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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상황을 말씀드리면 이미 결혼하기로 약속해서 예식장, 신혼여행, 살집 등 웬만한 준비는 해놓은상태인데,
서로 일이 바쁘고 여차저차 하다보니 제가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못했습니다..
여자친구는 그게 서운했는지 어떻게든 저한테 프로포즈를 꼭 받아야 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프로포즈를 하긴 해야할듯한데 막상 어떻게 해야할지 밑그림이 안그려지네요..
물론 어떻게 하더라도 거절당할일은 없지만, 기왕 하는거 잘해보고 싶어서요...
좋은 프로포즈방법이 있으시면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예산은 30만원 안쪽으로 부탁드려요...ㅡㅡ)
제가 생각한걸 말씀드리면
1. 내 자취방(원룸)으로 델구와서 촛불켜놓고 장미꽃주고 와인마시면서 프로포즈하기..
2. 분위기좋은 레스토랑에서 칼질하면서 반지or목걸이 사서 프로포즈 하기
3. 내 자취방에서 파워포인트로 제안서 형식으로 프로포즈문서르 만들어서 PT형식으로 프로포즈하기.
4. 다 별로다..다른 방법 찾아봐라..
어떤게 제일 좋을까요??
3번이요~
꼭 자취방이 아니더라도 커피숍에 비즈니스룸 같은 곳을 알아보시는게 더 좋겠습니다.
그런곳은 빔도 있으니.. 더 수워하실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