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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네달 반 있었네요.

 

제가 유럽지역을 맡고 있어서 유럽은 정말 자주 왔었는데, 이번처럼 오래 있었던건 처음이네요. 어쩌다보니 프로젝트 여러개가 한번에 걸려가지고..

 

가만히 보면 1년에 반년 정도는 해외에서 보내고 있는 것 같은데.. 이번이 제일 재밌었어요. 스키장도 여기저기 다닐 수 있었고..ㅋㅋ..

 

작년 12월에 결혼했는데 1월에 나왔으니.. 마눌님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게다가 결혼하고 첫 구정, 첫 시아버지 시어머니 생신, 할머니 생신 등등을 혼자 챙기면서도 불만하나 없었으니.. 제가 장가 하나는 잘 갔나보네요.

 

회사에다 신혼인데 네달동안 이게 뭐냐고 우는 소리 했더니 귀국하면 1주일간 유급휴가 준대요 낄낄낄낄...

 

 

 

 

엮인글 :

clous

2013.05.23 22:02:11
*.111.2.220

신혼이니까 그런겁니다. 귀국 환영! ㅎ

pepepo

2013.05.23 22:33:17
*.241.73.165

감사합니다.. 그런데 귀국 후 3주 뒤에 다시 나가야되는건 아직 이야기 못했어요....

林보더

2013.05.23 22:03:58
*.237.234.89

귀국 번개는 어디서 하실껀가요???

pepepo

2013.05.23 22:34:05
*.241.73.165

일주일 꼬박 마눌님이랑 국내 여행 다닐 생각입니다. 온천이랑 바닷가랑.. 웅플도 갔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좀 눈치가 보여서..

껌파리

2013.05.23 22:13:17
*.194.87.66

오~~ 축하드려요.. 새댁님이 좋아라 하시겠네요...ㅋ

pepepo

2013.05.23 22:34:48
*.241.73.165

너무너무 좋아해서 회사 사람한테 자랑했더니.. "10년만 지나봐라.. 왜 벌써 들어오냐고 할거다" 라더군요....

지ㅁ스ㅇ

2013.05.24 00:22:08
*.35.48.33

축하드립니다^^

고소미과자를 드시고 싶은 분이 있군요.... 음......

pepepo

2013.05.24 13:26:51
*.59.167.209

먹어봐야 그 맛을 안다는 고소미죠

Disemboweler

2013.05.24 01:55:30
*.222.250.73

그래봐야 유부남 ㅋㅋ

pepepo

2013.05.24 13:28:12
*.59.167.209

유부남도 괜찮아요.. 물론 다음 주 휴가 중에 딴짓하면 후폭풍이 엄청나겠지만..

탁탁탁탁

2013.05.24 09:38:47
*.245.61.61

어이쿠 축하드립니다
추울떄 나가서 더울떄 들어오시네요
한국은......겁나 덥습니다

pepepo

2013.05.24 13:29:19
*.59.167.209

폴란드는 아직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네요.. 날씨는 참 좋은데 여기. 겨울엔 무지 춥고 여름엔 서늘하고..

mr.kim_

2013.05.24 09:42:47
*.195.239.163

우왕
그런직업 뭔가 부러워요~

낸 맨날 공장만 다녀서,,ㅜ

메잇카

2013.05.24 12:48:55
*.127.176.130

공장도 나름 좋아요~ 가족같이 화기애애하고 웃음꽃피우면서 죽도록 일하...젠장...

저도 공장다녀서... 급 공감...ㅜㅜ

pepepo

2013.05.24 13:31:05
*.59.167.209

저도 현재 만족하고 있긴 한데.. 힘든점도 많아요..일단 한국에 있을때는 근무가 끝나는 시간이 따로 없다는 것.. 퇴근하고 나서도 클라이언트 전화나 메일은 항상 체크해야 하고요.. 결국 잠자는 시간 7시간을 빼면 계속 스마트폰 붙잡고 있어야 되요..

메잇카

2013.05.24 12:48:04
*.127.176.130

글 쭉 읽고 좋겠다~ 생각했는데 3주후에 재출국을 아직 통보하지 않으셨다니...

헬엔딩 기대합니다 ㅋㅋㅋ

pepepo

2013.05.24 13:31:46
*.59.167.209

아마 마눌님을 비롯한 우리 어머니 아버지까지 회사를 맹디스 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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