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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혹은 해외에 1:1 결연후원을 할수있게 도와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믿을만한 단체인가요?
어떤 단체들은 후원하는 애들한테 가는돈보다 자기들이 떼는 수수료?가 더 많다고 들었습니다.
당연히 어느정도 비용은 드는거라 생각은 하는데... 배보다 배꼽이 큰건 원하지 않거든요.
혹시 잘 알고 계신분 있으시면 도움 부탁드려요~
도움을 주는건 좋은일이지요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입니다
저도 얼마 안되지만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만
국외보다 국내로 시선을 보내시는건 어떨지........
은평구에 도티 병원이라고 있습니다
종교로 치면 천주교지만 한국적인 향수가 많이 배어 있어요
역사도 깊고 주로 병원갈 형편이 안되는 노약자 분들 무료 진료하고 의료 보험 안되는 외국인 노동자들 진료하는 곳이지요
근데 얼마전 주위 병원들의 장사속과 시셈으로 인해 행정기관에 투서가 너무 많이 들어와서
최저가의 진료비를 청구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전여기 쥐똥만큼 후원하고 있습니다
좀 알고 있습니다.
월드비젼처럼 아주 선교사 파견에 집행금 대부분을 사용하고
종교적 성향을 감추어 홍보하고 뒤에서는 종교적 성향으로 활동하는
그런 모순적인 곳은 아니지만...
굿네이버스도 후원금의 적지 않은 부분이 부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은 현실입니다.
해외사무소에 파견되는 한국인 인력이 한두명 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2~3년 임기이기에 연속성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이고
해외에서 집행되는 금액이 정확하게 사용되었는지 확인 할수가 없습니다.
감사가 있기는 하지만 형식적인 것이고... 확인 할수가 없는 내역들이
거의 대부분 입니다.
가짜 영수증을 첨부해서 자금 집행하면 확인 할수가 없으니...
그냥 현지 사무소 사람들을 믿는 것이지요...
1:1 후원은 관리가 안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해외 사무소 한국인 인력과 현지인 인력 많아야 10명이고...
보통 5명... 2~3명 근무하는 곳도 적지 않게 있지요
현지 인력은 명명 없는데... 여기 저기 살고 있는 아이들 관리가
제대로 되겠습니까...?
한국에서 후원하는 돈이 정말 아이들을 위해서 사용되는지
확인 할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이가 이사를 가 연락이 끊겨도 모르고 ...한국의
후원자는 계속 돈을 보내고... 아이와 연락이 끊겨도... 후원자에게
통보를 하지 않지요...
위에 김여사님께서 댓글 달아 놓기는 하셨는데.. 살짝 의문이 들어서 관계자에게 물어보고 간단하게 답변 내용 말씀드립니다.
먼저
감사의 경우에는 외교통상부를 통해서 해외사업에 대한 감사를 굉장히 빡시게 받는다고 합니다.
제가 자세하게 들을 수 는 없으나, 엄청 체계적이고, 기준이 까다롭다고 합니다.
일전에 발생한 공동모금회의 잘못된 후원금 사용 문제 등으로 자체적으로도 관리한다고 합니다.
해외 사업국은 한국 인력이 4-5명이고 임기가 말씀하신 것만큼 짧지 않다고 합니다.
해외 사업국장의 경우는 최저 임기가 5년이라고 하네요. 사업의 연속성 때문에 대부분 그 이상 근무하신다고 합니다.
1:1 결연의 경우에는 정말 잘못된 정보라고 합니다.
분기별 피드백이 제공되는데, 사진, 서신, 아동 관련 리포트를 후원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와 연락이 끊겼는데 통보하지 않는다는 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네요.
추가로..
예산 사용의 투명성을 위해서, 홈페이지 그리고 후원자 개인에게 구체적인 보고서를 만들어 보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타기관에 비해 행정비 사용도 적은 편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후원금 사용에 있어서도 여러가지 챙겨야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해외도 동일하구요.
여튼
판단은 개인의 몫이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굿네이버스 믿을만합니다.
특정 종교적 성향도없고 정기적으로 사업내역서 보내줍니다.
저는 1:1 결연이 부담스러워서 그냥 기부만 합니다.
정히 굿네이버스가 신뢰하시기 힘드시면
유니세프를 추천드립니다.
규모도 크고 조직이 잘정비되어 믿을만합니다.
혼자살다보니 서너곳 기부하고사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