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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입니다. 제가 여자인데 여성 사이트에 올리면 여자쪽 입장만 듣게 될까봐

제가 자주 오는 곳중에 제일 남자분 비율이 높은 곳에 올려봅니다. 

저- 요리, 식탁치우기,설거지, 빨래의 모든것, 제가 쓰는 안방 화장실 청소(수시로), 남편의 와이셔츠 4개씩 매주 다림질

남편- 재활용 버리기, 청소 주1회

이렇게 분담하였습니다. 

제가 퇴근이 좀 빠른 직업이라 분담을 하면서 제가 일이 좀 많이 할 수 밖에 없겠다 싶었고, 사실 주방일이나 빨래 돌리고 너는게 여자의 손이 닿는게 조금 더 수월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했슺니다. 

남편 와이셔츠는 본인이 다릴줄 모르고, 또 하더라도 잘할 수 없을 것 같다하여 결혼하자마자 남편에게 일 떠넘기기보다는 제가 시작을 하고, 아이가 생기거나 하면 넘겨줄 생각 했습니다. 

처음부터 남편에게 집안일을 조금만 분담시킨것은, 총각 때 워낙 집에서 아무것도 안했더라구요.그래서 갑자기 시키면 부담스러워 하거나 반발심만 생길까봐..
 깜짝 놀랐던 것은 식구끼리 밥 먹을 때 본인이 먹은 그릇 조차 담그지 않음..
이건 좀 놀랐지만 집안마다 분위기가 있을 테니 그냥 넘어갔슺니다. 


그리고 결혼 생활이 시작되자, 저는 제가 맡은 일을 밀리지 않고 꼬박꼬박 하는데,

남편은 재활용을 분리수거 하는것도 아니라, 유리, 플라스틱, 종이 칸에 비닐이 씌워져 있어서 아파트 입구에 정말 "버리기만" 하면 되는데 그것조차 바닥에 나뒹굴 때까지 버리지 않습니다. 간격은 2주에 한번..

청소는 먼지 덩어리가 돌아다녀도 2-3주에 한번.. 본인 입으로 바닥이 더러워서 발에 뭐가 붙는다거 하더라구요. 그래도 안합니다. 


이런식으로 분담이 진행되다보니 저도 처음에 퇴근 이른 내가 더 하자.. 이런 마음이었던것이,
같이 맞벌이 하고 퇴근 후에 똑같이 힘든데 억울하다는 느낌까지 받게 됩니다. 

남편 7:30-8시쯤 퇴근 하는데, 5일 중 3-4회 술약속있고, 주말 이틀은 07시에 나가서 저녁 8-9시까지 운동하고 올 때가 많구요. 물온 매 주말이 그런건 아니지만 운동이 없을 때는 쉬기 바쁘지요.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한 집을 원하는것도 아니고, 제 일을 도와달라는 것 또한 아닙니다. 그저 남편이 맡은 일이라도 잘 해주면 억울함이나 짜증이 안날텐데..

대화를 몇 번 시도했는데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피곤하다고 거부하고, 빠진 적 거의 없는데 왜 그러냐 등..
못할 경우 내가 이런 스케쥴이 오늘 있어서 오늘은 좀 힘들테니 내일은 꼭 하겠다고 해주기나 하면 좋을텐데...


너무 속상합니다. 


그리고, 이런 상태로 아이까지 갖고 낳을 생각하면 정말 아찔합니다. 이 상태에서 육아까지 제 몫이 될텐데 아이 갖는 것도 해결될때까지 미뤄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남편과 협상하고자 하는 것이,
극단적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요리는 제가 합니다. 
-각자 먹은 그릇 치우고 설거지하기
-각자 빨래 돌리고, 널고 개고 다림질하기
-청소는 한달 씩 돌아가며 하기. 안할 경우 패널티는 차후에 정해보려구요..

단, 상대방이 안한것에 대한 터치 하지 않고 절대적으로 본인 것만 한다. 



이렇게 집안일을 하자고 하면 어떨까요?

첫번째 대안은 남편이 저에게 반발심만 들어서 더 극단적으로 안하고, 밖으로 돌수 있어요. 

