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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고 정말 큰 죄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
저부터 소개하면
군 경력을 제외하고 운전경력 횟수로 8년 입니다
"오래 운전했다" "운전잘한다" 이런 자랑을 하려고 적은건 아닙니다
부끄럽지만
그동안 운전을 하면서
음주운전 그러니까 술을 마시고 운전한 적은 딱 한번 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횟집에서 처음에 소주 1잔을 마시고 1시간 30분동안 식사를 했고
자리를 이동해서 병맥주 반병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2시간 있다가 운전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집까지는 차로 5분도 안걸리는 가까운 곳이었구요
지금 생각하면 참 바보 같은 행동이었습니다
결국 집앞에서 음주 단속에 걸렸습니다
0.017 이라는 수치가 나왔고, 훈방 조치 되었습니다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 이후로 술을 마시면 무조건 운전을 안했습니다
음주측정기도 선물 받아서 차에 두고 전날 과음한날은 체크까지 하고 운전을 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친구의 이야기를 적는 이유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입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친구는 이따금씩 음주운전을 합니다
빈도수를 따지자면 3개월에 한번정도
평소에는 대리운전을 잘 이용하다가도
잊을만 하면 한번씩 음주운전을 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저는 매번 그럽니다
"그러지 말라고"
친구가 말하는
음주운전을 하게된 이유는 매번 있지만
사실 음주운전에는 이유가 있을수가 없지요
그때마다 저는 이해가 안되고
"그러지 말라고" 말합니다
더군다나
친구의 가족중에도
음주운전으로 인해서 면허가 취소되고 엄청난 경제적인 손실을 받은 사람도 있는데 말이죠
얼마전에는
너무 이해가 안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술을 마시고
3차까지 간 상황에서
위에 말한 친구가 운전을 하고
나머지 2명이 동승해서 이동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무리 술이 취해도
차에 탈 정신이 있으면 운전하지 말라고 말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때 저는 제가 이상한가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어떻게 하면
음주운전을 안하게 할 수 있을까요?
문제가 되면 삭제 하겠습니다
음주로 사람 죽여도 훈방조치 수준인지라, 그러는 듯 싶네요.
솔직히 사람을 죽였는데 훈방조치 수준이라니....
사형은 못시키더라도 무기징역정도는 때려야되는거 아닐런지....
전 음주운전 사망사고와 연쇄살인 사건이 전혀 다를게 없다고 보는 놈입니다.
법이 관대하니깐 음주운전도 자꾸하는 거겠죠.
제가 독재자라면,
전 법을 이렇게 바꿀겁니다.
음주수치에 상관없이 1회 적발시 무조건 차량 압수, 강제경매 & 영구 면허취소..
솔직히 연쇄살인마 때문에 죽는 사람보단 음주운전으로 인해 죽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ㅋ
연쇄살인마는 법이 안 무섭지만, 음주운전자들은 대부분 법이 무서운 사람들일겁니다.
친구가 아직 미혼인 거 같은데, 혹시라도 나중에라도 처자식 생겼는데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뒈져도 눈 하나 깜빡 안 할 인간 같습니다. ㅋㅋ
나 같으면 법이고 뭐고 직접 집행하러 찾아갈거 같은데,,,
개한민국이란 나라가 술에 꽤 관대한 나라기에 술에 관련된 처벌이 아직까지 너무 가혹하지가 않네요.
이건 뭐 .. 경찰들이 강력범 수사하기도 바쁜데 술 쳐 먹는 새끼들 뒤치닥 거리나 하고 자빠졌으니....
음...저는 음주 사고로 차가 박살나서 그 때 당시 자차를 안 들었을 때 였거든요. 수리비 400만원 나온 뒤로는 음주운전을 안 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그냥 차를 벽에다가 갖다 박은 운 좋은 (?) 케이스였어요. 인사사고 났으면 정말......큰 일 날뻔 했지만...
여튼 음주운전은 정말 위험합니다. 내 400만원...만 4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 난다능...젠장...
저는 음주운전은 살인미수라는 조금은 극단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음주운전은 단한번도 한적 없구요,,,
비슷한 경우랄까,,
20년지기 친구녀석 하나가 어느날, 술이 많이 취한 상태라서
녀석에게, 운전안하겠다. 찜질방가서 자겠다라는 약속을
굳게굳게 받아놓고 헤어졌는데, 두어시간후에 "집에 잘 도착했다" 라는 문자를 보내온적이 있습니다.
안양에서 김포까지,
저와의 약속을 져버린데 대한 실망, 음주운전을 가벼이 여기는데 대한 분노?
전화로 한참을 욕하고선, 절교해버린적이 있습니다
뭐 두어달후에 주위 친구녀석들의 중재로 화해하긴 했지만..
암튼 그후론 그친구도 음주운전 안합니다.
저랑 같이 한잔 한날 녀석에게 차가 있으면, 같이 찜질방에 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