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회사 업무관련으로 삼성 공장에 자주 방문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 삼성이라는 곳...
출입시 검문이 엄청나죠...
출입국 심사 저리 가라입니다.
핸드폰 카메라 앞뒤 보안스티커 붙이는건 기본이고 요즘에는 베터리 뚜껑 열어서 메모리칩에까지 보안스티커를 붙이네요.
USB는 봉투에 담아 밀봉해야 하죠..
나올때에는 비행기 탈때처럼 가방 검색대에 올려놓고 통과시켜야 하며 사람은 네모난 틀?을 빠져나와야 하고 삐 소리가 울리면 막대기처럼 생긴 걸로 몸 전체를 수색합니다.
가방도 못미더운지 어제는 가방을 열어보라고 하더니 가방안에 A4 서류 들어있는 파일철에 서류가 뭐냐며 한장한정 검사를 하더군요
"지가 서류보면 뭘 안다고.....'
물론 초일류기업의 보안을 지키기 위해 당연히 필요한 것은 알고 있으나, 도를 지나친 것 같은 검색행위는 좀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 같네요
마치 뭘 훔치지도 않은 사람을 도둑으로 의심당하는 그런 멜랑꼴리한 기분이랄까요....
가끔 미팅 때문에 강남역 본관 가도 그정도는 아니던데.. 거긴 사실 빠져나갈 정보도 고만고만해서요.
근데 공장쪽은 삼성뿐 아니라 LG도 마찬가지로 빡빡합니다. 그나저나.. 재작년엔 핸폰 메모리까진 안막았는데
요즘은 것도 막는군요. 음.. 뭐 애초에 공장쪽은 월 200 더 줘도 멀고 빨리 출근해서 안가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