두번째는 본인도 일을 해보다가 저의 맘을 알고 처음 분담했던 시점으로 돌아가자. 청소 잘하겠다. 이렇게 될 수 있어요. 


사실 이런 생각 한다는 발상 자체가 제 스스로에게 너무 못났다는 생각 들고 유치한 느낌까지 들어서 너무 괴로운데.. 

대화조차도 받아주지 않는 남편 때문에 저도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네요..

사실 제가 원하는 방향은 두번째일지 몰라요. 지금 분담 한 것 자체가 저에게 너무 힘들거나 무리한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감정적으로 힘이들고, 때로는 남편이 밥먹고 그릇을 안치우고 거실로 갔을 때 제가 식모가 된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건 이야기 해서 고쳐졌지만..

남편 집안일 분배 빼고는 좋은 남편이에요.. 그런데 그 많은 장점들이 단점으로 인해 가려지니 남편이 미워집니다. 

장점이 많은 사람이면 이런 단점은 이해하고 제가 다 감수해야 할까요? 

헝글님들, 집안일 분배에 대한 고견 부탁드려요. 

비도 오는데 주절주절 글을 어떻게 썼는지도 모르겠네요..미리 감사드립니다. 
엮인글 :

dumber

2013.07.08 17:11:11
*.88.119.222

미혼이지만 용기내서 적어 봅니다.

 

먼저 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적어주신 각자 집안일을 하는거는

 

같은일을 두번하게 되는 일이 생기거나

 

결국에 본인께서 다 하게 되는 일이 생길수도 있을것 같아요

 

다시한번 대화를 시도해 보시는건 어떠신지요

탁탁탁탁

2013.07.08 17:41:50
*.245.61.225

저는 이렇게 합니다

.

.

.

육아 문제부터 엄마의 역활은 95% 이상

애들 젓먹이 부터 모든 신경이 애들에게로

.

.

그후 시키면 군말 없이 하게 됩니다

빨래 설거지 밥상 재활용 등등

 

잡설이고......

 

먼저 퇴근한다니

술상 봐서 이거이거 힘들어 좀 도와줘

라는 식으로 컨트롤 해 보심이...어떨지

 

 

뜨거운수박

2013.07.08 17:52:54
*.62.180.35

맞벌이인데, 당연히 같이 해야죠.
저는 집에서 주로 요리/설거지 합니다.
분리수거/음식물쓰레기 처리도 반 이상 제가 하구요.
와이프는 빨래/청소.

노출광

2013.07.08 18:02:33
*.156.92.49

대화가 가장 중요한것 같구요... 

'벌금' 같은 패널티를 적용하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합의서 작성 해서 벽에 딱 붙여놓아야겠죠?)  

스팬서

2013.07.08 18:16:39
*.143.86.75

분담한 부분에 대해서 참견은 하지마세요.

나는 참견하고 잔소리하는데 상대방은 내가 분담한일에 참견을 안한다고 해서 잘하기에 참견 안하는건 아닙니다.

대신 주1회 하기로한 것에 대해선 확실하게 지키도로 하세요.


그리고 집안의 막내로서 어릴때부터 온갖 심부름과 

형들에게 시킨 심부름도 형이 저에게 다시 시키는게 일상 다반사였던것을 아는지라

집에서 아무 일도 안하며 자란 남자에게 변화를 바라는것은 무리입니다.

연애와 생활은 정말 별개 더군요. 


그런 남자에게 집안일을 적극적으로 하게 만드는것은

집에서 곱게 자라서 아무것도 안하고 편하게 살려는 여자에게 맞벌이를 강요하는것과 똑같다는 겁니다.

poorie™♨

2013.07.08 18:29:53
*.255.194.2

음 저도 맞벌이하고 있는데욤.

와이프는 금융권에서 일해서 저보다는 퇴근이 조금 빠름.

저도 글쓴이님 남편 처럼... 처음에는 일도 안 도와줬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라곤 청소기 돌리기, 쓰레기 분리수거(음식물포함), 와이셔츠 다리기 정도 했어욤.

설겆이는 가끔함.

