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길지않은 시간동안 연애를 하고, 이별을 한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제가 너무나도 사랑했던 사람이엇습니다. 근데 제가 너무나 사랑했던 만큼 사랑을 주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어쩌면 핑계겠지요.

 

그렇게 조금씩 잊혀지면서 살아가는 찰나에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현재 금융권에서 대출업무를 하고있습니다.

 

대출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평소에 대출이나 금융쪽 전혀 모르던 사람입니다.

신용카드도 안쓰고, 그냥 월급타면 조금씩 적금만 붓는정도.

연애하면서 제가 재테크 교육이나,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긴 했는데.

 

집에 일이 있어서 급하게 2천만원 정도 대출을 필요하다고 하는데.

한번도 해보지 않았고, 어떻게 처리르 해야할지도 막막하고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문자로 이렇게저렇게 하고,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전부 알려주었습니다.

 

상황을 들어보니 2천만원까지는 한도가 안나올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제가 같이 동행해서 은행가서 알아봐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이쪽 계통이다보니, 이 여자보단 더 잘 알겟죠.

너무도 사랑했던 그사람이 돈 때문에 그렇게 힘들어하니깐,,사실 마음도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도를 최대한 뽑고 500~700만원정도  빌려주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현실적으로 따져서 그냥 모른척하고, 가이드만 해주면 되는걸까요?

 

정말 여러모로 복잡하고 생각이 많네요.

 

 

엮인글 :

세르게이♡

2013.08.05 17:43:12
*.183.209.38

그런짓 안하는게 좋아요.

슬럼프보더

2013.08.05 17:43:39
*.138.81.247

돈 버릴 생각 있으심.... 빌려주셔도 되죠

미즈사랑

2013.08.05 17:44:01
*.101.87.19

아,,,,,,,,,,,,,,,힘들다 ,,,,,,,,이 문제 ;;;;;;;;;

temptation

2013.08.05 17:44:34
*.91.137.52

심각한 상황이신데 웃기게 느낄수도 있는데 ....

한도 뽑아서 대출액 맞춰주고 노예로 만드세요 .. 사랑의 노예

돈 갚을때까지 노예로 ....

미즈사랑

2013.08.05 17:46:22
*.101.87.19

성 노예로 이해했다는^^;;;,,,,,,,,,,@@;;아,,,,,,,힘들다;;;;

temptation

2013.08.05 17:47:44
*.91.137.52

서로 합의하면 사랑이고 합의가 일방적이라면 성 이겠죠 .. 힘들것도 많네여 ㅋ

poorie™♨

2013.08.05 17:45:24
*.255.194.2

그러다 또 맘 다친다에 한 표요.
저라면 쿨하게 안 합니다.
그 돈 안 받을 것이라 생각하시면 도와주셔도 될 듯.

TheGazettE

2013.08.05 17:45:51
*.114.74.141

안하는게 좋지 싶습니다....... 미래를 위해서라도요

진짜카리스마

2013.08.05 17:47:35
*.221.155.201

못 받아도 좋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빌려주시고
그게 아니면..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ㅠㅠ

호요보더

2013.08.05 17:47:41
*.63.108.39

그런짓 안하는게 좋아요(2)

서울시민

2013.08.05 17:47:37
*.243.5.20

다시 받으실 생각 안하시고 빌려주신다면 오케이.
아니라면 가이드만 하시는게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맹군*

2013.08.05 17:48:50
*.212.249.20

돈이 많아서 그정도돈 껌값인거 아니면..그냥 조언만 해주는걸로 끝내십시요..

林보더

2013.08.05 17:48:54
*.62.173.176

그런짓 안하는게 좋아요(3)

조조맹덕

2013.08.05 17:59:29
*.128.27.139

헤어진 여자에게 가이드만 해주시고 실제 돈은 빌려 주시지 마세요.
그냥 까놓고 이야기 하심 되죠. 헤어진 사이에 금전관계까진 좀 아닌거 같다라고

워니1,2호아빠

2013.08.05 18:11:33
*.101.72.32

헤어지면 끝이죠~
굳이 해주시고 싶으시면
가이드만 깔끔히 해주세요

Ricky!

