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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페페포님 글을 보고... 와이프에게 문자를 넣었네요. = =;;
나: 자기야, 오늘 저녁은 머양~~
와입님: 왜? 머 머쿠 싶은거 있어? 머 머쿠 싶은데? 해줄께.
나: 아니 특별한 건 없고, 컨디션은 어때?
와입님: 쏘쏘~ 괜찮은 듯... 나 일해야 돼.... 빨리 말해..
나: 음... 저기 이번에 장비 싹 바꿔주라.
와입님: 알았어. 일찍 올꺼지...
나: 정말? 정말? 정말.. 딴 소리 하기 없기다. 사랑해.
와입님: 비상금 모아둔 통장 가져와... 그럼 바꿔줄께.
나: 무슨 비상금 통장? 내가 그런게 어딨어.
와입님: 헝글 기묻답에 결혼 앞 둔 사람들에게 글 남겼더군.
안 걸리려고 은행도 바꿨다며....오늘 당장 가져와.
나: 봤냐? 알았다. ㅠㅠ
아..... 장비고 뭐고... 지금 아무 생각 없음. ㅠㅠ
주연 - 마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