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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친구가 결혼하는데 와이프 될 사람쪽에서
꾸밈비를 달라고 했다는데요.....
결혼식 최근에 3~4번 보고했는데 도당체 첨 듣는 단어라
인터넷 검색하니 화들짝 놀라는 얘기 밖에는 않나오는데요....
정확한 뜻은 무엇이며 어원은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그리고 꾸밈비라는 걸 주어야 하는 지 아시는 분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ㅎㅎ
2013.07.15 11:48:03 *.127.176.130
두사람의 문제같아보입니다...만 질문 올라오니 답은 달아드릴께요 ㅋㅋㅋ
꾸밈비는 그냥 요즘에 툭튀어나온건데...신랑가족이 신부가족에게 결혼식을 위해 꾸미시라고 챙겨드리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라는 전제조건은 포함이 안되구요 "예단" 과는 별도입니다.
저도 동생결혼때문에 이 단어를 처음 접했었는데...
제가 집에다 엄포를 놨었죠..."신랑측에 꾸밈비 달라고했다간 알아서하시라고..."
말이좋아 꾸밈비지 인식은 정말 좋지못한 단어입니다.
2013.07.15 11:49:56 *.215.139.244
꾸밈비 신부꾸미라고 주는 돈입니다
예단비 봉채비 꾸밈비
로 검색하면 나올거에요
보통 신부측이 신랑측에 예단비를 보내면 30~50%정도를 돌려보내는데 이게 봉채비
꾸밈비 별도로 쳉겨서 봉채비와 같이 보내는경우도 있고 합쳐서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머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거라서
2013.07.15 12:28:20 *.6.1.2
보통 여자측에서 신랑측으로 예단으로 가는 현금 에서
50% 를 다시 돌려보내는대 그걸로 꾸밈비 하라고 보시면됩니다.
요즘은 대략 현금 500~1000 정도 오고가는대 이건 기준이 없습니다.
잘사는집이면 많이 보낼거고 적당하게라는 적당하게라지만
기준금액은 없습니다. 보통 여자의 꾸밈비는
명품백 (200~300) , 화장품셋트(50~100) , 구두(20~40) , 옷한벌 (50~100) 정도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2013.07.15 15:34:42 *.196.10.65
10년 전만 하더라도 없던 단어라고 하네요.
봉채비 중의 일부로 신부 몸치장을 꾸며서, 그걸 꾸밈비라고 최근에 갖다 붙인 것 같고요.
최근 결혼 양상이 완전 남자들에게 불합리하게 바뀌면서 생긴 신조어같네요.
저희 부모님도 와이프에게 줬음... 꽤나 많이...... ㅡㅡ^
줄 적에는 솔직히 어이도 없고 화도 좀 나고 했는데, 뭐 지금은 별 생각도 안 납니다.
시부모님이 며느리 이뻐해서 패물값 주셨다고 생각하는 정도?
네이버 검색하면 나오는 그 어원은... 잘 모르겠습니다.
가능성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2013.07.15 15:38:22 *.196.10.65
욱이님께서 말씀하시는, 예단비의 50% 캐쉬백은 봉채비구요, 꾸밈비는 보통 따로 줍니다.
신랑측에서 신부측에 봉채비 주고 꾸밈비도 주고 하면 예단비보다 돈이 더 나갑니다.
결론은?
딸 낳자!
2013.07.15 17:39:43 *.101.20.6
결혼하기가 무섭군요..
2013.07.15 20:02:10 *.214.201.192
언어 자체도 급조한 느낌이군요...
꾸밈비라....
2013.07.18 03:15:50 *.178.200.57
주변 얘기 들어가며 거기 맞추려면 결혼 못합니당~
두사람의 문제같아보입니다...만 질문 올라오니 답은 달아드릴께요 ㅋㅋㅋ
꾸밈비는 그냥 요즘에 툭튀어나온건데...신랑가족이 신부가족에게 결혼식을 위해 꾸미시라고 챙겨드리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라는 전제조건은 포함이 안되구요 "예단" 과는 별도입니다.
저도 동생결혼때문에 이 단어를 처음 접했었는데...
제가 집에다 엄포를 놨었죠..."신랑측에 꾸밈비 달라고했다간 알아서하시라고..."
말이좋아 꾸밈비지 인식은 정말 좋지못한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