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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선배형(나이 51살 노총각))이 오늘부터 또 술을 시작했네요...
5월6일 일요일 부터 시작된 지난 술판은 34일 만인 6월 8일에야 끝이 났는데
오늘 다시 술을 먹고 있다네요..
곡기를 전혀 안먹고 오로지 소주만 마셔요.. 안주는 거의 안먹구요. 가끔 과일 한두점 정도...
2주가 지나면 구역질을 하면서 계속 먹고...
술먹으면 택시기사 대리기사들을 밤새 불러 자기 하소연 들어주면 10-20만원씩 매일 줍니다.
잠을 안자서 오전엔 택시기사 저녁이후엔 대리기사들을 계속 부릅니다.
용인 집에서 압구정 고수부지 갔다오면 30만원도 주더군요 대리기사한테
전용 택시기사가 있을 정도입니다. 택시기사는 운전 안하고 지난달 약 4백만원을 수령해갔구요...
그비용만 한달에 1200만원 이상
50평 넘는 아파트에 혼자 살아요... 어머니가 돈이 겁나게 많으시구요..
정신병원에 들어가야 하는데 절대 안들어 갈 사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번에도 그렇게 먹으면 죽을수도 있을꺼 같아 걱정입니다.
저랑 집이 10분 거리인데 제가 일때문에 인천으로 오는 바람에 옆에 있지 못해 걱정입니다.
일 끝나고 일단 만나기로 했습니다. 제말 들어서 제발 하루만에 자제할수 있기를 다들 기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