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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이직 과연....

조회 수 836 추천 수 0 2013.07.22 00:48:25

올해 29먹은 청년? 입니다.

 

현직장에서 나름 열심히 일해왔는대

 

업무 능률대비 보상이 현저하게 저조하다 보니 (약 5년동안 연봉인상이 없었습니다.)

 

일할맛도안나고 열정도식구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보니

 

까마득해보여 군제대후 지금까지 다녀온 현직장을 그만두고

 

그곳과는 전혀 상반대는 직종을 처음부터 배워 시작하려 합니다.

 

배움에 나이제한이 없다하지만 현실적으로 봤을대 과연 늦은나이에 처음부터배워서

 

늦어도 고등학생때부터 준비한 젊은 친구들과의 경쟁에서 과연 취업이 가능할지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스펙이 월등하게 좋은것도아니고 거의 제로수준에 스펙입니다.

 

단지 현제 배움에 대한 열정은 몸속에서 타오르고 있으나 나이를 생각하니 한숨만 나오게 되더군요...

 

헝글님들의 경험? 지인분들의 경험담? 같은 내용도 좋으니 한마디씩 조언해주시면 참말로 감사하겠습니다~~

엮인글 :

부자가될꺼야

2013.07.22 00:56:46
*.214.198.96

현직장에서 무슨일을 하고 또 앞으로의 직장을 뭐로 할껀지 모르는 상태에서 남의 인생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좀 그렇지만


제가 봤을때는 님의 인생이 꼬이는 중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뭔가를 배울려는 생각이신거 같은데


고3때보다 3배정도 더 공부할 자신없으면 관두시는게 좋아요


왜냐하면 나이를 먹으면 고3때보다 3배이상 두뇌가 떨어지거든요...


거기에 나이 많이 먹으면 면접등의 기회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정리를 하자면


1. 내가 이걸 배우면 동종업게 경력 5년차보다 더 일을 잘할수 있다

2. 내가 이걸 배우면 사업을 할수 있고 그 사업은 독보적여서 성공할수 있다

3. 새로 할려는 일이 영업쪽이다...그리고 난 영업을 정말 잘한다


가 아니라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메잇카

2013.07.22 07:26:18
*.125.143.35

제 생각도 지금 상태시라면 현업 유지하시는게 좋구요.


일에 적응이 많이 됐다 싶으시면 분명히 짜투리시간 남을겁니다. 그 시간을 활용해서 이직준비를 하셔야해요~


회사 관두고 조금만 쉬어야지 하면 1년 2년 금방갑니다. 다른 이직자리 확실히 잡고나서 지금자리 퇴사하는게 정석이에요~

알리알리짱

2013.07.22 07:30:16
*.146.44.254

내용이 넘 추상적이고 구체적이지 않아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만

현직종이 나중에 자영할 수 있는 직종이라면 옮기지 마시라고 부탁드립니다.

29살에 샐러리맨 생활이 아주 늦은 것은 아닙니다만

준비기간이 있고 그때가 되면  아주 늦은 나이가 됩니다.

 

-부자될꺼야-님의 정리1 2 3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억만금을 주고도 배울 수 없는 중요한 말입니다.

 님의 열정 뒤의 한숨 ---저는 정말로 말리고 싶어요.

열정이야 누군들 없고, 누군들 피가 끓지 않겠습니까.ㅋ

 

조금 덜먹고 덜입고 덜쓰는 방법을 구사해 보세요. 그래도 잘살거든요.

 

 

에스틱

2013.07.22 07:45:48
*.178.101.195

100살까지 사실건데 후회아지 않는 결정 하시길...

저도 29인데 작년에 전직 했습니다 ㅎㅎ

날쭈

2013.07.22 08:15:07
*.130.111.37

다시 안돌아갈 생각으로 하면 나쁘지 않은듯.. 하지만 잠시 현 업에 떠나야지라는 생각으로 몇년하다 복귀하면..

 

의미 없는 시간 낭비 일뿐.. ㅎ

 

제가 그래서 설계를 쭉 합니다.. ㅠ

 

 

mr.kim_

2013.07.22 09:23:24
*.195.239.163

제가 첫 직장에서

맨날 울산대산여수 출장에

맨날 야근에 특근에 철야에

지칠대로 지치고

우리팀 옆에 팀은 출장도 별로없고, 야근특근도 상대적으로 덜하고 그럼에도 월급은 더 많고

그래서 3년차에 때려쳤는데


그럼에도 버틴 사람들

5년째부터 연봉인상 팍팍해주고 대우해주고있음


그때 같은 학교, 같은 과 나온 동기친구와 그 회사 같이 입사했는데

그 친구는 버틴 케이스 나는 때려친 케이스..

그 친구 현재연봉 55백 저는 .... 그 반 좀 넘으려나...


5년버틴만큼 좀 더 버텨보길 권유드려요 

인정받고 대우받을날이 올지도 몰라요.ㅋㅋ

즈타

2013.07.24 09:58:46
*.107.92.11

이런경우는 좀 드물꺼라 생각되요

환타_

2013.07.22 09:43:03
*.209.118.81

해보고 싶은 건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인생이 뭐라고, 모든 사람이 안전빵코스로만...남들 눈치보면서 그걸로 만족하면서 살아야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안전빵 선호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딱...글쓴 분 나이일 때...대기업 4년차 접어들었을 때 때려치고 이직했었습니다.

직원 몇천명이 넘는 회사를 다니다가, 하루아침에 직원 5명짜리 벤처...


남아있는 동기들도 아직 잘 살고 있고, 저도 그 뒤로 몇번의 이직을 통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다 그런거 아닐까요...

저 이직 안했으면 아마 스노보드도 모르고 살았을 겁니다. 

첫직장이었던 그 대기업이 워낙 새벽출근 밤퇴근...빡셌던 터라...


너무 무책임한 의견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밥만 먹고 산다고 다 사람사는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밥주걱

2013.07.22 10:47:54
*.112.175.230

할수 있음 하는겁니다. 저도 나이 서른중반에 이직, 아니 전직 했습니다. 마지막 기회라 생각 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이직,전직,퇴직은 없는겁니다..ㅎ


지금 완전 신입 입니다. 나이 25~26 직원들과 동등하게 대우받고 그렇게 지냅니다. 대리,과장들 보다도 제가 한두살 나이도 더 많습니다. 급여도 신입수준 입니다.


처음부터 다시 배워서 들어가시면 이런거 다 감수 하셔야 합니다.

또한 급여도 지금 받는거에 비해 터무니 없이 작게 시작 해야 합니다.


다 감수 할수 있고 그러면서 한참 나이어린 직원들 나이어린 상사들과 잘 지낼수 있다면 괜찮습니다.


물론 이런것들은 취업이 되고 나서 이야기니 취업을 하기까지 부단히 노력 하셔야 합니다. 


YapsBoy

2013.07.22 16:42:00
*.101.20.6

늦었다고 생각하는때가 가장 늦은거라고 합니다...

ㅇㅇ

2013.07.22 20:57:03
*.136.105.204

저도 29살인데 지금 자격증 시험 준비하고 있습니다

 

뭔가 하고 싶은게 있다면

 

도전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지금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아무거나 라는 생각이라면 말리고 싶구요

내꺼영

2013.07.24 07:34:26
*.216.121.34

대학 스스로벌어서 다니고 경찰간부후보생2년준비하다가 취업전선으로 나왓을때가 29살이였네요
힘들긴 했지만 원하는곳에서 자리잡고 삽니다
뭐든지 본인이 하고자하면 그길은 열리니 긍정의 힘을 갖고 도전하세요 어영부영 할거라면 하지마시구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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