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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에 여행갔다 온 사촌동생 밥 먹여서 보내고 휴대폰 보면서 걷다가
앞에 계단 있는줄 모르고 헛발질 돋아서 발 다쳤어요.
(아.....아픈거보다도 그 사람 많은 서울역에서 자빠링 해서 쪽팔려 죽는줄........;ㅁ;)
그러고 친한 신혼부부네 가서 여태 민폐끼치다가 좀 전에 집에 왔더니
챗방에 저 시집간거 아니냐고 해놓으셨던뎈ㅋㅋㅋㅋㅋ그릉거 아니므니다;ㅁ;
갈 시집이 음스므니다..........;ㅁ;ㅁ;ㅁ;ㅁ;ㅁ;ㅁ;ㅁ;ㅁ;ㅁ;
집에 오니까 윈도우 업뎃된건지 혼자 재부팅된 상태로 있었을 뿐....
뭔가 이대로 글을 끝내기엔 너무 짧으므로 병원 간 썰도 풀겟슴
(시집 못가서 남편도, 남친도 없으니 음슴체 쓰겟슴........;)
14일 오전에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금간 곳 음슴.
혹시해서 초음파 찍었더니 실금 가있다고 함.
근.데.ㅋㅋㅋㅋ 의사가 호들갑 떨면서 수액~수액~도 맞자고~반깁스도 하자고~
혹시 모르니까 씨티도 찍자고 그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액 해봐야 항생제 성분 드간거 놓을거 눈에 뻔히 보이고 실금간거 알았음 된건데
왜 또 씨티까지 찍자는지 이해가 안댓슴.
하지만 곧 깨달았음.
아.....날 호갱님으로 본거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물치 받는동안 생각해보겠다고 했슴.
물치 받으러 갔더니 무슨 레이져 빔 쏘는거 좀 맞다가 얼음찜질. 이게 끝;;;;;
얼음찜질 하는 동안 그냥 집에가서 하자고 맘먹고 나와서 바로 결제하고 나갓슴......
(비용 삼만 팔천 얼마 나왓슴........아놔.......초음파 때문인듯........)
근데 모르는 사람은 잘 낚이겠다 싶었음...... 여러분들도 조심하길 바람
그리구 오늘 첨으로 한의원 댕겨왓슴.
침이란것도 첨 맞아보고 이상한 변기뚤어뻥 미니어처 같이 생긴걸로 물리치료도 받고
멍이 심하게 든곳은 부항도 떠주고~ 걷기 편하라고 다리에 테이핑도 해주시고!!
정형외과보다 훨씬 좋다는 생각뿐이여뜸;ㅁ;ㅁ;ㅁ;ㅁ; (이 모든것이 단 돈 10700원!!! 꺄륵~)
첨 맞는 침이 씡기방긔해서 사진 찍었더니 정육점 샷이 되었을뿐이고.........;
혐짤 나오니까 비위 약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버튼 ㄱㄱ
오른쪽 다리쪽에 자세히 보시면 침 있어요; 아주 자세히 봐야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친건 발인데 다리까지 다 부었다고 다리까지 침 놔주시더라능 (한의사쌤 상냥해///ㅅ///)
오늘 침이랑 부항이랑 물치 경험했으니 이제 뜸만 겪으면 되는건가~ 꺄항~
근데 낼 또 오라던데 엄니는 안 아프면 안가도 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고민중이어요.......
아.......마무리 어케 짓지............;;;;;;;;;;
아까부터 마무리를 어케 지어야 할지 몰라서......자꾸 글 길어진건데.....;ㅅ;
음........ 여러분 즐거운 주말 되세여;;;;;;;
(정육점샷 보여드리고 이런 말 하니까 이상하긴 하지만;ㅁ;)
실존인물이시네요..ㅎㅎㅎㅎ
발톱에서 광채가 나시네요~~
저도 장가 못갔으니 보일러 합치실까요?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