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빙을 주로 생각하신다면 트위스터가 좀 더 다루기 쉽지 않으실지요.

해머데크는 그냥 심미적인 요소가 더 크죠.  같은 모스데크중 알파인은 아이러니하게 해머데크가 아니랍니다.

그리고 왜 카빙전용보드 = 보드크로스 인지 잘모르겠네요. 보드크로스 경기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직활강인데...

보드크로스용은 카빙전용이 아네요.. 보드크로스는 직진성이 강하고 면으로 타는 방식입니다..

카빙은 다들 알다시피 날(엣지)로 타는거구요..

스펙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제스트나 트위스트나 155까지는 보드크로스보다는 좀더 편하게 타기위해 제작된듯 하구요.

160부터는 유효엣지가 엄청 커지면서 보드크로스에 가깝게 나왔습니다..

만약 사신다면 키와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으시다면 155 이하로 생각해보세요 ~~

그냥 인터스키타시면 됩니다

보더크로스, 알파인 등을 비롯한 해머헤드 데크들이 카빙성능이 우수하지만...

예를 들면... 케슬러, 시기, 도넥 GS 데크들이 주로 카빙용으로 쓰이죠...

재미로 카빙하기 위해서는 굳이 보더크로스/SL/GS 데크들을 선택하실 필요는 없고... 프리카브 계열을 추천합니다. 좀 더 쉬워요...

특히 프리데크 계열은...

부츠-바인딩의 결합도가 알파인보다 못하므로...

알파인 셋업으로는 17-20미터 회전반경짜리 대회전용 데크를 써도 카빙이 잘 된다면...

프리로는 13미터 회전반경도 컨트롤이 쉽지 않죠....

회전반경은 평균 9-10미터 정도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해머헤드 같은 고가 데크들은...

부탁하건데...

반드시 시승해 보시고 구입하세요~

안 맞는 장비 사시고 몇백만원 손해보지 마시구요...

지름신은 영접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