아이 낳고 문득 드는 생각이 제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와이프는 육아, 집안 일, 맞벌이까징 하는데, 너무 안 도와준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생각만 하고 안 도와줌.

어느 순간 와이프님 열받으셨는지, 카드로 명품가방(구찌, 뤼비똥 등)  몇 번 긁으심.(샤넬이 대박이었음.)

그 이후로 와이프가 시키는 일 군말없이 대부분 하고 있음.

와이프 연봉이 명품가방 커버할 정도는 되나,,, 더 이상의 남발을 막아야 하겠기에.....

지금은 하라는 말 없어도 알아서 척척 설겆이도 하고 화장실 청소도 함.

완벽한 가사 분담으로 지금은 와이프님 좋아라 하심.  

 

 

잘해주세요

2013.07.08 19:02:51
*.129.28.249

쉽고도 어려운 문제죠,,,아직 아이가 없으신거 같은데 아이까지 태어나면

 

가사분담에 육아 분담까지 나누기 사작해서 협조가 잘 않된다면  자갈밭이겠구요,,,,ㄷㄷㄷㄷ

 

근데 내가 뭔가를 더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더 손해보고 있다,, 불공평하다 이런 생각이 깊숙이 들기 시작한거 같은데

 

그럼 벌써 가정생활에 금이 가고 있다는걸로 봐야겠죠,,??

 

모르겠네요,,, 누군가의 잘잘못을 따지기전에 현재 이런 마음가짐이 옳바른 결혼생활이라고 봐야 될지가,,,,

 

글쓴님이 잘못하고 잇다는건 아니지만,,살면 살수록 육아까지 겹쳐지면 더 심해 질텐데,,,,

 

결혼생활이란건 상대방에게 뭔가를 더해주고 싶고 더 쉬게 해주고 싶고 더 잘해주고 싶단 생각으로 살아도

 

그래도  트러블이 생기고 싸우고 하는데,,,,

부자가될꺼야

2013.07.08 21:38:25
*.214.190.230

그냥 포기하고 사세요


절대 안바뀝니다


그냥 님이 사람을 잘못본거고


남자를 잘못고른거고


결혼을 잘못하신겁니다


님의 남편이 나쁜사람이란게 절대 아닙니다


그냥 님이랑 맞지 않는 사람입니다.... 


뭐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저는 남녀가 결혼후 바로 느끼는 불편이...


결혼하기전에는 안하던거를 결혼후에 하게되면 매우 하기싫고 짜증이 난다는겁니다


근데 글쓴이는 그런점에서 매우 잘 극복하고 해결책마저 찾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도 느끼고 아마 이글을 보는분들도 느끼시겠지만 남편은 결혼생활에 거의 적응을 못하고 있네요


이런 사람 패널티주고 별짓 다해도 안바뀝니다


그냥 군대가면 군대에 안맞는 사람이 있듯이


결혼에 안맞는 사람이 있어요... 그냥 그렇게 이해하세요


군대에서도 군대에 안맞는 사람 완전 상전취급합니다


탈영할까봐


탈영할까봐 상전대우 해주면서 그냥저냥 지내다가 제대합니다


이런사람 절대 안변합니다


제가 PC방 알바하면서 확실히 느낀건데


50살이 먹도록 안바뀌는 사람은 안바뀝니다... 제가 경험했습니다


님이 상전대우를 해주면서 그냥저냥 참고 살다보면 60살 넘을때쯤부터 철이들고 글쓴이에게 파워가 생길때까지 기다리시던가


아니면 탈영하게 놔두세요...


패널티라....그런것에 바뀔사람이었으면 벌써 바뀌었게요...


아니 그버릇 그습관으로 30년을 넘게 살아온 남자입니다....논리적으로 봤을때 앞으로 30년동안을 잘 훈련시키고 길들여야 말을 잘듣지 않을까요?


저런사람은 남자입장에서도 별로입니다


근데 좀 불안한거는....


보통 이런거는 두사람의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한다는거;;;

노출광

2013.07.08 21:45:05
*.156.92.49

음... 합리적으로 대화하고 서로 맞춰가는거....가능한데...   충분히 인위적 노력을 통해 개선 가능하다고 생각되는데...    

