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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돌잔치 다니다 보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생각도 들고
비용이나 시간적으로 너무 비효율적;;이라 느껴집니다.
신랑은 첫아이는 무조건 해주자는 의견이고
저는 그냥 가족끼리 조용한곳에서 맛있는밥 먹자인데
보통 호텔이나 이런곳에서 하는 돌잔치 말고 상콤한 대안이 없을까요??
단. 아직까진 지인들 돌잔치에 많은 축의금을 낸게 아니라 그런부분??ㅋㅋ에선 자유롭습니다.
정보있으신분들 춧천 부탁드립니다^^
저는 아들 딸 두아이의 돌잔치 모두 생략하였습니다. 당사자(아이)와 하객....
아무도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결혼 전부터 생각했던 거예요. 물론 사람따라
생각이 다를 거란 것 인정하므로..... 그 전이나 아래를 실행한 이후에도 돌잔치 초대
받으면 가서 밥먹고 축의금 내고 옵니다.
1. 돐날 아침, 저-와이프-아기만 조촐하게 집 식탁에서 돌잡이 했습니다.
2. 그 주 주말에 저희 돈 들여 부모님과 형제들만 괜찮은 식당에 초대해서 식사 대접했구요.
물론 밥값대비 선물값 따질리 없는 그분들 선물을 기쁘게 받았습니다.
3. 돌잔치 예산이라 생각되는 돈의 반정도(그냥 하객 축의금 빼면 그정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를 제 아이 이름으로 기부했습니다. 아울러 제 아이 이름으로 해외 아이 한명을
매달 돐 때부터 지금까지 후원하고 있습니다.
주위의 부모님이나 친지들이... 양해해주실수 있는 분위기라면
돌잔치에 들어가실 비용을 학교나 고아원에 기부하세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기부한곳 대문에서 함께 사진하나 찍어서 두세요..
저는 첫때는... 남들과 똑같이.. 돌잔치했고
둘때는 돌잔치... 이런 남들다하는 형식적인것 싫어서... 위에 방법으로 했습니다.
지금생각해도.. 첫째 화려하게했던 돌잔치는 기억도 없지만
사진한장찍은.. 둘째것이 훨씬...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컷을때... 설명해주면.. 첫째보다는 둘때가 더 보람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는 기억도 나지 않는 어른들의 복수하듯이 하는 돌잔치... 참... 그래요..
돌잔치는 평일 저녁에 하는것이 갑....이라 생각 됩니다
퇴근하고 가는거라 손님들도 부담없고
와이프 자제 대동하고 오지 않고 혼자서 오니 식대 지출도 많지 않고
대신
멀리 계시는 일가 친척분들은 좀 힘들다는게 단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