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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삽니다.
작년에 장비 질러놓고 몇 번 못가서 장비한테 미안하네요.
올해 처음으로 시즌권을 끊어 보려고 하는데, 곤지암과 휘팍 중 고민입니다.
곤지암 1시간 약간 더 걸리고, 휘팍 2시간 좀 더 걸리고...
곤지암 비싸고 상대적으로 휘팍보다 설질 떨어질 것 같은 느낌...
보드를 타기에는 좀 단조롭다 싶은 곤지암의 슬로프...(작년에 계속 곤지암 갔고 휘팍은 딱 한 번 가봤어요.)
그러나 가깝고...상대적으로 적은 인파...
고민되네요.
비싸긴 해도 차비 생각하면 어느정도 비슷해 질 것 같기도 하고요...
(교통은 셔틀, 자차 섞어서 이용 할 듯 하네요. 휘팍은 자차만 이용해야 할 듯 하네요...)
어디로 갈까요? ㅎ
더불어 안양 인근에 위치한 보드 동호회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올해는 사회생활 한 번 해보려고요...;;;
지산은 어떤가요.. 곤쟘이 슬롭이 길지만.. 파크가 없어 단조로운데 안양에 셔틀도 있고
주말 사람많은것이 흠이긴 한데.. 휘팍 자차이용이면 기름값 엄청날테고 거기다 시즌방비가 곤쟘 시즌권값이구
저라면 지산끊고 주말 한가할때 휘팍이던 하이원이던 가고픈데 맆트끊고 가시는걸 추천하고 싶네요
지산다년차 다녔구요.. 회원권이라 사람많던 적던 상관없이 전투보딩 하고있긴 합니다.
지산 오렌지야 사람 많지만 블루만 가도 대기줄은 길어도 슬롭은 한적합니다.. 파크도 그렇구요
지산 주말이용 팁을 드리자면..
토욜 심야 시간대를 이용하시고 12-4 까지 타시고 자차나 락카에 침낭가지고 다니시면서 3시간 정도
차나 한적하고 따뜻한곳(구 롯데리아 2층 건물 입구안쪽 의자나 자차안 또는 식당안 의자에서 주무시고 일요일 7시부터 11시까지 땡보딩 하시면 대기줄 별로 없이 타실듯 합니다.
평일에도 가심을 생각해서 곤지암 추천드립니다.
설질의 좋고 나쁨을 따라서, 마일리지 하나만으로 대단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보딩의 이해도에 따라 틀리지만요;
곤지암은 잘 모르겠지만 휘팍 셔틀 참 잘돼있지요
자차로 자주 가실거면 곤지암 셔틀 자주 이용하실거면 휘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