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은 나름 재미있어요...근무시간도 하루 8시간..4시간근무하고 8시간쉬고 하루2번 근무를하죠.. 선장 가족들뿐 아니라..부인은 같이 탈수 있습니다..근데 힘들죠..^^ 그리고 상선은 긴항차라고해도 15일정도 입니다..어떤종류의 상선을 타셨는지는 모르지만.. 제가탓던 냉동운반선(과일전용) 은 진짜 재미있었어요.. 항구가있는 어떤나라든 다 갔으니까요.(정박기간도 좀 길고). 지금은 친구들몇명이 아직도 배를 타고 있지만..중국이나 동남아에 많이 뺏겨서 미나라이(말단선원)으로는 탈수도없구요 사관급이나 거의 탱커(유조선) 종류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진짜 재미없는배죠... 부러웠던것은 유럽쪽은 가족이 한배를 운영하는걸 몇번 봤어요..할아버지=캡틴, 아버지=초사(1등항해사), 이런식으로요..
동원참치 뭐이런 이름좀 있는 회사에서 참치 잡으러 다니셨어요. 참치랑 상어지느러미는 질리게 먹었네여ㅎㅎ
유럽 가족 얘기는 좀 부럽기도하네요
근데 저희 아버지 배엔 마가 꼈는지 꼭 2년 나갔다오면 한명씩 자살해서는... 잔잔한 바다위에 가만히 떠있으면 집에간다고 뛰어내리거나 일끝나고 일본들러서 보름 정도 정박하면 술먹고 빠지거나.. 쉽진 않은 직업인게 맞나봐요ㅜㅜ
제가탄거는 한성기업이였구요... 유목투망하면 잡어 고래, 상어들 많이 올라와요...하지만 울배는 참치만 잡아야 하기에 다 버리죠...상어는 지느러미잘라서 모았다가 괌에 들어가면 팔구요.. 다른종은 못잡아요...옵져버가 가끔 올라와서... 그리구 배에 있으면 자살충동이 좀 심하게 일어나죠..저도 그랬었고.. 선수(뱃머리) 에 누워서 바다물을 바라보면 갑자기 뛰어들고 싶다는 충동이 마구 생긴다는..ㅜ.ㅜ;
동원참치 뭐이런 이름좀 있는 회사에서 참치 잡으러 다니셨어요. 참치랑 상어지느러미는 질리게 먹었네여ㅎㅎ
유럽 가족 얘기는 좀 부럽기도하네요
근데 저희 아버지 배엔 마가 꼈는지 꼭 2년 나갔다오면 한명씩 자살해서는... 잔잔한 바다위에 가만히 떠있으면 집에간다고 뛰어내리거나 일끝나고 일본들러서 보름 정도 정박하면 술먹고 빠지거나.. 쉽진 않은 직업인게 맞나봐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