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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을 해줄사람이 없어요 ㅠㅠ
프리스타일보드는 4~5시즌에 걸쳐 한해에 두번정도?
친구들과 무작정 스키장가서 렌탈하구 엉덩방아만 찧다가
겨우 뒷발차기로 안넘어지고 내려오던 수준이었는데
2011년 여름에 우연히 보게 된 동영상에 꽂혀서 덜컥 지르고는
그해 첫 런칭한 11/12 시즌부터 온갖 몸개그를 선사하며 독학으로 타고 있거든요.
듀얼스노우보드라는 녀석입니다. 양발에 한짝씩 타는 보드입니다.
두시즌이나 지났으니 스키장에서 보신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해외에는 유저가 좀 되나본데 워낙 머릿수가 많으니 그렇다치고
국내에는 열댓명의 극소수 유저가 있을뿐이지요.
(물론 더 많겠지만 동호회에서 주로 활동하는 분들로 추정했을때...몇명없어요)
가끔 이상한 보드를 봤다며 제보(?)글이 올라오면
엄머 저게 뭐야 저런거 첨봐 무서웡... 하는 반응과
위험해보이네요. 제친구가 타는데 비추랍니다...라는 반응
리프트대기줄에서 바로 옆에 서있어서 다들리는구만
저한테 물어보는게 아닌 자기 일행에게 "저게뭐야?" 라는 반응
처음에는 막 부끄럽고 그랬는데 이젠 면역면역되었네요
여튼 두시즌을 겪으면서 박스와 베이직에어정도는 살짝 흉내는 냅니다만
좀더 파고들어가고 싶어도 강습의 기회도, 강습을 해줄수 있는 사람도 없다지요.
데크의 탄성을 이용한 부분은 듀얼스노우보드 특성상 불.가.능.
카빙도 유효엣지가 짧아서 어려움이 많아요.
일반 프리스타일보드처럼 타려면 힘든게 많고
대신 듀얼스노우보드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야하는데
해외 듀얼 팀라이더들은 냅다 플립이나 하는 영상만 찍어서 올려놓으니
보고 따라할래도 ㄷㄷㄷㄷㄷㄷ
강습을 너무나 받고 싶어서... 이번시즌엔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강습영상이나 찍어봐야겠습니다.
독학은 힘들군요 ㅠㅠ
저도 듀얼 베어스에서 한두번봤던거같은데 너무 위험해보이긴해요...아직 처음보는 스타일이라서 그리 느끼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