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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도 넘었을 것으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인 울분을 카메라 가방에 퍼부었는지 카메라에 퍼부었는지 렌즈와 카메라가 좀 고장이 났습니다.
카메라는 내장 플래쉬가 팝업이 되지 않고
렌즈는 16mm 영역대에서 초점이 잡히지 않고 전체적으로 핀이 나가버렸습니다.
게다가 사용을 안하니.. 렌즈에 곰팡이도 생겨 버렸네요.
최근에 수리를 했는데 수리비가 좀 나왔습니다. 무척 아깝네요.
결국 고쳤고 좀 써주자.. 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열심히 사용해야 곰팡이도 다시 안들어 오고 사진도 잘 나오겠지요.
"헝그리보더닷컴"이 카메라는 아니지만, 10년이 훨 넘은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여전히 잘쓰시는 분도 계시고 저처럼 고장 내고 수리해서 쓰시는 분도 계시고 ..
망가뜨리고 안쓰시는 분도 계시겠지요.
그냥 잘 쓰면 된다.. 뭐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봅니다.
끝으로 고쳐진 사진기가 찍어준 딸아이 사진하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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