 

학교도 다니고 군대도 갔다왔는데...  꼭 못한다. 안변한다고 확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네요. 

제푸

2013.07.08 21:51:26
*.70.52.60

아줌마 쓰자고 해보세요.
아까우면 본인이 분담 할것이고 아니면 아줌마 쓰심 됩니다.
전 아까워서 제가 해요.

반차내고갈꺼야

2013.07.09 00:00:26
*.153.189.199

남자 일시키는 방법이래요

http://blog.naver.com/stormwinds/150171063228


어쨌든 일일이 시켜야 한다는 것도 짜증나요

누군 태어날때부터 청소하면서 태어난줄 아나..ㅠㅠ

kim, yangkee

2013.07.09 08:47:12
*.109.154.240

저는 유부남인데, 개인적으로 설겆이가 제일 쉽고 좋음...^^;

근데 식기세척용세제들이 화학적으로 독한건지, 설겆이 한 다음에 손을 제대로 한 닦으면 피부 손상이 쉬워서 그게 좀 아쉬움.

그래서 설겆이 다음에는 정말 비누로 싹싹 닦아주고 있음, 근데 아무래도 늦게 퇴근해서 오면 만사가 귀찮음...ㅠㅠ

.

2013.07.09 09:16:13
*.202.125.93

혹시 글쓴분께서 너무 혼자서도 "잘"척척 일을 해내고 계신건 아닌가요?

 

저도 그런 남편을 가지고 있는데 천성이에요 같은 일거리를 봐도 인지를 못하고 그냥 평범한 시선으로

 

지나치는거죠~그런것들 가끔씩지적하면 잔소리가 쌓이는 거에요 훈육?의 결과물은 엄슴ㅠ

 

본인이 느끼는수밖엔ㅠ 제경우엔 임신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신랑이 먼저 빠르게 움직이고

 

신랑이 캐치하지 못하는 부분은 제가 하면서 힘든건 힘들다 도와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제스스로 눈에보이는 일도 좀 무시하면서 좀 편하게 살려고 해요

 

결국은 신랑은 좀더 빨라지고 저는 좀더 느려지면서 약간 스트레스가 덜해지더라구요 

mr.kim_

2013.07.09 13:51:56
*.195.239.163

본문만 보고

댓글은 안봐서 중복된 댓글이 있으려나 싶은데..


그냥 제가봤을땐

부부가 맞벌이 할때

일에대한 부담의 정도가 남자가 더 크듯

집안일도 그런거같아요


여자가 맞벌이하면

가계에 보탬이 된다 생각하지 내가 책임지고 가정을 먹여살린다란 책임감이 좀 덜하듯이

집안일이란것도

남자입장에서는 아내일 덜어준다, 도와준다 생각하면서 하지

내 일이다. 생각하며 하진 않을거같아요..


그냥 서로 인식의 전환이 조금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싶기도하고

감수해야할 부분이지 않나 싶기도하고...

The One 0.5

2013.07.09 21:04:45
*.200.180.212

음 제생각과 같네요 저도 가사일을 도와준다고 생각하지 내일이라고 생각 안하거든요 그래서 잔소리 좀듣습니다
하지만 와이프도 맞벌이하다가 수틀리면 바로바로 관두고 하거든요
어느정도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거나 감수해야 할 부분인것같애요 이분 의견처럼요

저렴한보딩자세

2013.07.09 14:32:42
*.246.70.100

대화가 제일 중요할 것 같네요.
지금 상황은 남편분이 글쓰신 분의 맘을 헤아려주시거나, 스스로 자각을 해야 변화가 될 겁니다.
강제로 바꾸려 하면,역효과와 반발이 더 심하겠죠.
결혼 생활에 대한 역활분담 상대방에 대한 배려.. 이런 것들이 어우러질려면... 첨 부터 다 잡으셨어야 되는데...
설겆이, 청소, 빨래 돌리기, 개켜기, 쓰레기(음식쓰레기) 포함.. 남편인 제가 합니다;;;
제가 못 하거나 할때, 당연히 마눌이 처리하고요.
제가 배려한 부분도 있지만, 마눌이 첨부터 니렇게 길들여 놔서;;;

noname_

2013.07.09 18:57:35
*.223.33.129

나중에 임신 하셨을 때 고치세요...
그 때가 글쓴 분 께서 갑이 되는 시점입니다 (^_^)

꼭 이글보여주세요

2013.07.09 20:56:10
*.145.133.193

결혼 3년차 남자입니다.

