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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밀리 맨

조회 수 264 추천 수 0 2013.05.23 12:29:16

이 영화는 대략 13년 전인 2000년 12월에 나왔어요.


그 후로 한참동안 이 영화의 존재를 몰랐지만

군대에 있을 때 일직사관(?) 하셨던 분이 틀어주셔서 봤었죠.

 

영화 패밀리맨은


'만약,

내가 다른 선택을 했었다면?

Yes 대신 No라 말했다면?

또 한번 선택의 기로에 선다면?'


라는 주제를 가지고 얘기를 풀어나갑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공을 위해

물질과 명예만을 추구하던 한 남자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이하게 되는

특별한 경험에 대한 얘기에요.


경쟁과 승리에만 집중하여

잠시 스쳐지나가는 삶에서

어찌보면 가장 중요할 수 있는

행복을 잊고 사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이기도 하구요.


경제와 돈에 미쳐 정작 중요한게 뭔지 잃고 방황하는

현 대한민국에도 필요한 얘기일지도...


이 영화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씬은

아내(케이트)의 생일에 노랠 불러주는 장면이에요.

영화에선 주인공이 부른 노래지만

정작 주인공도 그 사실을 비디오를 통해서 처음 알게되죠.


잭(케서방)이 노래를 엄청나게 잘 부르진 않지만

귀에 쏙쏙 들어와서 요즘도 저 노랠 흥얼거려요.


이 영화를 보고 전 처음으로

결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애기들이 너무 이뻐보이기 시작한 때도 이 때네요.


이건 노래부르는 영상이에요

원곡자가 Delfonics 인지 다른 사람인진 잘 모르겠어요.   

전 영화버프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원곡보단 케서방 노래가 더 좋네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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