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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와이셔츠를 온라인으로 구매했다가...
급 맞춤으로 변경하면서 취소했는데...
저녁때쯤에 갑자기 취소한게 취소되고 아침에 발송됬다고 떡!!!!
뭔소린가... 해서 전화하니...
상담원이..
"발송되셨어요~"
;;;;;
놀래서..
"어제분명 두시쯤에 바로 취소했는데..."
"고객님 어제 오후 5시에 출고처리되서 나갔어요~"
";;;;;근데 전 취소했는데요?"
"그럼 5000원 동봉해서 반품신청해주세요~"
"......? 5천원을.. 제가 왜.. 전부 부담하죠.. 분명 취소했는데 그쪽에서 제 취소요청 취소한거자나요"
"이미 포장다해서 발송준비하고 운송장은 일괄 입력이라 온라인에서 확인이 안되셨었어요"
".... 그래도 제가 5천원 전액 부담은 좀..."
"규정이 구매자변심은 택배비 왕복 부담입니다."
"아.... 규정이....."
여기서... 열받아서..
"좀 길게 말씀드릴께요. 잘 들으세요. 일단 온라인 상에서 취소가 가능하다는건 운송장 번호도 입력안되고 발송처리가 안됬다는 것인데, 이게 일괄처리로 운송장번호를 입력하고 발송으로 체크한다는건 그쪽 회사의 규정이고 업무스타일이니 저한테 말씀하실 필요는 없구요. 전 소비자 입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에서 발송이 안된것으로 확인되어 바로 취소를 눌렀는데 그걸 그쪽에서 저에게 단한번의 전화도 없이 마음대로 소비자의 주문취소를 취소했으니 일단 문제가 있는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전 5천원 못드립니다."
"고객님 저희가 운송장을 한번에....."
"규정에 의해서 고객의 변심으로 환불요청은 왕복택배비 드려야한다면서요."
"네"
"그럼 소비자 입장에서 온라인 구매 규정상 발송 확인이 안된 품목에 대해서는 취소가 가능한건 아시죠? 근데 그걸 소비자한테 확인도 안해보고 그쪽에서 마음대로 주문취소건을 취소한건 규정위반 아닙니까?"
"....저 고객님 제가 일단 알아보고 바로 전화드려도 될까요?"
"네 그러세요. 전 일단 택배비 드릴생각 없습니다."
방금 문자왔네요~
환불비 무료로 취소해주겠다고~
좋게 말했으면 반은 내줄 생각이였는데;
뭔 규정을 그리 좋아해서 따지는지..
말투도 별로고...
지금까지 이런일 생기면 반만 부담해달라고하면 내줬는데.....
이사람은 너무 좀 그래서...
아침부터 버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