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악송구에 관한 규정은 있습니다.

만약, 위의 상황이 악송구로 간주할 수 있다면, 타자는 2루까지 진루할 수 있습니다.

(g) 2개 베이스가 주어지는경우

- 송구가,

(1) 그라운드 안으로 관중이 넘쳐 들어와 있지 않을 때에 관중석 또는 벤치에 들어갔을 경우 공이 그라운드로 튀어나오거나 그렇지않거나를 가리지 않는다.

이 때, 기준은 악송구가 야수의 손에서 떨어진 순간 주자의 위치를 기준으로 한다.

예를 들어, 주자 1루에서 유격수 앞 땅볼.

유격수가 1루주자의 포스아웃은 늦었다고 판단하고, 1루에 던진 공이 관중석으로 넘어갔을 경우.

1루주자는 이미 2루에 도달했다고 간주하고, 2개 베이스가 주어져 득점.

송구 시점에서 타자가 1루에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2루까지. 

송구 시점에서 타자가 1루에 이미 도달했다고 판단되면 3루까지 진루.

송구 시점에서 타자가 1루에 이미 도달했는지의 여부는 심판이 판단.

관중석이나 벤치로 들어가면 볼 데드가 됩니다..

다음플레이를 할수가 없는거죠..주어올필요도 없구요..

그냥 타자에게 인정 진루권이 부여..

거의 대부분의 경우 2루까지 진루하게 되죠..

타자가 아직 1루베이스에 도달하지 못한경우가 대부분이라..

예전에 종범신이 원아웃에서 외야플라이를 잘 잡아놓고  쓰리아웃으로 착각 하고 관중한테 볼을 던져 준적이 있죠.

ㅎㅎㅎ  서비스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