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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3,616

수년째 불치병 비염으로 고생중..ㅠㅠ

조회 수 364 추천 수 0 2013.09.03 10:18:38
밥주걱 *.112.175.230

환절기인지 몸이 먼저 느끼네요..ㅠㅠ

아침부터 코는 간질간질 눈은 가렵고 뻑뻑하고 한쪽 코는 막히고 눈물에 콧물 다 빼고 있습니다...

감기는 아니고 이맘때면 찾아오는 지긋지긋한 알레르기성 비염...

게다가 기관지도 않좋은 편이라 불편한 증상이 따불로 옵니다..ㅠㅠ


비염에 좋다는 한약도 먹어보고 기관지나 호흡기에 좋다는 민간 약재 부터 이비인후과 검사 대형병원검사등등...

안해본게 없는거 같네요.. 딱 집중해서 치료? 할때만 그때뿐..ㅠㅠ


다들 한결같이 물 많이 마시고 건조하지 않게 하고 먼지 없도록 주의 하고.. 이런말들은 하지만 그게 어디 쉽나요..ㅠㅠ


오래전 한의사 선생님 말이 생각 나네요.. 비염 치료 하려면 공기좋고 물맑고 먼지 없고 음식 깨끗하고 스트레스 없는 곳에서

오랬동안 살면서 꾸준하게 치료해야 낫는다고...ㅠㅠ 근데 지구상에 그런곳이 거의 없대요...


여튼 임시 방편으로 비염약 하나 먹고 버티는데 그나마 좀 약발이 드니 괜춘하네요... 이렇게라도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비염 없는분들 부러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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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

2013.09.03 10:21:15
*.255.160.22

강남에서 살다가
강릉 오니 비염증세가 그나마 나아졌는데
비염은 정말 지긋지긋하네여

밥주걱

2013.09.03 10:23:57
*.112.175.230

그래두 강릉은 도시보담 공기는 맑으니 좀 덜하겠죠?? 고향 내려 가서 살아야 하나...

A.T.L

2013.09.03 10:28:13
*.255.160.22

아마도 강남보다는 공기자체가
다르니까 차이가 나더라구여
이러다가 가끔 강남가면 숨막혀여 ㅋ

칠칠2

2013.09.03 10:21:20
*.223.17.17

저는 해가 거듭할수록 없던 알러지가 생겨나서 몹시 불쾌합니다. 슬퍼.. 불편하시겠습니다 비염.

밥주걱

2013.09.03 10:24:46
*.112.175.230

죽겠어요~ ㅠㅠ 아침마다 일어나서 고생이에요... 재채기 몇번 하면 정신도 몽롱~ 해지는..

YapsBoy

2013.09.03 10:22:40
*.101.20.1

어떤약이 좀 잘드나요?ㅠㅠ죽겠네요
코 간질간질 물콧물 줄줄 눈도 뻑뻑간질 폭풍재채기에 두통까지....ㅡㅜ
지금 간지러움 지수가 숟가락으로 코를 후벼파고싶은 단계네요..

밥주걱

2013.09.03 10:26:43
*.112.175.230

아~...저랑 같은 고생하시는 얍스님...ㅠㅠ 저 지르텍 먹고 있어요.. 요게 그나마 유명? 하기도 하고 잘 듣네요.
그냥 약국 가서 비염약 주세요~ 하고 아무 거나 먹었었는데 아무약? 은 효과는 있어도 졸립거나 메슥거리거나 했었는데
요건 그런거 없이 그나마 괜찮네요. 심하시면 지르텍 한번 써보세요~

YapsBoy

2013.09.03 10:27:49
*.101.20.1

지르텍...알죠 ㅠㅠ
먹어도 씨알도 안먹히네요...............

삼촌1호

2013.09.03 10:34:22
*.255.101.193

지르텍을 지르삼.. ^,.^;;

밥주걱

2013.09.03 10:40:51
*.112.175.230

하악.. 지르텍으로도 안들면..ㅠㅠ 저보다 더 고생을... 으헝~

89Rider.scs

2013.09.03 10:39:18
*.62.169.55

저랑 똑같은 증상이시네요...
저도 수년째 고생햇었는데
성남 단대오거리역 근처에 연세이비인후과 있는데 거기서 비염치료를 받았었는데 지금은 완치되서 편히살구 있어요.근데 눈물나는건 비염 아니면 눈물샘이 막혀서 나눈거라고 하던데... 눈물샘 막힐경우 안과 가서 눈물샘 뚫어줘야지만 눈물이 안나와영

밥주걱

2013.09.03 10:52:03
*.112.175.230

헛... 비염 없애고 눈물도 없애셨군요.. 눈물도 없는 매정한 사람 이셨군요...ㅠㅠ

89Rider.scs

2013.09.03 10:53:55
*.62.169.55

시간되시믄 제가 다녀온 병원 갔다와보세요.
조그만 병원이지만 전 거기서 많은 효과를 본거같아요

풀뜯는멍멍이

2013.09.03 10:40:52
*.153.20.75

저도 어릴땐 알레르기성 비염 심하게 달고 살았었는데요

불치병인줄로만 알았던 비염이 어느순간 체질이 바뀌면서 없어지더라구요.

저도 왜 비염이 없어졌는지는 아직도 의문..

YapsBoy

2013.09.03 10:42:01
*.101.20.1

풀을뜯으면 되는건가요......

