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아랫것들이야 퇴근이후에 회사이야기 듣는거 실코 윗것들이야 퇴근이후에도 업무의 연장이라는 생각이 좀 있을 꺼고.. 이런 글 쓰신거 보면 부드러운 팀장님 스탈이시겠네요 ^^ 푸시하지 않고 고민하시는거 보면 근데 어차피 다 만족 못시키지 않나요? 본인이 하고 싶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셔야죠 팀장은 그래서 '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거자네요.. 문제시 책임도 장이 지는거고 ^^
팀장님이시면 분위기를 한번주도해서 초장에 한번 하시는겁니다. 업무한다고 수고많다고 그러면서 지나가는 말로 잘하는사람 칭찬하면 될거같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고하니 있는 칭찬 없는 칭찬 다 해주는겁니다ㅎㅎ
해외에 나오면서 팀장직책을 받고 외국애들이랑 가끔 회식할때 제일 좋았던게 술잔 채우고 각자 일어서서 하고싶은 말을하게하는 겁니다..
외국엔 양반다리하고 먹는곳이 없으니.. 앉아있던 테이블에서 모두 일어나서 돌면서 개별로 하고싶은 말을 하게 하는겁니다. 간단하게.. 현지애들중에 영어 잘하는 애 시켜서 통역시키는거지요.. 이거 해봤는데 애들 무지 좋아합니다. 반응 완전 좋아요. 팀의 일원으로 인정받는 느낌도 들게 하고 업무이야기도 나오구요(간단히).. 판에박힌 이야기도 나오고 정신세계가 의심되는 말도 나오지만 참 좋습니다. 그렇게 한턴 돌고 난담에 미친듯이 노는겁니다. 근데 한국에선 초장에 이걸해야될거같아요.. 술잔 다섯잔 돌기전쯤? 좀만 시간지나면 꽐라되는 사람들이 많아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