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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엄마가 광명에 광산이 있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했더니...
광명역 가는 중간에 광산동굴이 있더라구요. 가학광산동굴.
일제강점기때부터 금,은. 각종 광물을 캐냈답니다.
1972년에 부도가 나서 폐광하고 2년 전까지 새우젓 저장소로 사용하던 곳인데
광명시에서 매입해서 관광지로 꾸미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다녀왔습니다.
개관한 지 2년 되었는데 아직 완성된 단계는 아닌것 같네요.
입구까지 약간 등산을 해서 더웠는데
광산 입구에 가니까 찬바람이 동굴 안에서부터 불어나오더라구요.
결국 은채는 춥다면서 담요를 뒤집어 쓰고 구경했습니다. (그렇게 길지는 않아요.)
입장료도 없고 ... 여름에 자주 와서 찬바람 쐬고 가면 좋을듯...
아직도 금, 은이 매장되어 있다네요. 중간중간에 반짝이는게 금이라던데...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