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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않은 시간동안 연애를 하고, 이별을 한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제가 너무나도 사랑했던 사람이엇습니다. 근데 제가 너무나 사랑했던 만큼 사랑을 주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어쩌면 핑계겠지요.
그렇게 조금씩 잊혀지면서 살아가는 찰나에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현재 금융권에서 대출업무를 하고있습니다.
대출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평소에 대출이나 금융쪽 전혀 모르던 사람입니다.
신용카드도 안쓰고, 그냥 월급타면 조금씩 적금만 붓는정도.
연애하면서 제가 재테크 교육이나,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긴 했는데.
집에 일이 있어서 급하게 2천만원 정도 대출을 필요하다고 하는데.
한번도 해보지 않았고, 어떻게 처리르 해야할지도 막막하고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문자로 이렇게저렇게 하고,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전부 알려주었습니다.
상황을 들어보니 2천만원까지는 한도가 안나올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제가 같이 동행해서 은행가서 알아봐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이쪽 계통이다보니, 이 여자보단 더 잘 알겟죠.
너무도 사랑했던 그사람이 돈 때문에 그렇게 힘들어하니깐,,사실 마음도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도를 최대한 뽑고 500~700만원정도 빌려주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현실적으로 따져서 그냥 모른척하고, 가이드만 해주면 되는걸까요?
정말 여러모로 복잡하고 생각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