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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헝글리보더닷컴 패밀리세일에 다녀왔습니다.
고글과 장갑을 살려고 갔는데 사려고 한건 다 샀구요.
물론 딸아이 쓸 물건이였고.
딸아이가 고를 수 있을 정도의 종류가 있었습니다.
다행이였구요.
옷은 원래 제가 관심이 없어서.. 패스 (딸아이가 입을 만한 옷이 없어서...)
장비는 대충 봤습니다.
토요일은 줄이 길었다는 글을 보고 좀 겁먹고 갔으나 생각보다는 한가 했구요.
물건 고르는데 ..
주사위 굴리시는 분마다 덜컥덜컥 되셔서..
저도 10만원 채워서 돌려야 하는지 생각이 들었지만, 원하는 제품도 샀고 마침 현금도 없어서..
나왔습니다.
딸아이 보드복좀 볼려고 몇개 매장 돌았는데
아.. 아이 보드복은 제 기준으로 비싸네요 종류도 별로 없고...
2011년 1월 제품가격 할인율이 20%라고 해서 너무 한거 아니에요.. 라고 소심하게 여쭤봤지만,
매장에서 구입한건 2011년이 아니여서.. 어쩔 수 없다고..
여튼 옷만 구하면 이번시즌 딸아이 장비는 끝날 듯한데
저렴하게 괜찮은거 찾을려면 발품을 좀 많이 팔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