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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뉴질랜드 퀸스타운이고요. 헝글여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주3일씩 보드를 타고있어요. 다름이 아니라 직장동료가 보드좀 배우고 싶다고 해서(이제 사이드슬립하는 단계임) 내일 같이 리마커블 스키장 가는데요. 제가 내일 점심은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니까 사먹으면 되지 않냐고 그러네요. 전 도시락 싸가지고 올거라 믿었는데ㅋㅋㅋㅋㅋㅋ 이왕 알려주는거 근본있게 알려주고 싶어서 오늘 박정환선수 동영상까지 계속보면서 강의계획세우고 있는데 사먹으면 된다는 말에 아씨 준비운동이나 계속 시켜야겠다 이생각듭니다. 리마커블 스키장에 먹을거 파냐고 물어봐서 내가 사먹어봤는데 비싸고 맛없다고 그렇게 눈치를 줬는데 아.... 나 한국음식 먹고싶은데ㅠㅠ 내일 국군도수체조나 알려줘야지...

사실 저번주에 같이 일하는 다른동료누나분은 오징어덮밥 만들어와서 제가 더 열심히 알려줬었어요. 제가 바란건 아니고 괜찮다고 했는데 그래서 고마웠어요. 그래서 사진서비스도 많이 해드렸고 손목보호대도 빌려줬었어요. 이 누나가 저를 이렇게 만들었나봐요. 오징어 덮밥누나는 28살 사먹자는동생은 22살이에요.


한국 가면 보드좋아하고 도시락 싸주는 여자친구 만들어서 지산스키장 갈거에요. 

엮인글 :

DSM_수야

2013.08.18 20:31:02
*.57.230.90

ㅋㅋㅋㅋㅋㅋㅋ

쬐잔

2013.08.18 20:33:18
*.54.2.233

추천
2
비추천
0

쪼잔하네요. ㅠㅠ

 

요즘 이런댓글이 유행이예요. ㅜㅜ

80kg

2013.08.18 20:39:24
*.189.197.20

왜요?왜쪼잔해요??이건 뭐 진짜 별 쪼잔한 인간을 다 보신거에요?

보드빠돌

2013.08.18 20:33:26
*.179.110.95

ㅋㅋㅋㅋㅋㅋㅋ

林보더

2013.08.18 20:38:27
*.237.234.181

맨 마지막 줄 문장 아마 어려울꺼에요......

80kg

2013.08.18 20:46:15
*.189.197.20

그런 여자 없다는 말씀이신거에요? 저 밥이랑 김만 싸줘도 잘 먹는단 말이에요!! 힝

진짜초보임

2013.08.18 20:48:01
*.123.76.157

상대가 한국인인가요?

80kg

2013.08.18 20:52:32
*.189.197.20

네.  외국인이면 누나 동생이 아니고 그냥 걸이죠.

진짜초보임

2013.08.18 20:59:17
*.123.76.157

글쓴이는 사먹는 것과 도시락의 품질차이(?)를 민감하게 느끼지만 상대는 둔감(?) 해서 그럴 수도 있는 것 같은데요.



하다못해 음식취향도 개개인이 다른데..



아니면 '사먹는 것 보다 도시락을 싸오는 것이 더 효율적인 이유' 에 대해서 넌지시, 조금은 더 정확하게 피력해보세요

80kg

2013.08.18 21:09:52
*.189.197.20

진지하게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짜피 내일은 물건너 갔으니까. 도시락은 정성이 담겨있고 그거 먹으면 사먹는거 보다 든든하고 감동받고 그럼 나 기분좋고 더 신경써서 알려주고 결국 네가 턴을 쉽게 배울 수 있었을 것이다 라고 말해줄게요. 더 쪼잔해 질게요. 

TheGazettE

2013.08.18 20:54:08
*.114.74.141

어서오세요 헝글은 처음이시죠?

