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바인딩 비교 부탁드립니다.
장단점
트릭에 좋다 누가 더가볍다 등등
알려주세요~
네... 유니온의 토우라쳇... 생긴게 어설픈게 맞아요.
셋팅 잘못하면 타다가 위로 훌러덩 넘어가기도 하고...
물론 셋팅 잘 하면 아무 문제 없이 탈 수 있고요.
플럭스 토스트랩이 훨씬 좋죠. 앵클쪽도 훨씬 좋고... 그래서 감싸는 느낌은 플럭스가 더 좋다고 한 겁니다.
대신 하이백 반응성이 좀 애매해요.
힐사이드 턴에서 컨택 프로에 비해 반박자 늦는 느낌과 상대적으로 힘을 약간 먹어버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플럭스 DS30 모델의 하이백을 버텨주는 부분이 포워드린 어드저스터 없이
그냥 힐컵 안쪽에 스폰지 붙여놓고 그 스폰지로 지지하게 만들어 놔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DS30 가지고 라이딩 잘하시는 분도 많아요 ㅎㅎ
미세한 차이라 어디에 써도 좋은 바인딩에는 틀림 없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이건 논란의 소지가 있어보이지만..
제가 생각한.. 주관적인 의견을 얘기해보겠습니다.
일단 전 바인딩으로 버튼, 롬, 유니온, 플럭스만 사용했습니다.
버튼, 롬은 제외하고.. 유니온 플럭스만 비교해보면.. 유니온은 보수고 플럭스는 진보입니다.
그렇다고 유니온이 변하지 않느냐? 아니죠.. 새로운 제품을 계속해서 내놓져..
근데 플럭스는 시즌이 종료되면 한단계씩 다운그레이드해서 최상위 제품을 신제품으로 내놓는 반면..
유니온은 기존제품을 거의 비슷하게 아님 같게 유지하면서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거죠..
그럼 뭐가 좋을까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저는 실험정신과 새로운것을 추구합니다.
저같은 스타일은 플럭스가 좀 맞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보구요..
유니온은 역사가 참 오래 되었습니다. 유니온 제품에서 이런 광고문구가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당신이 보드를 타기전부터 유니온은 바인딩을 만들었습니다. 정확하진 않습니다.
단지 이런 뉘앙스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이문구가 정확한건 아닙니다.
이런 느낌의 글이였다는게 기억이 납니다.
오래되었고 그만큼 기술이 축적되었습니다. 튼튼하고 나름 실험정신이 좋지만 진보는 아닙니다.
윈도우라는 운영체제처럼 아님 오피스처럼 서서히 조금씩 바뀌는 방식의 느낌이 듭니다.
바뀌지 않은것 같으면서 조금씩 바뀌어가는..
여기까지가 생각입니다 주관적인 생각..
천천히 변화한만큼 기술이 크게 앞서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는 않습니다. 식상합니다...
플럭스는 매년 신제품을보면 흥분이 됩니다. 그것도 최근에 더더욱..
끊임없이 생각하고 연구해서 우리를 더욱 만족시키고있습니다.
그런 플럭스에 크게 한손을 들어줍니다..
제가 정확히 알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바를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유니온 바인딩은 플럭스보다 반응속도가 더 빠르다고 합니다.
견고성을 기준으로 봤을경우 플럭스가 좀더 우세하다고 하고요.
스트렙부분 죔세가 풀리는 경우가 유니온같은경우 종종 있다고 하내요.
스트랩착용시 발등을 죄는 느낌이 유니온이 좀 강하여 승차감(?)은 플럭스가 우수하다고 합니다.
유니온 바인딩이 좀더 전체적으로 flexible하여 발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인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손으로 유니온 바인딩 휘면 살짝 휘어집니다. 하지만 반데로 flux 바인딩... 덜 움직인다고 합니다. 이부분이 라이딩을 하는데 있어서 리바운딩 느낌을 좀더 살려주고 라이딩을 좀더 부드럽게 해준다합니다.
performence 측면으로 봤을때 유니온이 좀더 낳다고 하시는분들이 좀더 있고
편한함과 경고성을 본다면 flux가 좀더 낳다고 하시는분이 더 많을거에요.
물론 두 바인딩 모두 실제로 매우 섬세한 라이더가 타지않는한 performence 측면에서의 차의점은 쉽게 느끼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유니온 바인딩이 굉장히 반응성이 빨라요. 글을 잘 못써서... 중구난방으로 썼내요 ㅎㅎ
현재 DS30과 컨텍 프로 두개를 씁니다만...
하이백 반응은 컨텍 프로가 더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부츠를 감싸주는 느낌은 DS가 더 좋고요.
둘의 무게차이는 거의 느끼지 못하겠네요. 비슷합니다.
보드를 두장 굴리는데 좀 짧게 편하게 타는 데크에는 DS30,
상급슬롭에서 카빙할 때 쓰는 데크에는 컨택 프로 물려서 타는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