2013.08.05 18:20:30
*.192.224.30

대출은 도와주시는거야 좋져... 하지만.. 그건 그 여자분과 은행의 일이고...

따로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주시는건 궂이 안 받아도 되는 돈이면 빌려주세요.

내꺼영

2013.08.05 18:21:25
*.234.196.85

돈관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밥주걱

2013.08.05 18:28:42
*.112.175.230

이미 헤어 졌는데 헤어진 사람한테 물어 보는 것도 좀 그러네요. 요즘 인터넷만 들어가 물어봐도 자세히 알려 주는 분들 많은데.
아님 은행가서 물어봐도 자세하게 구구절절히 설명 잘 해주는구만...
만약 저였다면 정두 없고 냉정하고 차갑지 모르겠지만 은행에 물어 보면 잘 알려줘 라고 말하고 끝냈을 겁니다.

Dragon0203

2013.08.05 18:44:56
*.80.7.93

내 인생에 있어 그 돈을 그냥 줘도 괜찮다고 생각이 드시면 받을 생각 하지 마시고 주세요...
빌려주고 받을 꺼 생각하시면 아마 님이 더 힘드실듯~ 아마도요~ 물론 안그럴수도 있지만요...
어쨌거나 힘내세요~!!

맛있어요

2013.08.05 19:22:13
*.234.201.6

그돈때문에 집착이 생길겁니다...
서로 꼴사나운모습을 보게될수도 있구요...
마음아프시더라도 냉정해지세요...

EunJin

2013.08.05 19:26:26
*.183.35.39

당사자 입장에선 충분히 고민할만한 상황인걸 이해는 하나..

다른분들 말씀처럼 저 역시 줘 버려도 상관없다라고 생각되는 돈이면 빌려드리고 그게 아니라면, 은행까지 동행만
해주시고 대출 절차상 조언만 알려드리면 될 것 같아요..

삼촌1호

2013.08.05 19:46:16
*.255.101.193

사용처를 여자분의 말만 믿지 말고 직접 확인을 하세요. 확실하면 일부 빌려주시구요,
한번에 칠백 주는거 보다 한달에 백만원씩 어려울테니 이자값고 생활비하는데 보태라고 일곱번 보내주는게 훨씬 고맙습니다.

사슴보더

2013.08.05 19:54:02
*.216.37.201

다시 받는걸 조건하에 빌려주시려하시는데 전 이건아니라고봅니다.

2013.08.05 19:57:58
*.7.21.160

기묻답행 ㄱㄱ
친절한 헝글씨들 답변을 자세히도 알려주셨는데 너무 일방적으로만 가는듯 ㅋ
저도 물론 돈관계는 안하는게 정석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차피 선택이야 글쓴이의 주관이니 반대입장을 함 내보죠.

일단 글쓴이가 전여친(모토카노조)를 얼마만큼 사랑하는지는 글로서 알겟는데
첫부분에 사랑을 한만큼 주지를 못햇다는건 무슨이유인가요?
근데 어찌보면 그런 면이 흐지부지되서 전여친을 잊지못하고 잇는게 아닌지..
이런 상태가 지속되믄 나중에 사랑도 문제가 생김. 얼른 어케든 정리하시길..

