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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남자이구요.

예비군 교육 끝나고 7시에 여자친구한테 끝났다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1시간...2시간....3시간...카톡 안봐요

그리고 술 한잔 하고 있는데 10시 20분쯤 카톡 와요

엄청 퉁명스럽게

그리고 제가 답장을 하니깐.

 

너는 내가 연락을 안하면 연락을 안하냐는 식으로요.

벙쪘어요. 솔직히 남자와 여자의 입장차가 있다고는 하나. 항상 제가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이건 좀..이해를 못하겠어요.

 

여자친구는 이거였죠. 7시에 보내고 10시까지 연락이 안되었는데.

넌 나한테 관심이 있는건지,,신경을 쓰기나 하는건지...

솔직히 저는 얘 연락을 기다렸어요...저희 관계가 뭐 특별히 나쁘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7시에 보내놓고 또 뭐해?왜 대답이 없어? 라고 보내거나 재촉하는거 저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왠지 집착하는것 같고..간섭하는것 같고...항상 연락을 꼬박 꼬박 잘 해왓던 그 사람이었으니깐요..

 

제가 뭘 잘못한거고...어떻게 행동했어야 햇나요?

그래서 지금 서로 연락도 안하고 있습니다..

 

엮인글 :

YapsBoy

2013.06.21 10:52:59
*.101.20.4

저라면 답이없었다면 전화를 했었을거같아요..

 

연애는 힘듭니다 그래서 못하겠어요....

여자사람

2013.06.21 11:04:44
*.9.32.70

저 여자인데요.

여자라는 존재가 그래요...

계속 관심가져주길 바란답니다.....답문 없었으면 전화하는게 맞아요.ㅠㅠㅠ

대신 사과드릴께요..ㅠㅋ

Solopain

2013.06.21 11:06:01
*.230.108.224

전 집착남이라서

 

카톡 3시간안보면 아마 집으로 찾아갈거같습니다

YapsBoy

2013.06.21 11:51:47
*.101.20.6

왠지 상상된다는............

clous

2013.06.21 18:54:16
*.140.59.3

그녀도 알아요? ㄷㄷㄷㄷㄷ

땅그지다잉

2013.06.21 11:06:39
*.149.184.250

헤어지세요..

제가 ASKY라고 그러는거....맞습니다..ㅜ

여자사람

2013.06.21 11:07:41
*.9.32.70

아니면 예비군 훈련 끝나고 만나자고 하는 남친의 전화를 기다렸는데

문자가 와서 여친은 좀 맘 상한걸 수 도 있어요..

 

예를 들면, 오늘이 금욜이에요!

여자사람은 오늘 퇴근하고 데이트나 저녁을 남친과 같이 먹고 싶어요. 근데 먼저 데이트하자고는 먼저 말하기가 쫌 그렇다고 칩시다 (-> 여자가 원래 그래요..태클걸지 마세요..ㅋㅋ)

 그래서 퇴근하고 나자마자 남친의 전화를 기다려요.

근데 남친이  " 나 퇴근했어 너도 집에 잘들어가" 이런 문자만 띡 보내요.

그럼 맘 상해요.ㅠ

그런 거랑 비슷했던거 아닐까요...

 

 

날쭈

2013.06.21 11:29:53
*.130.111.36

아 어렵다..-0-

 

이게 참..

대팔이o

2013.06.21 11:30:45
*.130.172.16

전 그래서 그냥 전화했었습니다. ㅠ

타쿠

2013.06.21 11:33:22
*.36.175.149

많은 커플들이 저런 문제로 많이 싸우죠..ㅋㅋ

지나보면 정말 별거 아니였던거 같은데 말이죠...

[Ssoma]

2013.06.21 11:36:05
*.111.1.81

있을때 잘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기쁨형인간

2013.06.21 11:37:03
*.221.127.139

제 생각에는 관심유발 작전 아닌가 싶네요 ㅋ

 

막 남친이 걱정되서 전화해주고 폭풍카톡 날려주고 그러길 바라는 여자의 마음???

순규하앍~♡

2013.06.21 11:44:08
*.233.182.221

비단 이 일때문에 그러는건 아닐거예요.


물론 이 일이 기폭제가 되긴 했겠지만...


