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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사인걸 깜빡하고...
낮술좀 달렸는데요...
술이 깨면서 아주 고약한 뒷맛이 생기더군요
처가집 할아버지 제사....으악!!!
치카치카하고 최대한 정신을 수습하여
일이 좀 밀렸다며(실은 낚시 사이트나 돌아다니면서)
7시 30분 처가집 도착 (사무실에서 7시 15분에 나갔어요/ 평소보다 한시간 늦게..)
가자 마자 처가 작은 아버님 두분이서 약주를 하고 계시더군요....
아...죽으란 법은 없구나
바로 아양 떨었죠
건강 하시죠 아버님
제술한잔 받으세요
주거니 받거니 ...
그렇게 두병 후다닥 먹어 버리니
낮술 먹은건 묻혀 버렸죠...
살아 돌아 왔습니다
마누라 메롱이다
다음날 멀쩡한것도 미스터리 ..........
전 술 먹고 다음날 거의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술이 약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