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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이것참....

조회 수 259 추천 수 0 2013.06.10 16:27:13

어제 마눌님 모시고 웅플 갔습니다.

 

사실 마눌님 장비도 다 마련하기는 했지만 정작 본인이 좀 시큰둥 했었어요..

 

지금까지 살면서 스포츠라는거 자체를 해본적이 없는 분이시라....

 

 

지난번 웅플 갔을때도 한 다섯번 우쮸쮸쮸 한 뒤에 파김치가 되서 녹아웃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그저께 빅 딜을 했습니다.

 

 

만약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일 시 8월 태국 출장에 데려가고

 

 만약 9월까지 슬라이딩턴을 할 수 있게 되면 프랑스에 데려가겠다고요.

 

알프스 스키장 개장이 보통 10월 초인데, 저때 출장가면 알프스 갈 수 있거든요.. 알프스까지 가는데 턴조차 못하면 너무 아깝잖아요.

 

 

그랬더니 어제는 칼같이 일어나서 짐싸고 따라나서시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상단에서 혼자 타고, 마눌님은 혼자서 하단에서 폭풍 사이드 슬리핑..

 

오후되니까 이젠 펜듈럼까지 하십니다.

 

오전 세시간 오후 세시간동안 탔는데 전혀 지친 모습도 안 보이구요.

 

그러면서 오늘은 정말 재밌었다면서 만족감을 표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방금 온 카톡에서는

 

"보드타고 싶당"

 

웅플이 월요일은 휴장이라 했더니

 

"으앙 쥭음"

 

 

 

 

동기부여의 중요성을 깨달은 하루였슴다

엮인글 :

세르게이♡

2013.06.10 16:29:32
*.183.209.38

3일내로 슬라이딩턴을 익히게 해드리면 저에게 무얼 해주실껀지..........

pepepo

2013.06.10 16:30:14
*.214.178.18

3일내로..는 필요가 없으니 무효.. 아직 3개월이나 남았슴다

워니1,2호아빠

2013.06.10 16:44:59
*.101.112.119

우리 와이프님한테는 씨알도 안먹힐 얘기네요 ㅋ

pepepo

2013.06.10 21:23:48
*.135.77.36

근데 여자들은 정말 프랑스 좋아하더군요...몇번을 갔다와도 프랑스 프랑스..노래를 불러서..

삼촌1호

2013.06.10 16:48:33
*.246.73.251

어제 웅플에 KBS에서 촬영왔었죠? 무지 신경쓰이던데 뉴스보니 당연히 전 안나왔더라는 ㅋㅋㅋ
어제 커플로 온 두팀 무지 잘타시던데 그중 한팀의 여자분이 역시 화면에 잡히셧더군요!!
그리고 하단에서 폭풍사이드 슬리핑연습하던분이 누굴까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나요 ㅡ.,ㅡ;;
ㅋㅋ 이담에 우리 큰딸 학교 방학하면, 자웅을 겨뤄보게 하죠 실력이 비슷할거에요! ㅎ

pepepo

2013.06.10 21:27:45
*.135.77.36

왔었죠 확실히.. 상단 밑에서 찍고 있는걸 본거 같은데.. 뭐 우리 커플은 워낙 형편없어서 뉴스 나올일은 없었을거 같네요... 참. 그리고 마눌님은 폭풍성장을 예고하고 계십니다. 오늘 퇴근하고 오니까 올 겨울은 시즌권 사야겠다고 난리네요.

개부리

2013.06.10 16:55:19
*.223.213.218

어제 데크 벗어던지고 브루스보딩 하신분이군녀!

pepepo

2013.06.10 21:28:43
*.135.77.36

아마 하단에서 한 다섯번 브루스 췄던거 같네요.. 오전중에.. 첨에 브루스 출때는 왠지 부끄럽다가.. 항상 좀 지나면 다 까먹고 잘 하면 어이구! 잘한다! 얼씨구! 같은 추임새까지 큰소리로 내게 되더라구요...

시츄두마리

2013.06.10 17:28:45
*.247.149.126

저도 9월까지는 슬라이딩턴 할 수 있....


죄송합니다 프랑스행이 넘 부러워서 그만 ㅡ,.ㅜ

pepepo

2013.06.10 21:29:33
*.135.77.36

전 출장가기 싫어요.....

심즈

2013.06.10 19:03:25
*.223.41.3

카빙을하며 알프스로 떠나시겠군요. ㅎㅎ

pepepo

2013.06.10 21:29:51
*.135.77.36

글쎄요.. 아무리 그래도 웅플에서 거기까지 가능할까요?

몸에좋은유산균

2013.06.11 01:25:46
*.224.116.12

이 위에 위에 웅플에서 카빙하시는 분 계십니다...ㄷㄷㄷ

껌파리

2013.06.10 19:26:10
*.194.87.66

한~~ 세번째 첩으로라도............... 죄송 ^^

pepepo

2013.06.10 21:30:11
*.135.77.36

두번째 들이는 순간에 제 목숨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세번째는 언감생심임다

신봉구

2013.06.10 22:11:47
*.162.130.136

저두 데리고 가주세용...

대팔이o

2013.06.11 10:41:02
*.130.172.16

저도 알프스 가고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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