평소에 무심히 넘어가던 일들이 쌓이고 쌓여서 이렇게 표현된 거 아닐까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큰거 안바랍디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의 표현을 원하는거죠;;; 


개개인에 따라 그 표현이 물질이 될수도 있고, 말한마디가 될수도;;;

시레기

2013.06.21 11:45:34
*.247.149.239

원래 그렇습니다. 그걸 이해하려고 하면 더 힘들어집니다.

이해 못하는걸 이해 할려고 하니까 스트레스받고 그런거죠.

여자는 원래 그래요. 먼저 연락하고 카톡을 보던 안보던 데리러 가셔서 맛난거 좀 먹고 풀어주세요.

 

끝으로 두가지를 지적해드리자면 3시간동안 연락안한거, 그리고 전화한번 안한거.

이거는 삐질만 합니다.

 

심즈

2013.06.21 11:53:10
*.223.53.213

얼렁 보자고 하세요.

고풍스런낙엽

2013.06.21 12:05:21
*.255.9.125

추천
1
비추천
-1

가방을 사주세요~

연쨩

2013.06.21 12:34:47
*.166.204.2

끝나고 바로 전화를 하셧어야죠.........................

...

2013.06.21 12:35:14
*.143.20.66

추천
2
비추천
0

한국에 와있는 서양외국인 여성과 이야기 하다보면

한국여자는 자존심이 없다 라고 합니다.

서양여자들은 ' 나는 독립된 사람이고 나는 남자의 부양이 필요한게 아니라 사랑이 필요하다'  라고 생각하는데비해

한국여자들은 남자의 부양까지 받아낼랴고 한다는 거죠.

그러다보니 자신에 대한 자존심을 남자친구나 타인에 의해 채워지길 바라는거고

그래서 남자친구를 볶아서 부양과 사랑을 얻어내는거라고요.

서양여자가 아니라 대만여자나 일본여자만 되어도 남녀도 책임의 문제 , 신뢰의 문제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연락을 받고도  연락 안한것에 대해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적반하장 이라는거죠.

그걸 그러려니 하고 다 받아주는 한국남자들도 문제이고

이런것들을 이야기 하면 남자는 찌질 마초가 되는게 안쓰럽답니다.

부자가될꺼야

2013.06.21 12:49:50
*.206.152.198

시험한건데 님은 통과를 못한거죠

 

내가 답장을 안하면 이남자가 계속 문자나 연락을 할까 안할까....ㅋㅋㅋ

 

참고로 저번에 사귀기 전까지 갔던 여자의 경우를 이야기 하자면

 

제가 카톡보냈더니 씹더군요

 

3일후 그녀가 카톡보내길래 저도 씹었죠

 

자신이 카톡 씹은거에 대한 내용은 없더군요

 

어쨋든 첫번째 카톡을 씹었습니다

 

근데 계속 카톡이 날라옵니다....

 

계속 씹었는데 계속 날라옵니다

 

그래서 퉁명스럽게 답장한줄 날렸더니

 

알았다 잘쉬어라 뭐 이런식으로 마지막 문자가 날라오더군요

 

쫌스럽게 복수를 하냐고 하겠지만 일단 씹히는 기분을 자신도 알아야 하고... 내카톡 씹은후 나에게 카톡 보낸것도 필요한게 있어서 카톡 보낸거거든요... 이런거는 동성친구라 하더라도 용납이 안되죠

 

근데 참 재미있게도 남자는 저러면 저처럼 계속 쏠로입니다 ㅋㅋㅋ

 

여자가 뭔짓을 해도 그냥 마냥 개처럼 따라야 하죠...

 

이게 바로 여자들이 말하는 이상형중에

 

"자상한 남자"

"배려심 깊은남자"

"날 이해해주는 남자"

"친절한 남자" 로 포장해서 말하는거죠...

 

아... 결론적으로 저여자처럼 답장이 없으면 답장이 있을때까지 카톡을 보내는게 당연한 여자도 있는데 그게바로 님여친;;;

호요보더

2013.06.21 12:52:06
*.63.109.19

후..........답답..;;;;;

곽진호

2013.06.21 12:53:36
*.7.45.202

먼저 연락해서 만난 후 대화를 하세요....

