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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이구요.
예비군 교육 끝나고 7시에 여자친구한테 끝났다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1시간...2시간....3시간...카톡 안봐요
그리고 술 한잔 하고 있는데 10시 20분쯤 카톡 와요
엄청 퉁명스럽게
그리고 제가 답장을 하니깐.
너는 내가 연락을 안하면 연락을 안하냐는 식으로요.
벙쪘어요. 솔직히 남자와 여자의 입장차가 있다고는 하나. 항상 제가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이건 좀..이해를 못하겠어요.
여자친구는 이거였죠. 7시에 보내고 10시까지 연락이 안되었는데.
넌 나한테 관심이 있는건지,,신경을 쓰기나 하는건지...
솔직히 저는 얘 연락을 기다렸어요...저희 관계가 뭐 특별히 나쁘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7시에 보내놓고 또 뭐해?왜 대답이 없어? 라고 보내거나 재촉하는거 저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왠지 집착하는것 같고..간섭하는것 같고...항상 연락을 꼬박 꼬박 잘 해왓던 그 사람이었으니깐요..
제가 뭘 잘못한거고...어떻게 행동했어야 햇나요?
그래서 지금 서로 연락도 안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와있는 서양외국인 여성과 이야기 하다보면
한국여자는 자존심이 없다 라고 합니다.
서양여자들은 ' 나는 독립된 사람이고 나는 남자의 부양이 필요한게 아니라 사랑이 필요하다' 라고 생각하는데비해
한국여자들은 남자의 부양까지 받아낼랴고 한다는 거죠.
그러다보니 자신에 대한 자존심을 남자친구나 타인에 의해 채워지길 바라는거고
그래서 남자친구를 볶아서 부양과 사랑을 얻어내는거라고요.
서양여자가 아니라 대만여자나 일본여자만 되어도 남녀도 책임의 문제 , 신뢰의 문제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연락을 받고도 연락 안한것에 대해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적반하장 이라는거죠.
그걸 그러려니 하고 다 받아주는 한국남자들도 문제이고
이런것들을 이야기 하면 남자는 찌질 마초가 되는게 안쓰럽답니다.
시험한건데 님은 통과를 못한거죠
내가 답장을 안하면 이남자가 계속 문자나 연락을 할까 안할까....ㅋㅋㅋ
참고로 저번에 사귀기 전까지 갔던 여자의 경우를 이야기 하자면
제가 카톡보냈더니 씹더군요
3일후 그녀가 카톡보내길래 저도 씹었죠
자신이 카톡 씹은거에 대한 내용은 없더군요
어쨋든 첫번째 카톡을 씹었습니다
근데 계속 카톡이 날라옵니다....
계속 씹었는데 계속 날라옵니다
그래서 퉁명스럽게 답장한줄 날렸더니
알았다 잘쉬어라 뭐 이런식으로 마지막 문자가 날라오더군요
쫌스럽게 복수를 하냐고 하겠지만 일단 씹히는 기분을 자신도 알아야 하고... 내카톡 씹은후 나에게 카톡 보낸것도 필요한게 있어서 카톡 보낸거거든요... 이런거는 동성친구라 하더라도 용납이 안되죠
근데 참 재미있게도 남자는 저러면 저처럼 계속 쏠로입니다 ㅋㅋㅋ
여자가 뭔짓을 해도 그냥 마냥 개처럼 따라야 하죠...
이게 바로 여자들이 말하는 이상형중에
"자상한 남자"
"배려심 깊은남자"
"날 이해해주는 남자"
"친절한 남자" 로 포장해서 말하는거죠...
아... 결론적으로 저여자처럼 답장이 없으면 답장이 있을때까지 카톡을 보내는게 당연한 여자도 있는데 그게바로 님여친;;;
여자는 원래 그래요 가 참 거슬리네요 그런글들로 안그런 여자분들가지 그렇게 될까 무섭습니다 원래 그런 인성이 어딨겠습니까
끝났다 문자 보내면 잘끝났냐 뭐할거냐 물어보는게 당연한거지
모든여자가 원래 그래요로 다 그런것 같이 말씀하는데...그건 아니에요 장담합니다~제주변엔 그런여자 없었어요~
저건 글쓴님이 뭔가 맘에 안들고 친구에 남자친구들과 비교? 여자들끼리 모여 수다수다떨다가 다른 남친들하고 비교해본게 뻔할껍니다
여자들끼리 모이면 보여주기위한 자랑자랑 하다가 뒷담화로 시작해서 뒷담화로 끝내잖아요 그러던중 뭔가 걸린거겠죠 맘에 안들기 시작한거겠죠 다른남친보다 못해서
저라면 답이없었다면 전화를 했었을거같아요..
연애는 힘듭니다 그래서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