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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장 얘깁니다.
아나 증말...
남들 다가는 여름 휴가를 왜 혼자 안간다는 건지...
갔다온사람 미안하게 ㅋㅋㅋㅋㅋㅋㅋ
사람 불편하게 만드는 방법도 여러가지 있는듯...
그바람에 상무님 부서 올라오셔서 저에게 한소리 하십니다.
"자네 부장은 휴가도 반납했는데 자네는 혼자 휴가 갔다왔나?"
아.......짜증이~~~밀려오네요..
당연히 챙겨먹는 여름휴간데.. 다른 부서 직원들 이미 거의 다 다녀오고 다녀올 예정인데요..
혼자 반납하고~
아 예.. 그렇게 회사서 인정받으시고(인정해줄지 안해줄지 모르겠지만........)
계속 혼자 튀어서 여러사람 욕먹게 만드세요~
집에 와이프나 얘들하고 놀아주기 귀찮은 사람입니다.. 낙엽님도 아시겠지만, 나이 많이 먹은 40후반 50초반 남성일수록 집에서 와이프 바가지 긁기..얘들 놀아주기가 귀찮아서 그런 경향이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저희 회사도 그런 분들 가끔 있는데요..자기는 집에 있는게 더 피곤해서 토요일 출근안해도 되는데 일부러 출근해 게임하던가 인터넷하다가 점심먹고 하루 때우다가 들어가시는분 무쟈게 봤습니다..심지어 주말에 비오는게 그렇게 좋다고 하더군요..어디 안나가고 집에만 있어도 되고 얘들하고 안놀아줘도 돤다고 한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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