글고 500-700정도 줄 각오가 되어잇다면 모험도 함 걸어보세요.
어차피 젊을때 일도 중요하지만, 사랑이 최곱니다.
여친의 경제적 부담을 감당할 생각이라도 잇다면 전여친과 진지하게 얘기라도 해보시길..
왜 이천이 필요한지.. 부모가 아프다던지 부모님 잘못으로 저당이 잡혔다던지 아니면 가족중에 누구가 사기를 당햇다던지..
그 이유를 들어보고 그 이유가 타당한지 알아봅니다. 요새 여자들 몰라서 돈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도 많아요.
만일 구라라면 뒤도 보지말고 등돌리시길.. 그만큼 알아봐야한다는것도 많은것이죠.
그래서 그 상황이 다 이해가 간다면 전여친에게 올인을 하세요. 그만큼 각오가 되어잇다면..
물론 초반에 경제적 부담을 진다는게 얼마나 힘들지 모르지만,
그 부담을 같이 지어준 사람은 평생 잊지 못할것이며,
글쓴이가 그 전여친을 사랑한다면 그만큼의 용기도 잇어야됩니다.
글고 어차피 결혼도 다 마이너스로 시작해요.
언제가 되던 차츰 서로 의지하며 갚아나가는것도 삶의 큰 보람이 되요.
그리고 나중에 그 모든것을 해결했을때 그 느낌은 무엇보다도 바꿀수 없을듯..

어찌보면 너무 동화같고, 영화같고 그럴수도 잇지만..
글쓴이도 충분히 영화속의 주인공이 될수도 잇삼
암튼, 잘 결론 내리시길..

그래이젠

2013.08.05 20:14:10
*.111.135.254

아효... 그러지 마세요... 죄송한 얘기지만, 그건 동정이지 사랑이라거나 남은 정이 아닌 듯 싶습니다.
혹 만나는 동안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서 사랑이 남아서...라는 식의 것이라면, 그냥 넣어두세요.

칠칠2

2013.08.05 20:57:10
*.223.56.4

마음 아프지만.. 않될일이십니다

내꿈은 조각가

2013.08.05 22:12:38
*.70.52.175

냉정하게, 네다호

내가아이언맨

2013.08.06 04:22:39
*.118.114.52

가이드만 해주는게 맞다고봅니다.
만약 돈 빌려주면 더힘드실거에요.
다시한번생각해보세요.

심즈

2013.08.06 07:52:53
*.7.10.234

돈은 빌려주지 마시고 안받아도 된다면 그냥 주세요.

블루베리!!!!

2013.08.06 08:12:35
*.223.58.51

친한 친구 사이에도 돈거래는 안하는데요.. 하물며 전 여친과는....

마음은 알겠지만 좀 아닌거 같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313670
75061 오랜만에 임창정노래 듣고 감성폭발이네요 [11] 얄야리 2013-08-05   259
75060 마트에서 울었어요.. [19] 슬퍼요 2013-08-05   151
75059 고민하다 학동갑니다.. [18] 죽기살기 2013-08-05   367
75058 분당 폭우... [6] 세르게이♡ 2013-08-05   278
75057 뭐든 다해주는 중국집... [8] *맹군* 2013-08-05   264
» 헤어진 여자친구한테 경제적 지원 ... [30] 대출 2013-08-05   294
75055 덥고 소나기오고 찝찝하고 [2] TheGazettE 2013-08-05   276
75054 간만에 엄청난 주말을 보냇네요 [2] Solopain 2013-08-05   242
75053 정말 세월 빨리가네요... [6] 표짱님 2013-08-05   256
75052 화가 납니다. [17] 116kg곰보더 2013-08-05   376
75051 재산환수를 확실히 할까요? [8] 張君™ 2013-08-05   266
75050 휴가 갔다온 이상한 느낌.. [4] 채연채민 아빠 2013-08-05   245
75049 한 여름 꿉꿉함을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 [14] temptation 2013-08-05   247
75048 크루저 사볼려구 해요. [12] 가루군 2013-08-05   265
75047 작년에 ~ 립트 몇번이나 타셨나요....... file [25] XYZ' 2013-08-05   265
75046 보드바지 저렴하게 사는 팁...-_-; [16] RockQ 2013-08-05   249
75045 로얄 샬루트!!!!!!!!!!!!! [9] 세르게이♡ 2013-08-05   470
75044 눈이 감긴다~~~ [2] *맹군* 2013-08-05   257
75043 오전부터 지금까지.... [21] 세르게이♡ 2013-08-05   245
75042 아~깜박 했네요..ㅋㅋ [9] 마도로스K 2013-08-05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