물론 지겠지만.... ㅋ

그러고 미안하다고 하시겠지만.... ㅋ

"뭘 미안한지 알아?" 여친이 말하겠지만.... ㅋ

그럼 다 미안해 라고 하겠지만.... ㅋ

"오빤 그게 문제야...." 하겠지만.... ㅋ

알았어 앞으로 잘할께 더더욱 노력할께 라고 하겠지만.... ㅋ

"알았어.... 이번 한번만 용서해주는거다....
나 배고프니깐 스테이크 먹으러 가자...." 하겠지만....

그래 내가 젤 비싼걸로 사주께 하겠지만....

ㅠㅠ

아 쓰고 보니 눙무리... ㅠㅠ

스키와보드사이

2013.06.24 22:59:58
*.178.200.57

푸하하...  

 

계속 이어 쓰고 싶단 생각이 마구마구  뭉게뭉게~  ^^

 

 

날쭈

2013.06.21 13:04:03
*.130.111.36

추천
1
비추천
0

아.. 난 예비군이 끝나서 여친이 없는 거였군..

저렴한보딩자세

2013.06.21 15:56:49
*.7.48.242

아... 빵 터지고 갑니다 ㅋ

poorie™♨

2013.06.21 13:41:34
*.255.194.2

그냥 사랑 싸움 같은데, 쿨하게 미안해 하고 밥 사주세요.

그게 싫으시면 새로운 사람 만나시면 됩니다. ^^

 

밥주걱

2013.06.21 13:50:48
*.112.175.230

제가 연애를 못하는 이유랑 비슷? 하네요..ㅎㅎ

연앨 못한다기 보담... 저도 남자분 같은 타입인데, 물론 여자의 입장? 심리를 이해 못한다 하는데 전 상대방이 저런걸로 

물고 늘어지고, 집착? 하고 이유를 물어도 안가르쳐 준다면 그냥 뒤도 안돌아 보고 헤어집니다.


물론 여자보고 내입장, 남자의 심리를 이해 해 달라는것도 아니지만 이야기 해보고 사귀기 전에 종종 만나다 보면 대략 서로에 대해서 조금은 파악도 되고 하니 서로 이해관계가 잘 성립된 경우에만? 사귑니다. 그래서 서른중반까지 몇명 못 사귀었네요...ㅎㅎㅎ 

Stimulus.

2013.06.21 16:33:24
*.7.194.192

여자는 원래 그래요 가 참 거슬리네요 그런글들로 안그런 여자분들가지 그렇게 될까 무섭습니다 원래 그런 인성이 어딨겠습니까

끝났다 문자 보내면 잘끝났냐 뭐할거냐 물어보는게 당연한거지

모든여자가 원래 그래요로 다 그런것 같이 말씀하는데...그건 아니에요 장담합니다~제주변엔 그런여자 없었어요~

저건 글쓴님이 뭔가 맘에 안들고 친구에 남자친구들과 비교? 여자들끼리 모여 수다수다떨다가 다른 남친들하고 비교해본게 뻔할껍니다

여자들끼리 모이면 보여주기위한 자랑자랑 하다가  뒷담화로 시작해서 뒷담화로 끝내잖아요 그러던중 뭔가 걸린거겠죠 맘에 안들기 시작한거겠죠 다른남친보다 못해서

곽진호

2013.06.21 18:50:49
*.7.48.17

이해가 안된다는....

그래이젠

2013.06.21 19:08:37
*.111.135.254

잘못한거 없으신듯 한데요 ㅡ,.ㅡ

하나하나 다 받아주면 끝이 없다는...


뭐 결국엔 여친님에게 미안하다 비는 상황으로 마무리되겠습니다만... ㅠㅠ

사슴보더

2013.06.21 19:16:45
*.33.184.81

개콘 대사 생각나네요

"왜 이러는걸까요오"

노출광

2013.06.21 19:46:04
*.156.92.49

평생을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으니 생각도 다른게 당연할겁니다.

대화로 풀어나가심이 어떠하실른지?  

 

서로 진지하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그럼에도 성격이 안맞으면... 

어려운 겁니다.    최소한의 '합의'조차 가능하지 않다는것은 ...헬게이트가 열린다는 뜻이죠. 

 

굳이 상대에게 억지로 맞추려 눈치보고... 또는 눈치보게 만들고  또 이런걸 이용해서 밀당하고... 

이런건... 나이 들어서 하기엔 좀 힘듭니다.  

 

맘 편한게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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