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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구리 잡은 이야기 입니다.
사실 제가 어릴적에는 동네에서 흔하디 흔했던게 개구리였죠.
학교 끝나면 가방 던져놓고 논으로 개울로 달려가서
개구리도 잡고 미꾸라지도 잡고 그렇게 놀았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개구리 한 마리 보기가 무슨 천연 기념물 보기만큼 어렵네요.
그래서 이번 농촌 체험때 개구리를 잡아서 보여주리라 다짐했는데
다행히도 은채에게 개구리를 보여주고 만져보게 해 줄 수 있어서
참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조금 더 큰 녀석이었으면 좋았으련만
큰 녀석을 못봐서 그게 좀 아쉬웠네요. ㅎㅎㅎ
은채가 즐거워해서 정말 좋았다는....
개구리 잡는거 불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전부 논으로 돌려보냈어요.
frog hunting from clous on Vimeo.
사실 집에 가져와서 은성이도 보여주고 싶었다는..... ㅠㅠ
ㅋㅋ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
그나저나 머리가 길구나 부러워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