밥주걱

2013.09.03 10:52:33
*.112.175.230

풀을뜯으면 되는건가요......(2)

꼼보더,

2013.09.03 10:46:03
*.33.223.27

저도지금훌쩍이고있어요ㅠㅠ

밥주걱

2013.09.03 10:53:12
*.112.175.230

같이 훌쩍여요~ 코도 좀 풀고~ 킁~

clous

2013.09.03 10:46:24
*.140.59.12

빨리 수술해야 합니다. 빨리빨리. ㅡ.ㅡ;;;

밥주걱

2013.09.03 11:03:42
*.112.175.230

아.. 수술..수술.. 중딩1년때 한 고래수술 이랑 20살때 다쳐서 한 수술 말고는 수술 한적 없고 더 하기 싫었는데...
수술 해야 되요? 수술.. 무섭...

칠성과아는사이다

2013.09.03 10:51:24
*.111.1.98

저도 근15년째 고생중이지만.. 수술이 무서워서 코 찌질이로 살아요 ..
비염때문에 코피도 자주나고.. 눈에 결막염도 자주 오고 ㅠㅠ

밥주걱

2013.09.03 11:05:25
*.112.175.230

헛... 코피까지!! 전 그나마 코피는 안나는거 보니 덜 한편 인가보네요..? 헝글에 진짜 비염 달고 있는분 많구나..ㅠㅠ
진짜 비염환자? 정모라도 해야 하나..?ㅎ

!균열!

2013.09.03 11:08:07
*.87.61.251

비염을 나으실려면 역시.. 공기 좋은데로 가시는게.. 치료보다 효과가 더 큽니다.


지구상에서 추천을 해드리면.. 브라질에 가면..그나마 좀 나으실... 죄송합니다..;;;;

(지구상에 없다는 멘트에 그만.)

밥주걱

2013.09.03 12:10:27
*.112.175.230

ㅋ 브라질로 떠나야 하나요? ㅋ 정글의 법칙 한번 찍어야 되나..ㅎ

missDal

2013.09.03 11:32:30
*.149.91.218

저도 비염이 심해서 환절기인 요즘 죽겠어요.
울며겨자먹기로 따뜻한물이 최고라 하루 몇리터를 마시고 있는지 모를정도예요ㅠㅡㅜ

밥주걱

2013.09.03 12:10:45
*.112.175.230

저두 물배 많이 채우는중... 배불러요..ㅠㅠ

향긋한정수리

2013.09.03 11:42:41
*.131.159.95

비염은 여러가지 이유로 발병 될 수 있습니다.
만성 비염의 경우 세균에 의해 발생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와 같은 경우 집안내의 집먼지 진드기 와 같은 세균의 번식을 막는 것으로도 비염의 정도가 나아질 수 있습니다.
침구류 세탁, 햇살에 침구를 건조시켜 세균류를 제거.
이밖에는 휜코 알레르기에 의한 비염이 있을 수 있으니 이빈후인과에 방문하시어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

밥주걱

2013.09.03 12:12:53
*.112.175.230

이미 각종 병의원 부터 한의원 민간요법까지...수도 없이 다녀보고 했는데 의학으론 줄이는건 가능해도 완치는...어렵다네요..
다시 재발도 많고...집안에 최대한 조심 하지만 그게 어디 쉽나요..ㅠㅠ 집 만 나가면 먼지 천지라 또 힘들고...
그냥 약 물고 살아야죱...ㅠㅠ

poorie™♨

2013.09.03 12:05:38
*.255.194.2

공기좋고 산좋고 물 좋은 곳 있어요.
전방에 있는 군대, 15사단, 8사단, 21사단, 11사단, 노도, 이기자 등...
군대 안 다녀오셨으면 이쪽 위주로 한 번 다녀오시면......
건강해져서 돌아오실 수 있습니다.

밥주걱

2013.09.03 12:14:08
*.112.175.230

잇힝~ 저 민방위 4년차에욥~ ^^; 근데 저기 좋긴 한데.. 들어가면 스트레스는 어찌..ㅎㅎ

양지거지

2013.09.03 12:23:10
*.195.244.168

저는 비염 24년차네요.. ㅎㅎ

항상 반쯤 막혀 있고 코먹는 소리 나고.. 콧구멍 뚤린 기분을 모르니 나쁘다는 생각도 안드네요 ^ o^

바쁜둘리

2013.09.03 12:27:29
*.90.120.230

비염 고치려고 중학생때 비염수술도 해봤는데 비염은 확실히 낫는게 있는건가 싶을정도로 완치가 좀 그렇긴한것같아요 ^^...

초봉봉보더

2013.09.03 13:02:24
*.174.89.1

저도 알러지성 비염 수십년째입니다. 글쓴이님처럼 한약/대학병원 등등 다 다녀봤지만 완치는 없습니다.
레이져 점막 제거 수술하니 2~3년은 괜찮더군요 그 뒤에 초음파 치료하니 4년은 가더군요...
기관지도 그닥 안좋아서 편도/코걸이 수술 병행해서 같이 했지만 이거또한 6개월을 못가더군요 ㅋㅋㅋ
제가 느끼는거지만 온도차가 심해지는 새벽시간에 공기를 따뜻하게 하시고 코에 세척을 자주 하시면
정말 좋아지실껍니다.

숭숭숭

2013.09.03 14:33:58
*.182.156.250

저도 요즘 환절기라서 고생 중이네요 ㅜㅜㅜ

지구상에 그런 곳이 있긴 있습니다... 뉴질랜드 가서 살면서 비염이 싹 없어졌다는 지인의 경험담

엑팅녀:)

2013.09.03 23:37:35
*.71.17.59

저도지금미치겠어요ㅜ알레르기내과가야겠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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