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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고싶어요

조회 수 254 추천 수 0 2013.07.24 05:23:10

요즘그래요 뭘해도 의미없고 재미도없고 꿈도없고 의욕도없고 욕심도없고 하고싶은것도없고 그냥 사는게 지겹네요

눈을뜨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하루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도 모르겠고

잠들기전에 내일은 오늘처럼 살지말자 달라지자 하지만 눈뜨고나면 어제랑 똑같은 하루 난 보잘것없는 인간이니까 

나자신을 탓하면서 자존감 추락시키면서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고있네요

베란다에 서서 밑을 한참을 보다가 두눈 질끈 감고 뛰어내리자 하다가 다시 내려오길 여러차례

자살방지콜센타에 전화해서 심경을 토로해도 들려오는 뻔한 대답들 가족들이 슬퍼할거에요 친구들이 슬퍼할거에요

그렇게 죽으면 보험금도 안나오겠구나 어짜피 그럴만한 용기도없으면서 웃기네요 저란 사람

살면서 크게 잘못한것도 없고 남에게 상처준일도 없는데 뭐가 절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도대체

몹쓸이야기지만 가끔은 사고가 난다거나 하는걸로 죽었으면 좋겠어요 저 너무 힘들어요

엮인글 :

사슴보더

2013.07.24 06:04:02
*.216.37.201

병원에가셔서 상담받으세요 정말위험하신상황입니다.
정신과가셔서 본인상황 말씀하시고 치료 꼭받으세요.
당신은 이세상에 꼭필요한 사람입니다.

(━.━━ㆀ)rightfe

2013.07.24 06:12:08
*.169.3.96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털어놓으세요...어떤 이야기이든 어떤 행동이든...풀어야합니다..꼭 놓아야합니다...힘내세요...조금만 더 용기를!!

^^

2013.07.24 06:24:29
*.251.159.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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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야

그저 따뜻한 눈빛 한번

그저 톡 하고 토닥토닥 해주는 손길 한번에도

주체할길 없어 아프디 아픈 눈물을 쏟아내는 아이야

외로움도, 돌이키지 못할 후회도

지금 모두 너에겐 견디기 힘든 독일테지...

힘들면 목이 메이고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찢어질것 같아도

펑펑 울어서 뱉어내어라.

하지만 견디지 못할 아픔이라 해서 네 자신을 포기하진 말아라..

무슨말을 해도, 무슨말을 들어도

아무도 네 아픔을, 네가 스스로를 포기하려함을 이해못한다고 생각하겠지만,

타인들이 보기에 찰나의 아픔이라 네가 무지하게 느껴질 수 있단 생각도 들겠지만.

너에겐 네 세상이 전부인게 당연하지.

네가 없으면 네게 세상은 사라지게 된단다..

네가 없으면 네가 살아가는 세상도 없어진단다.

펑펑 목놓아 울어도 너는 아름답다.

그렇게 네 세상을 네가 지킬 수 있다면

넌 혼자 우는 비겁한 외톨이가 아니라

네 세상을 지켜낸, 칭송받아 마땅할 영웅이나 다름없단다.

너의인생, 너의 삶이 얼마나 보석같이 소중한지

너는 지금 아픈 가슴때문에

다른 아무것도 느낄 수 없겠지만

아이야, 우리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네 세상엔 네가 존재하기 때문에 나도 존재하는거니까

그러니 울어라.

네가 살면 네 인생의 나도 죽지않고 살아있다.

누구도 너를 이해하기도, 진심으로 위로해주기도 힘들겠지만..

내 작은어깨 내 작은 한마디 너를 위해 언제나 기꺼이 너에게 빌려줄테니...

그러니 포기하지말고

아파도.. 아파도 꾹 참고 삼켜내라..

당장 이겨내란 말은 하지 못하지만..

제발 죽지말고

꾹 참고 살아라...




인터넷에서 좋은글이 있어서 퍼와봤어요. 저도 이 글 읽고 힘내서 열심히 지내고 있습니다 ^^

메잇카

2013.07.24 06:41:05
*.125.143.35

글쓴이 꼭 읽어보세요.

http://www.hungryboarder.co.kr/index.php?mid=Move&page=13&document_srl=22304238

마도로스K

2013.07.24 07:27:39
*.153.218.74

왜죠.....?

우리어쩌죠?

2013.07.24 07:54:04
*.173.22.112

오.... 내가 쓴 줄 알았네

뇽가리

2013.07.24 08:08:20
*.205.5.38

여행 한번 다녀오세요 시간여유 되시면 배낭여행으로 꼭!!!

