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같이가요 게시판에 쓰여진 나쁜둘리님 글에 댓글 남기고

집에서 4시에 출발하여 인천 부평구청역에서 전철 타고 계양역 가서 서강대교까지 쟌차타고 갔어요!!

가서보니 휭한게....내가 장소를 잘못 찾았나... 시간을 잘못 알았나.... 아님 번개폭파인가....하는데

멀리서 세르게이님 혼자서 이볼브 타고 계시길래 가서 인사하고 생수1.5L 얻어 마시고, 이볼브 시승 시작!!

그러나 처음 올라 탔을때 쟌차타고온 영향인지 보드위에서 균형이 안잡혀 쉬었다가 타기 도전.

(절대 제가 하체부실은 아닙니다.ㅡ..ㅡ;;;)

첨에 속도 때문에 적응 못했지만 어느정도 타보니 감이 오더라구요.... 땅에서 엣지체인지를 느낄때의 이질감이란....

그런데 어색하지만 정말 재미 있더군요.ㅋㅋㅋ

쫌 타다 보니 둘리님께서 정말로 맛있는 참치&계란 샌드위치와 유부초밥을 직접 만들어 오셨습니다.

정말 맛이 GOOOOOOD!! 먹느라 바뻐서 사진을 못찍어서 그렇지 장사하셔도 될 정도로 훌륭한 음식이었어요!!!

둘리님과 서강대교에서 양화대교까지 같이 이볼브 이딩하고 돌아와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함께 자리하신분들이 너무 자리가 멀어 안타깝게 20시쯤 파했네요.

많은분이 참석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은 무슨,,,,,, 많이 안와 주셔서 혼자 힘들어서 못탈때까지 타서 행복했어요.ㅋㅋㅋ

오늘 자리와 음식을 제공해주신 둘리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볼브 타는법 가르쳐 주시고 장시간 대여해주신 세르게이님 너무 감사해요.

시즌 중에 용평으로 놀러 오세요!!

PS 이볼브 정말 재미 있어요. 시즌 전이 아닌 시즌 끝나고 타봤다면 있는돈 없는돈 모아서 샀을꺼 같네요!!

그리고 밤에 한강역풍 쩔어요. 앞에 가는 사람 피빨며 라이딩 안 햇으면 아직 집에 못 들어 왔을꺼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