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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익명이니 돌직구로 질문하겠습니다
지금현제 페이닥터 치과의사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습니다
나이가 있는지라 결혼을 염두해두고 만나고 있는데 어릴떄처럼의 정말 사랑하고 이런건없는데
단지 생각바르고 좋은사람이고 의사란것만으로 만나도 후회하지 안을까요??
그리고 차후 경제적으론 편하게 지낼수 있을까요??
경제적으로 편안한것이 나중에 후회하진않으까요??
1. 일단, 얼마 벌든지 또는 경제적으로 편안할건지 알지 못하겠으나... 치과의사도 직업이고 전문분야니까... 적당히 절약하고 하면 부족함 없이 먹고 살진 않겠습니까? 의사들 대출쪽도 괜찮다고 들었으니 주택구입도 문제없어 보이구요.
2. 생각 바르고, 좋은 사람이고 - 이건 정말 중요합니다.
조건이야 맞출 수 있으나... 사람을 맞출 순 없거든요. 최악의 경우 대판 싸우게 될텐데 이때 좋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이기적인 사람의 선택과 태도가 나뉘더군요. 사람을 끝으로 몰아부치지 않는 선에서의 적당한 타협...
그리고 상대방을 끝까지 존중해주는 태도를 가진 사람이라면... 한 평생 같이 살아도 후회 없으실듯 합니다.
여기다 요리까지 잘한다면 뭐... 전생에 나라 구하신거죠.
다만, 상대방에게 마음이 끌려서가 아닌, '조건'으로 결혼을 하신다면... 신중히 고민하세요.
상대방분이 결혼 후에 외롭게 되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님이 '성적 매력'을 채우려고 밖으로 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니까요.
생각해보니... 모든것을 완벽하게 갖추고...
또 그것이 상대방과 완벽하게 일치할 수 있긴 있는걸까요?
에이, 모르겠다...
그저 자신의 선택이고... 자신이 책임지는것이고...
또 가족의 일원이 되면서... 적당히 맞춰주고 적당히 타협하며 사는거죠 뭐...
음... 왠지 그 여자 분은 다른 곳에서...
내가 만나는 남자가 있는데... 다 좋은데... 날 사랑하지도 않는데.. 치과의사라서 만나는 것 같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라고 글을 올리고 있을 것 같네요...
일단, 그 여자분이 의사 아니라도.. 또 지금 사랑하진 않더라도... 앞으로 사랑하고 정이 생길것 같은지...
한번 스스로에게 물어보고요... 그 조차도 어렵다면... 결혼 안하는 것을 강력 추천 드립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상대가 다~~ 알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속일 수 없어요...
그럼 보통의 의사 여자들은 결혼 잘 안하지만... (의사 여자도 여자 사람이니까...)
다 알고도 결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결국은 문제가 되겠죠...
페이닥터때는 물론이고, 개원한들..
벌어봐야 얼마나 벌겠습니까?
사랑한다면 그냥 결혼하시고,,,
경제적으로 편안하려면...
장인어른의 스펙을 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