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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에 잠시 출장나온 일인입니다.
오늘 아침 일과를 시작하면서 할일들을 의논하는데, 한명이 조심스럽게 묻더군요.
4시전에 끝나냐고....뭔일있냐?라고 물었더니 축구 경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 큰 경기도 아닌데....이곳 애들은 국가대표 경기가 있으면 다들 업무를 놓더군요.
다만 출장자가 있기에 눈치를 보면서...^^ 전 대인배이기에 ㅎㅎ 보라고 했습니다.
근데....국가 대표 경기는 나라마다 다 같은가봐요
우리도 국대애들 답답하잖아요...골도 못넣고 하프라인 넘어오면 불안해하고.
근데 천하의 브라질인데....ㅎㅎ 여기 애들 똑같은 심정으로 보는 듯 해요.
자기네 국대애들 못믿어워서 불안해 하고 네이마르 욕하고...ㅋ
국대는 다 같은가 봐요.
천하의 브라질이라도.
남직원들은 박수치고 좋아하는데,
여직원들은 일만 합니다.
축구는 브라질이어도 남자만의 스포츠인듯 해요.
여직원들한테 너 축구 좋아하냐 물어보면 좋아한다라고 말은 하는데...ㅎㅎ 경기를 안보네요.
우리가 TV에서 보는 정열적인 아낙네들은 일부 소수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