안생기는건 안생기는거에요

80kg

2013.08.18 20:58:10
*.189.197.20

네 말대꾸 안할게요... 근데 제가 수긍하면 더 슬퍼하실거잖아요. 그걸 그렇게 단호하게 말씀하시는거보면... 

곤지암대표아들

2013.08.18 21:56:55
*.62.175.35

22살이면 ㅋㅋㅋㅋㅋㅋ 제가 도시락 사주고 가르켜 줄께여  이빠여???ㅋㅋㅋㅋㅋㅋ

저도 비싸서 자주 못사먹는 레드불도 사드리고 ㅋㅋㅋ

80kg

2013.08.18 22:05:16
*.189.197.20

ㅋㅋㅋㅋ이빠여?ㅋㅋ손떨리셨네요ㅋㅋㅋㅋㅋ어릴때 따지지말고 어린친구 많이 만나라는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망망구

2013.08.18 22:22:06
*.246.94.205

도시락 싸는거 연습하고 있어야겠..............

곽진호

2013.08.18 23:28:56
*.144.211.9

뭔말인지 모르겠다....

진짜초보임

2013.08.19 00:08:31
*.234.43.234

멋대로 정의해보자면...

쪼잔한 것인가, 쪼잔하지 않은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아싸!@

2013.08.19 00:00:14
*.62.180.29

그냥보기에 쪼잔해 보여요

poorie™♨

2013.08.19 01:27:16
*.137.221.209

뉴질랜드 퀸스타운 김밥 천국을... 추천드린다욧..ㅋㅋㅋ

 

Solopain

2013.08.19 02:27:03
*.213.72.114

밥은 각자 알아서 먹는건데 남이 먹는밥까지 신경쓰시는건...

성우라쿤

2013.08.19 08:15:59
*.117.103.150

도시락 싸가지고와서 먹여줄것을 기대한거면 쪼잔한거 맞음

LEADERS

2013.08.19 09:48:52
*.170.41.1

느낌은 오는데.. 뭔말인지..

즈타

2013.08.19 11:20:30
*.107.92.11

음....그냥 사주는거 드세용

쪽쪽쪽쪽

2013.08.19 11:27:12
*.183.35.39

쪼잔하네.

진짜카리스마

2013.08.19 12:12:02
*.221.155.201

ㅎㅎㅎㅎ

달다구리

2013.08.19 12:52:05
*.150.214.26

강습해주는데 밥을 안샀다고 하는 거면 좀 화가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음... 

세르게이♡

2013.08.19 13:54:32
*.183.209.38

전 당당하게 강습해줄테니 밥사줘

라고 말하는데;


물론 안하지만...

보드가머예요

2013.08.20 08:12:44
*.223.61.49

인생겨요~~

몸빵ㅋ

2013.08.20 09:11:34
*.112.155.91

겁내 쪼잔함 ㅋ.ㅋ

여자사람~♥

2013.08.22 02:56:38
*.123.24.9

별로 공감이 안 가는데여...

밥을 안 사겠다는 것도 아니고... 사먹겠다는건데...

그 동료분이 님이 도시락을 원하는 걸 알고 있나요?

차라리 도시락 먹고 싶다고 싸오는 건 어떻겠냐라고 말씀해보세요~

말도 안 해보고 도시락 안 싸온다고 여기서 이렇네저렇네~~이러셔도 도시락은 안 생기니까요~ ㅋ

 

참고로 전 쌩초보 칭구 2명 알려줬을 때..1명한테는 아예 아무것도 안 받아봤구요~

1명한테는 돌아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휴게소밥 한끼 얻어먹었네여...ㅋ

그 칭구들도 쌩초보라.. 남을 가르쳐준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모르기도 했고~

저도 같이 스키장 다닐 칭구들이 늘어나게 되서 좋다는 생각으로 댓가(?) 같은 건 전혀~~ 생각치 않았다는...ㅋ

 

지금은 누가 알려달라하면 일단 절래절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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