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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누구보다 추위를 많이 타는 뇨자인데요
가령 겨울이라도 덜 추울 때
남들은 답답하고 땀나니까 겉옷 벗고 계시던데
저는 그래도 꽁꽁 싸매고 있습니다
편도가 약한지라 편도가 잘 부어서
온도에 무지 민감하거덩요.. ㅠㅠ
스타킹 신고 +바지(겨울바지 아님) 입고 +안에 면 티얇은 거 입고 + 겨울 티입어도
너무 너무 추워요
거기 다 겉옷 입어도 너무 춥더군요
추위 정말 잘타는데...
다른 여성분들 보면 진짜 추운 날에도 가볍게? 입고 다니시더라구요
치마에스타킹에 ....
저도 그러고 싶은데... 너무 추워서 꼭 할머니처럼 꽁꽁 싸매는데
뭔가 방법이 있나요?
안에 속바지를 엄청 따뜻한거 입으신다든지
스타킹이 엄청 따뜻한 거라든지...
좀 알려 주세요ㅠㅠ 이번 겨울 멋지게 따뜻하게 입고 싶어서요
어디서 사는지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 당
저는 느므느므느므 여름을 타는 남자인데요..
그래서 가끔은 스키장에서 상의 지퍼를 열어놓고 슬로프를 내려오기도..
겨울엔 얇은 옷 여러벌이 진리인 것 같습니다..
여러벌을 입어서 형성되는 공기층이 열전도율을 낮춰주어 열손실을 막아주니까요
정도는 상식이니 다른 방법을 제시해보자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골격근량 증가.
근육량이 많은 사람이 체온이 더 높다더군요.
머리에서도 열손실이 상당부분 발생하니 비니착용
결론
1. 얇은 옷 여러벌.
2. 근육량 증가
3. 열손실이 일어나는 부위를 최대한 방지(노출 부위 최소화, ex 비니 )
겨울에 난방이 제대로 안되는 직장인인데요.. 가만쓰다보니 냉방도 잘 안되는군요 ㅋㅋ
히트텍이 보온력이 탁월하진 않지만 얇게 겹쳐입을수 있어서 좋더군요. 히트텍폴라에 브이넥 겹쳐입구요
스타킹은 80데니어 이상 .. 니트소재 타이즈 신어요. 치마 입을땐 니트반바지 혹은 히트텍반바지요 ㅎㅎ
이렇게 입음 많이 두껍게 보이진 않아요. 그러고 겉옷입죠
경험상 발이랑 목이 따뜻하면 훨씬 더 따뜻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어그가 아니더라도 일반 부츠 신을때 수면양말 신구요
목토시 천연털있는거 강추해요 ~^^
참 코트 위에 예쁜숄 겹치면 이뻐보이고 진짜 몇배는 더 따뜻함~
부끄럽지만 저만의 비법을 공개합니다. 어렵게 안것을 쉽게 알려드리려니 배도 살살 아플라 그래요 ^,.^;;
우선 시즌전 핫팩을 많이 사둡니다. 잘고르시면 하나에 이백원정도 들이면 살수 있답니다. (8시간용)
그담에 셔틀을 타러가기전 무릅에 쫄쫄이를 입고 그위에 각각 하나씩 두개를 붙여놓습니다.
셔틀로 가는시간동안 무릅찜질효과가 있어서 무지 효과가 좋습니다.
스키장에 도착해서 옷을 갈아입을때 아까 착용한 두개의 핫팩을 무릅보호대 사이공간에 넣고,
정말 추운날에는 추가로 허리등뼈쪽 위에 또는 목덜미쪽 에 런닝 위에 다가 붙이면 조금 거짓말 보태서 찜질방에서 보드타는 것 같아요. ^,.^;;
안에 껴입어 봐야 땀만 나고 둔해요, 제가 말한 방법으로 해보시면 겨울이 즐겁습니다. 쿨럭쿨럭
수족 냉증 있으세요?
전 5월까지 손시려서 얇은 장갑끼고 다닐 정도로 손발이 찼었는데
식단 바꾸고 운동 꾸준히 하고 그러면서 체질이 바뀌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추위도 좀 덜타게 되구요.
글고 추운걸 워낙 싫어라 해서 겨울에 내복 필수로 입었어요.
내복에 레깅스 두어개 입고 다닐떄도 있었구요.
요즘 패딩 잘 나오잖아요.구스다운이나 덕다운.
장갑에 군밤장수 모자같은거도 쓰고 화장 안해도 되면 마스크도 꼭 쓰고.어그부츠 신고.
옷을 많이 껴입는다고 따뜻한건 아니거든요.
하나를 입어도 기능성이 있게..내복이라던지 패딩이라던지..
만약에 수족냉증이 심하시다면 체질개선을 해서 그 부분을 먼저 고치시는게 빠르구요.
남자지만 강력추천!
깔깔이 상 하의 셋트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