:05:30
*.127.176.130

저도 그런느낌이 들었었나봅니다 ㅋ 부러우면 지는거라는데 이쪽분야는 일단 지고봐야...ㅜ

토끼삼촌

2013.05.13 12:54:13
*.211.165.81

그런 말을 믿으시면 곤란합니다... ㅠ.ㅠ.

메잇카

2013.05.13 16:05:58
*.127.176.130

토끼삼촌님도 얼른 주변 스캔을...인연은 가까이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ㅋ

Nieve5552

2013.05.13 14:35:06
*.69.236.189

제 생각엔 사랑을 위해 결혼하는건 당연한것 같고..
그냥 단순히 나이때문에 선보고 잘 알지도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을 하는건 이해가 전혀 안되는부분이네요...

메잇카

2013.05.13 16:07:21
*.127.176.130

개인차이라기보단 주변상황 이란 말이 더 맞을것같아요.

동생네 둘째조카가 벌써 걷기준비에 분주하면 눈치밥 먹게되고...

뭐 인생이 그런거죠 흑흑

논골노인

2013.05.13 16:49:04
*.129.86.205

그 미래가 저입니...

메잇카

2013.05.13 17:40:06
*.127.176.130

닉네임이 무섭습니다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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