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두 모델 중에 한가지를 두고 고민 하고 있습니다.

수백을 호가 하는 시계는 엄두도 안나고 너무 유아틱 한거는 좀 지금 나이에는 아닌듯 하고 (30중반 남자입니다)

금액35만원내 한정으로 찾다가 오래전부터 눈독? 들이던 이세이미야케 SILAN006 과 시계 구입 하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게 된 SEIKO SNZH57(53,55 모델이 있는것도 봤습니다..) 일명 세이코 블랑팡 이 눈에 딱 들어 오더라구요.

두 모델 다 세이코 라인 이고 저가라인에 속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은 이세이미야케는 35만원선. SNZH57은 20만원선 이더군요.

SNHZ 를 안봤더라면 이세이미야케를 선택 했겠는데 SNHZ 모델에 줄 커스텀(다이얼까지는 필요없고요) 해 놓은거 보니 너무 이쁘더라구요.

일단 이세이 미야케 모델은 모 매장에서 직접 보고 차보기도 했는데 딱 무난하고 좋더라구요.

사진 처럼 더두 말고 덜두 말고 딱 보이는 심플함 그대로.

SNHZ 모델은 커스텀하기 전인 메탈 벤드 모델만 봤는데 지금도 메탈 크로노그라프가 있는 모델을 하나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

이질감없어 좋고, 검정색 다이얼판은 처음이었지만 흰색보다 좀더 세련?되 보이더라구요.

게다가 SNHZ 모델은 메탈밴드도 했다가 때에따라 가죽이나 고무 밴드로 바꿀수 있어 그것도 좋더라구요.

이세이미야케 시계는 쿼츠방식 이고, SNHZ 는 보급형저가 오토매틱 이고요.

보통 시계를 차면 잃어 버리지 않는 이상은 베터리 교환말고는 A/S 를 거의 안하는 지라 생각지도 못한 허접함으로 인한 내구성의 문제만 아니라면 내구성의 차이는 일단 배재 해 뒀구요. 프로그래밍 관련 일을 하다 보니 일을 할때는 항상 책상앞에 풀어 둡니다.

작년 겨울쯤인가?? 헝글 눈팅하다 우연하게 헝글에 이세이미야케 시계를 가지고 계신 헝글분도 계셨던거 같은데 혹 이글 보신 다면 어떠신지 궁금도 하네요.

지르는 일만 남았는데 여러분 이라면 어느쪽을 선택 하시겠는지요?

아니면! 혹시 다른 브랜드,모델 추천 할만한 제품이 또 있으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