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사람입니다
혹시나 하셨던 분들은 뒤로가기 click~
13년동안 키우던 강아지가 지난주 금요일 병사했습니다
31년동안 살아오며 여자친구 있을때나 없을때나 사귈때나 헤어졌을때나
외로움이란 감정 크게 느껴본적없이 잘살았는데
요 몇일은 진짜 여자사람의 위로라는게 절실하네요
처음 3-4년을 제외하고는 이후로는 심드렁해져서 막상 같이 있을땐 신경도 안쓰던 강아지였는데
와 맨날 앉아있던 자리에 없으니까 허전함이 ...생각보다 크네요
빨리 겨울이나 오면 보딩에 정신쏟고 잊을 수 있을것 같은데..ㅜㅜ
아직 덥네요
빈자리는 다른 것으로 채우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빈자리가 생길라치면 늘어나서 현재 5마리 키우고있는 사람이 댓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