 

글 정독해서 읽었습니다.......전 퇴근 시간이 빨라야 8시 한달에 절반이상은 11시 이후에 집에 갑니다....추후에 남편이  난 회사일떄문에 힘드니까 집안일 안하는거야 라는 말을 하시면 이글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제 생각에는 남편분이 참 세상 편하게 살아오신거 같습니다. 집에서도 오냐오냐 크셨을테구요.... 앞으로 바뀌실꺼 같지 않습니다. 이미 습득된 버릇이 고쳐지지는 않으니까요 쪼금의 변화가 있을지언정 근본은 바뀌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해결책은 그냥 도우미 아주머니 불르세요.......남편의 반발이 심할껍니다. 그런거에 돈쓰냐구 한심하단듯이 처다보겠죠.........그래도 불르세요...그리고 여기 달린 리플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현재 맞벌이 부부입니다.

 

저는 와이프가 밥하면 설거지 제가 합니다. 주말에 청소 같이합니다. 다만 와이프가 안방 걸래질하는동안 제가 나머지 다 청소합니다. 빨래 그깟것 세탁기가 해주는건데 모가 힘들겠습니까 돌려놓고 티비보고 핸폰게임하고 기달리다가 널면 되는것을요.

 

집안일을 안하는 이유는 그냥 귀찮아서 입니다. 단지 귀!찮!아!서 ...........다만 전 그 귀찮음을 이성이 이겨내는것일뿐이지요 어차피 할꺼 빨리 기분좋게 하자라는 이성이요.........

 

몬가 충격이 있지 않은이상 남편분은 안변합니다. 꼭 여기 달린 리플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아님 그냥 지금처럼 살아가시게 될겁니다.

스키와보드사이

2013.07.11 02:51:34
*.178.200.57

남편분이 많이 바뀌지 않으면 힘드시겠는데용..  ^^;;;

 

그러나 한 10년 잘 갈구고  조련(?)하시면 강산이 변하는 만큼 사람도 변하더이다.

 

하지만 그 '잘 갈구고 조련'하는 방법이  이혼 골백번 생각할 만큼 쉽지 않다는 점~~~

 

그러나 그렇게 잘 갈구고 조련해서 살게 되면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 수 있다는 점~~~

 

이상  경험자로서  말씀드렸습니당...^^;;;

여자없다

2013.07.11 03:50:32
*.207.122.132

저였다면, 식사준비는 무조건 제가,(도와주면 물론 환영.)

설거지 자기가 쳐먹은건 무조건 본인이 하기.


자기 빨래는 각자 알아서...


청소 반반,

(본인 영역은 본인이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대신 본인 영역을 상대방이 침범해선 절대 안되겠죠.. ㅋ)


뭐 대충 그럴 거 같네요.


둘이서 함께 힘모아 잽싸게 해치우는게 낫지 분담해서 하면 빡실 듯 싶네요.


근데 여자가 없다는게 함정이고 앞으로도 생길거 같지는 않습니다.


아예 찾을 생각도 없고요.. ㅋ



crap

2014.11.04 17:29:05
*.183.53.83

당신이 협조도 잘 안하고 나 혼자 집안일하기 너무 힘드니까 도우미 부르도록 하겠다.

나도 회사가면 스트레스 받고오고 힘들다. 집은 쉬는곳이지 고문받는곳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나좀 이해해주길 바라고 도우미아줌마를 일주일에 두번 부르겠다. 대신 그 몫만큼 당신 용돈에서 제할거다.

당신이 당신할일을 하지 않아서 생긴 일이니까 책임은 지길 바란다.

똑같은 말 반복안한다. 일하기 귀찮으면 돈으로 줘도 된다. 도우미 부르겠다. 


대화성공하시길 빌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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