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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즌 준비한다고 오랫만에 헝글 어슬렁거리다 패밀리 세일 소식듣고 다녀왔습니다.
와이프 일이 늦게 끝난데다 차도 많이 막히고 해서 6시 다되서 도착했네요 ㅠㅠ
많이 늦은 감이 있어서 그닥 큰 기대없이 들어섰는데 다들 반갑게 맞아주셔서 놀랐어요^^
젤 먼저 파이튼 바인딩이 5만원에 파는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반딩 바꿀 때가 되었는데....' 하면서 만지작 만지작... 하지만 와이프가 눈치주는 바람에 포기ㅠㅠ
원래는 물품이 많았을 텐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많이 나간 거 같았어요.
하지만 가격은 엄청 싸더라구요~
후드가 3만원... @_@ 와이프꺼 보다가 이쁜게 있어서 제꺼까지 커플로 고르고...
작년에 바지가 물이 세던게 생각나서 Ovyo 바지 본다는게 와이프 것까지 커플로...
거기다 와이프 버즈런 데크까지 ㅠㅠ 이래서 학동이 지름의 땅이었군요 ㅠㅠ
(처음부터 끝까지 챙겨주신 Ovyo 직원분 말빨에 홀린 것 같기도 하구요...)
정신 없이 지른 덕분에 주사위를 네번이나 던질 수 있었지만 실패하고 ㅜㅠ
그래도 불쌍히 봐주신 직원분들 덕분에 장갑이랑 넥워머까지
두손 푸짐하게, 맘도 푸짐하게 돌아왔습니다~ ^^
새삼 저희 부부의 귀 얇음을 되새긴 하루였네요..
내일도 연다고 하니 싼값에 시즌 준비하시는 분들은 좋은 기회가 될거 같아요~
귀 얇은 분들은 맘 단디 드시고 가세요 (특히 Ovyo 직원분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