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뜨는 발신자 번호 조작이 그렇게 쉽다더군요.

인터넷 전화의 발신번호 변환서비스를 이용하면 이통사 고객센터 번호로도 위장이 가능하네요..

6월 1일 개통한 제 휴대폰 번호가 오늘 발신자 번호 조작에 쓰여져 대량 발신통화에 쓰인 듯 싶네요.

(제가 개통한 번호에 뭔가 억화심정이 있는 사람이 나쁜 짓을 한 듯.. 전 사용자에 대한 악감정인듯 싶기도 하고,,)

검색해보니 발신자번호 조작이 가능한게 꽤 오래전 부터인거 같네요.

번호만 믿고 목소리 잘 못알아 듣고 속는 사람도 분명 있었을테고,

예를 들어 발신자표시 조작을 통해 누구누구 교통사고 당했으니 빨리 이리로 와달라던가..(여자 유인위해)

혹은 돈을 붙이라던가(예전엔 번호조작이 아닌 그냥 일반전화였음에도 당한 사람들이 꽤 되었죠.)

하면,, 당할 사람이 꽤 될 듯 싶네요.

전화번호가 분명 가족의 전화번호고, 해당전화로 전화가 왔으니 정황상 100% 당연한거라 믿을 가능성이 클 듯 보입니다.

제 번호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대출광고나, 사칭쪽으로 이용된 듯 보입니다.

보통 모르는 번호일 경우 부재중으로 걸려 왔을 시 얼마나 전화를 할까요?

10%정도는 한다고 치면,

저한테 어제 하루 대략 100건 가까이 전화가 걸려온 거 같으니,

최소 1000건 이상은 제 번호가 이용된 듯 싶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