*맹군*

2013.07.24 08:34:23
*.212.249.20

아무리 힘들어도 극단적인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저승보다는 이승이 좋다고 했습니다.
부모님, 친구.. 생각하시면서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林보더

2013.07.24 08:34:27
*.62.172.3

더 힘든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그러니 기운 내세요~

LEADERS

2013.07.24 08:49:39
*.170.41.1

힘내셔요..

mr.kim_

2013.07.24 08:58:15
*.195.239.163

인생
무엇을 이루고 꿈꾸고 즐기고 그런것들은 다 부수적인것이고

그냥 살아남는게 인생이라했습니다

살아남아봅시다.

표짱

2013.07.24 09:06:26
*.222.162.125

겨울마다 찾아오는 스노우보드를 타셔야죠 ~!

타쿠

2013.07.24 09:07:43
*.36.175.149

힘내세요! 살면서 즐거운 일도 있었잖아요..
앞으로 즐겁지 않으란 법도 없는 일이구요!!

^^

Stimulus.

2013.07.24 10:02:20
*.7.194.192

배부른 소리 하고있습니다!
왜 죽음으로서 회피할려 합니까?
남들은 기억도 못하고 가족 친구들은 가슴 찢어지게 만들고 뭐하는 짓이냐고요
아래를 보세요!
유기견 보호소 동물들, 아프리카 빈민촌, 냉전지역 사람들, 부모없는 고아들, 자식보낸 부모들, 구타당하는 왕따들, 길거리 구걸하는 거지들, 집에 못들어가는 사연있는 노숙자들, 이별한 연인들, 사별한 연인들, ...
보단 살만 하잖아요
저사람들도 살아있구요

의미부여를 하세요
목표랑 목적을 정하세요

제가 정해드릴까요?
김정은 목따기 전까진 죽지마세요
목따시고 죽으세요
길이길이 남으실꺼에요

청아.

2013.07.24 10:06:20
*.111.7.168

그냥...힘든상황 모든걸 내려두고 그냥 갈길을 다시 정해보세요..

죽을만큼힘든게...설사 가족이라도...내려두고....마음 다시 잡으세요...

116kg곰보더

2013.07.24 10:15:54
*.62.175.45

병원가는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어떻게 살던 살아있다는것만큼 좋은 것도 없어요.

심적으로 충격을 받으신건진 모르겠지만 치유하면 되구요.

시간이 약입니다. 주제넘게 이런소리해서 죄송합니다만 저도 잠자는약 먹고 요단강까지 가본사람으로써 드리는 얘깁니다. 살아보면 살다보면

그냥 살아져요 일단 병원 부터 고고싱

알리알리짱

2013.07.24 10:37:22
*.146.46.139

길이 있습니다.
출가 하세요.

방법은 가까운 절에 이야기 해도 되고요.
스님을 만나 상담해 보셔도 되고요.
통도사 해인사 찿아가도 됩니다.

힘내세요

2013.07.24 11:58:33
*.32.131.125

당신은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좋은생각만 하세요!!

칠칠2

2013.07.24 12:00:52
*.223.17.181

어떤분의 한마디가 크게 와닿은적이 있습니다..

"살아남아 봅시다"

하이포

2013.07.24 12:08:28
*.234.203.155

술 한잔 하실래요? ㅎㅎ

친구분과 한잔 하면서 속시원히 다 털어버리세요 ^^

힘내시구요~

beggAr보더

2013.07.24 13:28:28
*.66.184.4

위에님들 처럼 진심 배낭여행 추천 드립니다~~~
설마 돈이 아까우실리는 없을것 같구...
30이하시라면 워킹 다녀오시면 더 좋을것 같구요...
자살까지는 아니지만... 저도 정말 힘들때 퇴사하고 200정도 들고 호주가서 3개월정도 일하고 1달 여행하고 그리고 미국건너가서 3개월 정도 있다 한국 왔습니다~~ 그사이에 생각도 많아 지고~~ 훨씬 좋아지더라구요!!

히구리

2013.07.24 13:45:25
*.68.9.237

자신이 힘들다고 생각될때는, 혼자만 있지말고 여러사람 만나는게 큰 도움이 될때가 있습니다.

정신과 상담이 부담스러우실때는 여기 헝글분들에게 도움을 청하세요.(여기에 글을 올리신것도 그냥 푸념일 수 도 있겠지만, 어느정도 도움의 손실을 바라는 마음이 없지않아 있으실지 모릅니다.)

작은힘이나마 보태주실거에요.
친구가 필요하면
쪽지주시거나 카톡(higuri)로 문자주세요. (제가 술은 못해서)술친구는 못해드려도 밥한끼정도 대접할 순 있습니다.

저도 님처럼 심하진 않지만, 상황이 크게 다르진 않네요. 같이 푸념하면서 동병상련의 고통을 나눌수 있을겁니다.

아니면, 여기 다른분들도 도움주실분들 많이시기 때문에 그분들 통해서 긍정의 에너지를 듬뿍 받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졸려

2013.07.24 16:40:22
*.36.159.131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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